미국, 11월부터 입국 외국인 코로나 백신 접종·음성확인 의무화

입력 2021.09.21 (02:36) 수정 2021.09.21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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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입국하는 외국인은 오는 11월부터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AP통신 등 외신은 제프 자이언츠 백악관 코로나 19 조정관이 이런 내용의 여행제한 규정 변경안을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규정에 따르면 미국행 비행기를 타는 외국 국적자는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의무적으로 완료해야 하며 출발 3일 이내에 실시한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상태에서 해외에 머물다 돌아오는 미국인의 경우 귀국 항공편 출발 하루 전에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하고, 도착 후에도 하루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자이언츠 조정관은 "이 조처는 나라별이 아닌 개인에 기초한 접근법이어서 더 강력한 시스템"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의 경우 기존에는 음성 증명만 하면 됐지만 11월 초부터는 백신 접종 완료 확인까지 필요해 백신 미접종자의 미국 입국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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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11월부터 입국 외국인 코로나 백신 접종·음성확인 의무화
    • 입력 2021-09-21 02:36:01
    • 수정2021-09-21 02:37:29
    국제
미국에 입국하는 외국인은 오는 11월부터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AP통신 등 외신은 제프 자이언츠 백악관 코로나 19 조정관이 이런 내용의 여행제한 규정 변경안을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규정에 따르면 미국행 비행기를 타는 외국 국적자는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의무적으로 완료해야 하며 출발 3일 이내에 실시한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상태에서 해외에 머물다 돌아오는 미국인의 경우 귀국 항공편 출발 하루 전에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하고, 도착 후에도 하루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자이언츠 조정관은 "이 조처는 나라별이 아닌 개인에 기초한 접근법이어서 더 강력한 시스템"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의 경우 기존에는 음성 증명만 하면 됐지만 11월 초부터는 백신 접종 완료 확인까지 필요해 백신 미접종자의 미국 입국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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