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통산 9승’ 고진영, “한가위 우승 선물 보내요!”

입력 2021.09.20 (21:30) 수정 2021.09.20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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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고진영이 추석 연휴를 맞아 기분 좋은 우승 선물을 보냈습니다.

포틀랜드 클래식 정상에 오르며 LPGA 통산 9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폭우로 3라운드 54홀로 축소된 포틀랜드 클래식.

1타차 단독 선두로 출발한 고진영은 산악 지형의 코스를 공략하며 마지막 날도 타수를 줄였습니다.

그린의 경사를 적절히 이용해 잇따라 버디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안정적인 샷으로 줄곧 선두를 달린 고진영은 18번 홀에서 완벽한 마무리를 선보였습니다.

쉽지 않은 거리의 버디를 성공하며 2위와 4타차,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고진영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시즌 2승째이자 통산 9번째 우승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고진영은 현지 방송과의 영어 인터뷰 도중 우리 말로 국내 팬들에게 추석 인사도 전했습니다.

[고진영 : "이번 주에 우승해서 정말 기쁩니다. 한국은 지금 추수감사절과 같은 명절인데요. 한국에 계신 팬분들께 한가위 선물을 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좋은 명절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도쿄 올림픽 이후 첫 출전 대회에서 우승한 고진영은 미국 넬리 코르다에게 내준 세계 1위 탈환에도 시동을 걸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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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PGA 통산 9승’ 고진영, “한가위 우승 선물 보내요!”
    • 입력 2021-09-20 21:30:02
    • 수정2021-09-20 21:4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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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고진영이 추석 연휴를 맞아 기분 좋은 우승 선물을 보냈습니다.

포틀랜드 클래식 정상에 오르며 LPGA 통산 9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폭우로 3라운드 54홀로 축소된 포틀랜드 클래식.

1타차 단독 선두로 출발한 고진영은 산악 지형의 코스를 공략하며 마지막 날도 타수를 줄였습니다.

그린의 경사를 적절히 이용해 잇따라 버디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안정적인 샷으로 줄곧 선두를 달린 고진영은 18번 홀에서 완벽한 마무리를 선보였습니다.

쉽지 않은 거리의 버디를 성공하며 2위와 4타차,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고진영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시즌 2승째이자 통산 9번째 우승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고진영은 현지 방송과의 영어 인터뷰 도중 우리 말로 국내 팬들에게 추석 인사도 전했습니다.

[고진영 : "이번 주에 우승해서 정말 기쁩니다. 한국은 지금 추수감사절과 같은 명절인데요. 한국에 계신 팬분들께 한가위 선물을 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좋은 명절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도쿄 올림픽 이후 첫 출전 대회에서 우승한 고진영은 미국 넬리 코르다에게 내준 세계 1위 탈환에도 시동을 걸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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