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포수의 호수비’한화 최재훈 진기명기쇼
입력 2025.08.14 (21:52)
수정 2025.08.1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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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에서 호수비.. 하면 야수들의 다이빙 캐치 등을 떠올리실 텐데요.
한화의 안방마님 포수 최재훈이 진기명기 급 호수비를 펼쳐 올 시즌 49번째 대전 홈구장 매진을 이룬 관중들의 눈을 즐겁게 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안경을 쓰면 강해지는 안치홍의 안정적인 수비가 경기 시작부터 만원 관중의 눈을 즐겁게 합니다.
그리고 6회, 이 경기 최고 명장면이 나왔습니다.
롯데 황성빈과 투 볼 투 스트라이크 상황을 맞은 류현진이 결정구를 던지고, 빗맞은 타구가 쏘옥~ 사라졌다 최재훈의 손에서 나옵니다.
도대체 이걸 어떻게 포구했을까?
느린 화면으로 돌려보니 파울 타구가 포수의 바지 위로 안착해 최재훈이 그대로 잡아 삼진을 만들었습니다.
프로야구에서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포수의 호수비.
말 그대로 허벅지로 잡은 삼진이었습니다.
그러나 얄궂게도 야수의 수비는 아쉬웠습니다.
뒤이은 상황에서 리베라토와 이진영이 어물어물 공을 놓치면서 두 경기 내내 무득점으로 부진에 빠졌던 롯데가 첫 득점을 올렸습니다.
윤동희의 적시타까지 더해져 롯데에 동점을 허용하면서 야수의 수비는 두고두고 아쉬운 장면이 됐습니다.
한화는 3대 3으로 맞선 9회 불펜 김서현이 또 흔들려 역전을 허용해 불펜의 고민이 더하게 됐습니다.
한화는 패배 위기에서 9회말 리베라토가 홈런을 쏘아올려 승부를 우너점으로 돌렸습니다.
기아 위즈덤의 만루 홈런이 터지는 장면입니다.
지난 10일에 이어 3경기 만에 아치를 그린 위즈덤은 8회에도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위즈덤의 멀티 홈런에 김선빈과 김태군, 김호령까지 더해 기아가 모처럼 시원한 홈런 쇼를 펼쳤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이태희
프로야구에서 호수비.. 하면 야수들의 다이빙 캐치 등을 떠올리실 텐데요.
한화의 안방마님 포수 최재훈이 진기명기 급 호수비를 펼쳐 올 시즌 49번째 대전 홈구장 매진을 이룬 관중들의 눈을 즐겁게 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안경을 쓰면 강해지는 안치홍의 안정적인 수비가 경기 시작부터 만원 관중의 눈을 즐겁게 합니다.
그리고 6회, 이 경기 최고 명장면이 나왔습니다.
롯데 황성빈과 투 볼 투 스트라이크 상황을 맞은 류현진이 결정구를 던지고, 빗맞은 타구가 쏘옥~ 사라졌다 최재훈의 손에서 나옵니다.
도대체 이걸 어떻게 포구했을까?
느린 화면으로 돌려보니 파울 타구가 포수의 바지 위로 안착해 최재훈이 그대로 잡아 삼진을 만들었습니다.
프로야구에서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포수의 호수비.
말 그대로 허벅지로 잡은 삼진이었습니다.
그러나 얄궂게도 야수의 수비는 아쉬웠습니다.
뒤이은 상황에서 리베라토와 이진영이 어물어물 공을 놓치면서 두 경기 내내 무득점으로 부진에 빠졌던 롯데가 첫 득점을 올렸습니다.
윤동희의 적시타까지 더해져 롯데에 동점을 허용하면서 야수의 수비는 두고두고 아쉬운 장면이 됐습니다.
한화는 3대 3으로 맞선 9회 불펜 김서현이 또 흔들려 역전을 허용해 불펜의 고민이 더하게 됐습니다.
한화는 패배 위기에서 9회말 리베라토가 홈런을 쏘아올려 승부를 우너점으로 돌렸습니다.
기아 위즈덤의 만루 홈런이 터지는 장면입니다.
지난 10일에 이어 3경기 만에 아치를 그린 위즈덤은 8회에도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위즈덤의 멀티 홈런에 김선빈과 김태군, 김호령까지 더해 기아가 모처럼 시원한 홈런 쇼를 펼쳤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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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이 포수의 호수비’한화 최재훈 진기명기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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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에서 호수비.. 하면 야수들의 다이빙 캐치 등을 떠올리실 텐데요.
