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손흥민 45분은 화끈했다

입력 2021.09.20 (21:31) 수정 2021.09.20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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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흥민이 부상 복귀전인 첼시와의 경기에서 활발한 몸놀림으로 부활을 예고했습니다.

호날두와 메시의 희비는 엇갈렸는데요

유럽 축구 소식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경기만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초반 활약이 눈에 띄었습니다.

전반 2분 만에 오른발 중거리슛을 시도했고, 일대일 측면 돌파 뒤 날카로운 크로스로 존재감을 알렸습니다.

몸을 사리지 않는 과감한 태클도 보여줬습니다.

가장 아쉬운 장면은 전반 33분에 나왔습니다.

로셀소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습니다.

첼시의 수비수 알론소가 어깨를 잡았는데, 페널티킥은 선언되지 않았습니다.

활발했던 전반전에 비해 손흥민은 후반에는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못하며 침묵했습니다.

토트넘은 후반 들어 수비 조직력이 무너지며 3대 0으로 완패했습니다.

호날두를 영입한 맨유의 신바람은 계속됐습니다.

오른발로 절묘하게 찬 슛이 골키퍼 맞고 나오자, 재빠르게 오른발로 다시 해결했습니다.

린가드의 역전골까지 터졌지만, 웨스트햄이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얻어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데헤아의 선방이 나오면서 2대 1 역전승. 3연승을 이어갔습니다.

네이마르의 절묘한 뒤꿈치 패스를 받은 메시의 슛이 막힙니다.

왼발로 찬 회심의 프리킥은 골대 맞고 나옵니다.

결국 리그 첫골 사냥에 실패한 메시. 교체되면서, 감독과 미묘한 신경전까지 벌였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이카르디의 극장골로 2대 1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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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아온 손흥민 45분은 화끈했다
    • 입력 2021-09-20 21:31:32
    • 수정2021-09-20 21: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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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흥민이 부상 복귀전인 첼시와의 경기에서 활발한 몸놀림으로 부활을 예고했습니다.

호날두와 메시의 희비는 엇갈렸는데요

유럽 축구 소식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경기만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초반 활약이 눈에 띄었습니다.

전반 2분 만에 오른발 중거리슛을 시도했고, 일대일 측면 돌파 뒤 날카로운 크로스로 존재감을 알렸습니다.

몸을 사리지 않는 과감한 태클도 보여줬습니다.

가장 아쉬운 장면은 전반 33분에 나왔습니다.

로셀소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습니다.

첼시의 수비수 알론소가 어깨를 잡았는데, 페널티킥은 선언되지 않았습니다.

활발했던 전반전에 비해 손흥민은 후반에는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못하며 침묵했습니다.

토트넘은 후반 들어 수비 조직력이 무너지며 3대 0으로 완패했습니다.

호날두를 영입한 맨유의 신바람은 계속됐습니다.

오른발로 절묘하게 찬 슛이 골키퍼 맞고 나오자, 재빠르게 오른발로 다시 해결했습니다.

린가드의 역전골까지 터졌지만, 웨스트햄이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얻어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데헤아의 선방이 나오면서 2대 1 역전승. 3연승을 이어갔습니다.

네이마르의 절묘한 뒤꿈치 패스를 받은 메시의 슛이 막힙니다.

왼발로 찬 회심의 프리킥은 골대 맞고 나옵니다.

결국 리그 첫골 사냥에 실패한 메시. 교체되면서, 감독과 미묘한 신경전까지 벌였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이카르디의 극장골로 2대 1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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