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회담 결과 아주 좋아…훨씬 많은 대화·격려 받아”
입력 2025.08.26 (09:25)
수정 2025.08.26 (09:3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미 정상회담을 마친 뒤 싱크탱크 연설에서 나선 이재명 대통령은 “결과는 아주 좋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현지시간 25일 오후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초청 강연을 마친 뒤 존 햄리 소장과의 대담에서 이같이 밝히며 “우리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것들에 대해 대화하고, 양해하고, 격려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참모진들이 정상회담 과정에서 부정적인 상황이 발생할 것을 우려했으나 자신은 그러지 않을 것을 확신했다고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매우 위협적으로 SNS에 쓰셨고 아침 기자회견에서 한국 정부가 미군기지를 압수수색을 했다며 ‘따져봐야겠다’는 말씀까지 하셔서 우리 참모들 사이에서는 ‘젤렌스키-트럼프 (회담 당시와) 같은 상황이 벌어지지 않을까’ 우려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은 “저는 이미 그러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쓴 ‘거래의 기술’을 읽었기 때문이다, (책에) 상대가 감내하기 어려운 조건을 던지지만, 최종적으로 불합리한 결론에 이르게 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이미 본인이 써놓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전 협상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그런 모습을 보여줬다”며 “한미동맹은 매우 중요해서 거기에 큰 상처를 내는 일은 벌어지지 않을 것으로 제가 확신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현지시간 25일 오후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초청 강연을 마친 뒤 존 햄리 소장과의 대담에서 이같이 밝히며 “우리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것들에 대해 대화하고, 양해하고, 격려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참모진들이 정상회담 과정에서 부정적인 상황이 발생할 것을 우려했으나 자신은 그러지 않을 것을 확신했다고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매우 위협적으로 SNS에 쓰셨고 아침 기자회견에서 한국 정부가 미군기지를 압수수색을 했다며 ‘따져봐야겠다’는 말씀까지 하셔서 우리 참모들 사이에서는 ‘젤렌스키-트럼프 (회담 당시와) 같은 상황이 벌어지지 않을까’ 우려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은 “저는 이미 그러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쓴 ‘거래의 기술’을 읽었기 때문이다, (책에) 상대가 감내하기 어려운 조건을 던지지만, 최종적으로 불합리한 결론에 이르게 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이미 본인이 써놓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전 협상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그런 모습을 보여줬다”며 “한미동맹은 매우 중요해서 거기에 큰 상처를 내는 일은 벌어지지 않을 것으로 제가 확신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 대통령 “회담 결과 아주 좋아…훨씬 많은 대화·격려 받아”
-
- 입력 2025-08-26 09:25:21
- 수정2025-08-26 09:39:15

한미 정상회담을 마친 뒤 싱크탱크 연설에서 나선 이재명 대통령은 “결과는 아주 좋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현지시간 25일 오후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초청 강연을 마친 뒤 존 햄리 소장과의 대담에서 이같이 밝히며 “우리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것들에 대해 대화하고, 양해하고, 격려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참모진들이 정상회담 과정에서 부정적인 상황이 발생할 것을 우려했으나 자신은 그러지 않을 것을 확신했다고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매우 위협적으로 SNS에 쓰셨고 아침 기자회견에서 한국 정부가 미군기지를 압수수색을 했다며 ‘따져봐야겠다’는 말씀까지 하셔서 우리 참모들 사이에서는 ‘젤렌스키-트럼프 (회담 당시와) 같은 상황이 벌어지지 않을까’ 우려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은 “저는 이미 그러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쓴 ‘거래의 기술’을 읽었기 때문이다, (책에) 상대가 감내하기 어려운 조건을 던지지만, 최종적으로 불합리한 결론에 이르게 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이미 본인이 써놓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전 협상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그런 모습을 보여줬다”며 “한미동맹은 매우 중요해서 거기에 큰 상처를 내는 일은 벌어지지 않을 것으로 제가 확신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현지시간 25일 오후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초청 강연을 마친 뒤 존 햄리 소장과의 대담에서 이같이 밝히며 “우리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것들에 대해 대화하고, 양해하고, 격려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참모진들이 정상회담 과정에서 부정적인 상황이 발생할 것을 우려했으나 자신은 그러지 않을 것을 확신했다고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매우 위협적으로 SNS에 쓰셨고 아침 기자회견에서 한국 정부가 미군기지를 압수수색을 했다며 ‘따져봐야겠다’는 말씀까지 하셔서 우리 참모들 사이에서는 ‘젤렌스키-트럼프 (회담 당시와) 같은 상황이 벌어지지 않을까’ 우려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은 “저는 이미 그러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쓴 ‘거래의 기술’을 읽었기 때문이다, (책에) 상대가 감내하기 어려운 조건을 던지지만, 최종적으로 불합리한 결론에 이르게 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이미 본인이 써놓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전 협상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그런 모습을 보여줬다”며 “한미동맹은 매우 중요해서 거기에 큰 상처를 내는 일은 벌어지지 않을 것으로 제가 확신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손서영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8·25 한미 정상회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