한화의 안방마님 포수 최재훈이 진기명기 급 호수비를 펼쳐 올 시즌 49번째 대전 홈구장 매진을 이룬 관중들의 눈을 즐겁게 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안경을 쓰면 강해지는 안치홍의 안정적인 수비가 경기 시작부터 만원 관중의 눈을 즐겁게 합니다.
그리고 6회, 이 경기 최고 명장면이 나왔습니다.
롯데 황성빈과 투 볼 투 스트라이크 상황을 맞은 류현진이 결정구를 던지고, 빗맞은 타구가 쏘옥~ 사라졌다 최재훈의 손에서 나옵니다.
도대체 이걸 어떻게 포구했을까?
느린 화면으로 돌려보니 파울 타구가 포수의 바지 위로 안착해 최재훈이 그대로 잡아 삼진을 만들었습니다.
프로야구에서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포수의 호수비.
말 그대로 허벅지로 잡은 삼진이었습니다.
그러나 얄궂게도 야수의 수비는 아쉬웠습니다.
뒤이은 상황에서 리베라토와 이진영이 어물어물 공을 놓치면서 두 경기 내내 무득점으로 부진에 빠졌던 롯데가 첫 득점을 올렸습니다.
윤동희의 적시타까지 더해져 롯데에 동점을 허용하면서 야수의 수비는 두고두고 아쉬운 장면이 됐습니다.
한화는 3대 3으로 맞선 9회 불펜 김서현이 또 흔들려 역전을 허용해 불펜의 고민이 더하게 됐습니다.
한화는 패배 위기에서 9회말 리베라토가 홈런을 쏘아올려 승부를 우너점으로 돌렸습니다.
기아 위즈덤의 만루 홈런이 터지는 장면입니다.
지난 10일에 이어 3경기 만에 아치를 그린 위즈덤은 8회에도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위즈덤의 멀티 홈런에 김선빈과 김태군, 김호령까지 더해 기아가 모처럼 시원한 홈런 쇼를 펼쳤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이태희
프로야구에서 호수비.. 하면 야수들의 다이빙 캐치 등을 떠올리실 텐데요.
한화의 안방마님 포수 최재훈이 진기명기 급 호수비를 펼쳐 올 시즌 49번째 대전 홈구장 매진을 이룬 관중들의 눈을 즐겁게 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안경을 쓰면 강해지는 안치홍의 안정적인 수비가 경기 시작부터 만원 관중의 눈을 즐겁게 합니다.
그리고 6회, 이 경기 최고 명장면이 나왔습니다.
롯데 황성빈과 투 볼 투 스트라이크 상황을 맞은 류현진이 결정구를 던지고, 빗맞은 타구가 쏘옥~ 사라졌다 최재훈의 손에서 나옵니다.
도대체 이걸 어떻게 포구했을까?
느린 화면으로 돌려보니 파울 타구가 포수의 바지 위로 안착해 최재훈이 그대로 잡아 삼진을 만들었습니다.
프로야구에서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포수의 호수비.
말 그대로 허벅지로 잡은 삼진이었습니다.
그러나 얄궂게도 야수의 수비는 아쉬웠습니다.
뒤이은 상황에서 리베라토와 이진영이 어물어물 공을 놓치면서 두 경기 내내 무득점으로 부진에 빠졌던 롯데가 첫 득점을 올렸습니다.
윤동희의 적시타까지 더해져 롯데에 동점을 허용하면서 야수의 수비는 두고두고 아쉬운 장면이 됐습니다.
한화는 3대 3으로 맞선 9회 불펜 김서현이 또 흔들려 역전을 허용해 불펜의 고민이 더하게 됐습니다.
한화는 패배 위기에서 9회말 리베라토가 홈런을 쏘아올려 승부를 우너점으로 돌렸습니다.
기아 위즈덤의 만루 홈런이 터지는 장면입니다.
지난 10일에 이어 3경기 만에 아치를 그린 위즈덤은 8회에도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위즈덤의 멀티 홈런에 김선빈과 김태군, 김호령까지 더해 기아가 모처럼 시원한 홈런 쇼를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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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 기자 jj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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