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지원금 추경 4월 처리”…코로나 성과로 ‘통합당 퇴출’

입력 2020.03.31 (21:21) 수정 2020.03.31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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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은 재난지원금이 최대한 빨리 지원될 수 있도록 2차 추경안 처리 절차를 다음 달 안에 마치기로 했습니다.

또 코로나 방역 성과를 앞세우고, 미래통합당을 퇴출시켜달라는 내용을 이번 총선의 주요 메시지로 정했습니다.

정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2차 추경 처리를 4월 안에 하겠다며 정부에 추경안을 즉시 내달라고 했습니다.

[이인영/민주당 원내대표 : "하루 빨리 국민에게 현금을 전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총선 메시지는 코로나 대책을 앞세웠습니다.

후보들에게 전달된 대외비 매뉴얼엔 재난지원금 결정, 취약계층 지원 등을 강조하라고 했습니다.

[이낙연/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지난 23일 : "세계보건기구(WHO)는 우리의 방역을 '교과서'라고 평가하고, 해외 언론들은 우리의 방역과 함께 사재기 없는 우리 사회를 칭찬합니다."]

통합당을 '국정 발목', '막말' 정당 등으로 규정하면서 "퇴출" 메시지도 담았습니다.

[이해찬/민주당 대표/지난 13일 : "미래통합당은 제1당이 되면 반개혁적인 퇴행을 공언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도저히 좌시할 수가 없습니다."]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은 선관위에 내는 정당정책에서 북한을 이웃 국가로 인정한다는 내용을 목표로 제시했다가 위헌 논란이 일자 삭제했는데 행정 착오라고 해명했습니다.

정의당은 총선 전 N번방 입법 대책을 주장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표 : "국민들의 절실한 문제에 대해서는 용두사미 정치로 끝났습니다. 선거 전에 20대 국회 마지막 도리를 다해야 합니다."]

정의당은 선관위가 나서 제1,2당의 비례정당 연계 선거운동에 제동을 걸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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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난 지원금 추경 4월 처리”…코로나 성과로 ‘통합당 퇴출’
    • 입력 2020-03-31 21:22:44
    • 수정2020-03-31 22:08:46
    뉴스 9
[앵커]

민주당은 재난지원금이 최대한 빨리 지원될 수 있도록 2차 추경안 처리 절차를 다음 달 안에 마치기로 했습니다.

또 코로나 방역 성과를 앞세우고, 미래통합당을 퇴출시켜달라는 내용을 이번 총선의 주요 메시지로 정했습니다.

정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2차 추경 처리를 4월 안에 하겠다며 정부에 추경안을 즉시 내달라고 했습니다.

[이인영/민주당 원내대표 : "하루 빨리 국민에게 현금을 전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총선 메시지는 코로나 대책을 앞세웠습니다.

후보들에게 전달된 대외비 매뉴얼엔 재난지원금 결정, 취약계층 지원 등을 강조하라고 했습니다.

[이낙연/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지난 23일 : "세계보건기구(WHO)는 우리의 방역을 '교과서'라고 평가하고, 해외 언론들은 우리의 방역과 함께 사재기 없는 우리 사회를 칭찬합니다."]

통합당을 '국정 발목', '막말' 정당 등으로 규정하면서 "퇴출" 메시지도 담았습니다.

[이해찬/민주당 대표/지난 13일 : "미래통합당은 제1당이 되면 반개혁적인 퇴행을 공언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도저히 좌시할 수가 없습니다."]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은 선관위에 내는 정당정책에서 북한을 이웃 국가로 인정한다는 내용을 목표로 제시했다가 위헌 논란이 일자 삭제했는데 행정 착오라고 해명했습니다.

정의당은 총선 전 N번방 입법 대책을 주장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표 : "국민들의 절실한 문제에 대해서는 용두사미 정치로 끝났습니다. 선거 전에 20대 국회 마지막 도리를 다해야 합니다."]

정의당은 선관위가 나서 제1,2당의 비례정당 연계 선거운동에 제동을 걸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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