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물에 잠긴 한반도…제보로 본 호우 피해
입력 2025.08.13 (13:55)
수정 2025.08.1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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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신 것처럼 인천과 경기, 서울을 중심으로 또다시 강한 빗줄기가 쏟아지면서, 시청자분들께서 피해 상황이 담긴 제보 영상을 KBS에 보내주고 계십니다.
곳곳에서 비 피해도 잇따랐는데요.
이어서 신현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도로는 또다시 흙탕물이 흐르는 하천으로 변했습니다.
트럭 한 대가 빗물을 가르며 힘겹게 나아가고, 옆에선 우비를 입은 사람들이 차량을 밀고 있습니다.
["경찰 아저씨들이 끌고 있다."]
타이어까지 차오른 빗물에 결국 멈춰버린 차량, 탑승자는 겨우 문을 열고 밖으로 빠져나갑니다.
다른 차량들도 위태롭긴 마찬가집니다.
갑자기 내린 비는 차량도, 건물도 모두 집어 삼켰습니다.
출입문을 넘어 상가 안까지 물이 들이찼고, 주민들은 복구 작업에 여념이 없습니다.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도 곳곳에서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9시 20분쯤 경기 용인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마성터널에선, 초등학생들을 태운 버스가 빗길에 전도됐습니다.
사고가 난 버스에는 초등학생 18명이 타 있었는데, 이 가운데 2명이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4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또 아침 7시쯤엔 경기 포천시 영북면에서 승합차 한 대가 빗길에 미끄러져 신호등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탄 70대 여성이 숨지고, 운전석에 탄 70대 남성이 크게 다쳐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늘 새벽에는 인천 일대 주택과 도로에 물이 차올라 소방당국이 배수 지원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신현욱입니다.
보신 것처럼 인천과 경기, 서울을 중심으로 또다시 강한 빗줄기가 쏟아지면서, 시청자분들께서 피해 상황이 담긴 제보 영상을 KBS에 보내주고 계십니다.
곳곳에서 비 피해도 잇따랐는데요.
이어서 신현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도로는 또다시 흙탕물이 흐르는 하천으로 변했습니다.
트럭 한 대가 빗물을 가르며 힘겹게 나아가고, 옆에선 우비를 입은 사람들이 차량을 밀고 있습니다.
["경찰 아저씨들이 끌고 있다."]
타이어까지 차오른 빗물에 결국 멈춰버린 차량, 탑승자는 겨우 문을 열고 밖으로 빠져나갑니다.
다른 차량들도 위태롭긴 마찬가집니다.
갑자기 내린 비는 차량도, 건물도 모두 집어 삼켰습니다.
출입문을 넘어 상가 안까지 물이 들이찼고, 주민들은 복구 작업에 여념이 없습니다.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도 곳곳에서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9시 20분쯤 경기 용인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마성터널에선, 초등학생들을 태운 버스가 빗길에 전도됐습니다.
사고가 난 버스에는 초등학생 18명이 타 있었는데, 이 가운데 2명이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4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또 아침 7시쯤엔 경기 포천시 영북면에서 승합차 한 대가 빗길에 미끄러져 신호등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탄 70대 여성이 숨지고, 운전석에 탄 70대 남성이 크게 다쳐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늘 새벽에는 인천 일대 주택과 도로에 물이 차올라 소방당국이 배수 지원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신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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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8-13 17: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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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 것처럼 인천과 경기, 서울을 중심으로 또다시 강한 빗줄기가 쏟아지면서, 시청자분들께서 피해 상황이 담긴 제보 영상을 KBS에 보내주고 계십니다.
곳곳에서 비 피해도 잇따랐는데요.
이어서 신현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도로는 또다시 흙탕물이 흐르는 하천으로 변했습니다.
트럭 한 대가 빗물을 가르며 힘겹게 나아가고, 옆에선 우비를 입은 사람들이 차량을 밀고 있습니다.
["경찰 아저씨들이 끌고 있다."]
타이어까지 차오른 빗물에 결국 멈춰버린 차량, 탑승자는 겨우 문을 열고 밖으로 빠져나갑니다.
다른 차량들도 위태롭긴 마찬가집니다.
갑자기 내린 비는 차량도, 건물도 모두 집어 삼켰습니다.
출입문을 넘어 상가 안까지 물이 들이찼고, 주민들은 복구 작업에 여념이 없습니다.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도 곳곳에서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9시 20분쯤 경기 용인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마성터널에선, 초등학생들을 태운 버스가 빗길에 전도됐습니다.
사고가 난 버스에는 초등학생 18명이 타 있었는데, 이 가운데 2명이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4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또 아침 7시쯤엔 경기 포천시 영북면에서 승합차 한 대가 빗길에 미끄러져 신호등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탄 70대 여성이 숨지고, 운전석에 탄 70대 남성이 크게 다쳐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늘 새벽에는 인천 일대 주택과 도로에 물이 차올라 소방당국이 배수 지원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신현욱입니다.
보신 것처럼 인천과 경기, 서울을 중심으로 또다시 강한 빗줄기가 쏟아지면서, 시청자분들께서 피해 상황이 담긴 제보 영상을 KBS에 보내주고 계십니다.
곳곳에서 비 피해도 잇따랐는데요.
이어서 신현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도로는 또다시 흙탕물이 흐르는 하천으로 변했습니다.
트럭 한 대가 빗물을 가르며 힘겹게 나아가고, 옆에선 우비를 입은 사람들이 차량을 밀고 있습니다.
["경찰 아저씨들이 끌고 있다."]
타이어까지 차오른 빗물에 결국 멈춰버린 차량, 탑승자는 겨우 문을 열고 밖으로 빠져나갑니다.
다른 차량들도 위태롭긴 마찬가집니다.
갑자기 내린 비는 차량도, 건물도 모두 집어 삼켰습니다.
출입문을 넘어 상가 안까지 물이 들이찼고, 주민들은 복구 작업에 여념이 없습니다.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도 곳곳에서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9시 20분쯤 경기 용인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마성터널에선, 초등학생들을 태운 버스가 빗길에 전도됐습니다.
사고가 난 버스에는 초등학생 18명이 타 있었는데, 이 가운데 2명이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4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또 아침 7시쯤엔 경기 포천시 영북면에서 승합차 한 대가 빗길에 미끄러져 신호등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탄 70대 여성이 숨지고, 운전석에 탄 70대 남성이 크게 다쳐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늘 새벽에는 인천 일대 주택과 도로에 물이 차올라 소방당국이 배수 지원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신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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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욱 기자 woog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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