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의장 내란특검 참고인 조사…“계엄 진상 규명, 당연한 책무”
입력 2025.08.07 (10:12)
수정 2025.08.0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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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이 ‘국회 계엄 해제 방해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받기 위해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에 출석했습니다.
우 의장은 오늘(7일) 오전 9시 40분쯤 내란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고등검찰청에 도착해 “비상계엄으로 일어난 내란 사태에 대해 헌법과 국민들에게 진상을 밝히는 것은 역사적으로 꼭 필요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진술을 통해서 비상계엄과 관련된 법적·정치적 정의를 바로 세우는 일에 국회의장으로서 최선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검팀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지도부가 비상계엄 해제 국회 의결을 방해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우 의장은 비상계엄을 해제시킨 국회의 대표로서 특검의 참고인 조사에 출석했는데, 특검팀은 우 의장을 상대로 계엄 해제 과정에서 국민의힘 지도부 차원의 조직적인 국회 표결 방해 행위가 있었는지 조사할 방침입니다.
계엄 선포 직후 추경호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비상 의원총회 소집 장소를 국회로 공지했다가 여의도 당사로 변경한 후, 다시 소집 장소를 국회로 공지하고 한 차례 더 여의도 당사로 변경한 바 있습니다.
이로 인해 다수의 국민의힘 의원은 계엄 해제 의결에 참석하지 못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90명이 참여하지 않은 상태에서 재석 190명·찬성 190명으로 가결됐습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계엄 선포 약 1시간 뒤 추 전 원내대표와 나경원 의원과 통화한 기록을 확보했는데, 추 전 원내대표가 윤 전 대통령의 지시로 의총 소집 장소를 여러 번 변경한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우 의장은 오늘(7일) 오전 9시 40분쯤 내란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고등검찰청에 도착해 “비상계엄으로 일어난 내란 사태에 대해 헌법과 국민들에게 진상을 밝히는 것은 역사적으로 꼭 필요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진술을 통해서 비상계엄과 관련된 법적·정치적 정의를 바로 세우는 일에 국회의장으로서 최선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검팀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지도부가 비상계엄 해제 국회 의결을 방해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우 의장은 비상계엄을 해제시킨 국회의 대표로서 특검의 참고인 조사에 출석했는데, 특검팀은 우 의장을 상대로 계엄 해제 과정에서 국민의힘 지도부 차원의 조직적인 국회 표결 방해 행위가 있었는지 조사할 방침입니다.
계엄 선포 직후 추경호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비상 의원총회 소집 장소를 국회로 공지했다가 여의도 당사로 변경한 후, 다시 소집 장소를 국회로 공지하고 한 차례 더 여의도 당사로 변경한 바 있습니다.
이로 인해 다수의 국민의힘 의원은 계엄 해제 의결에 참석하지 못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90명이 참여하지 않은 상태에서 재석 190명·찬성 190명으로 가결됐습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계엄 선포 약 1시간 뒤 추 전 원내대표와 나경원 의원과 통화한 기록을 확보했는데, 추 전 원내대표가 윤 전 대통령의 지시로 의총 소집 장소를 여러 번 변경한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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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원식 의장 내란특검 참고인 조사…“계엄 진상 규명, 당연한 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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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07 10:12:26
- 수정2025-08-07 10:27:33

우원식 국회의장이 ‘국회 계엄 해제 방해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받기 위해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에 출석했습니다.
우 의장은 오늘(7일) 오전 9시 40분쯤 내란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고등검찰청에 도착해 “비상계엄으로 일어난 내란 사태에 대해 헌법과 국민들에게 진상을 밝히는 것은 역사적으로 꼭 필요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진술을 통해서 비상계엄과 관련된 법적·정치적 정의를 바로 세우는 일에 국회의장으로서 최선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검팀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지도부가 비상계엄 해제 국회 의결을 방해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우 의장은 비상계엄을 해제시킨 국회의 대표로서 특검의 참고인 조사에 출석했는데, 특검팀은 우 의장을 상대로 계엄 해제 과정에서 국민의힘 지도부 차원의 조직적인 국회 표결 방해 행위가 있었는지 조사할 방침입니다.
계엄 선포 직후 추경호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비상 의원총회 소집 장소를 국회로 공지했다가 여의도 당사로 변경한 후, 다시 소집 장소를 국회로 공지하고 한 차례 더 여의도 당사로 변경한 바 있습니다.
이로 인해 다수의 국민의힘 의원은 계엄 해제 의결에 참석하지 못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90명이 참여하지 않은 상태에서 재석 190명·찬성 190명으로 가결됐습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계엄 선포 약 1시간 뒤 추 전 원내대표와 나경원 의원과 통화한 기록을 확보했는데, 추 전 원내대표가 윤 전 대통령의 지시로 의총 소집 장소를 여러 번 변경한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우 의장은 오늘(7일) 오전 9시 40분쯤 내란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고등검찰청에 도착해 “비상계엄으로 일어난 내란 사태에 대해 헌법과 국민들에게 진상을 밝히는 것은 역사적으로 꼭 필요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진술을 통해서 비상계엄과 관련된 법적·정치적 정의를 바로 세우는 일에 국회의장으로서 최선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검팀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지도부가 비상계엄 해제 국회 의결을 방해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우 의장은 비상계엄을 해제시킨 국회의 대표로서 특검의 참고인 조사에 출석했는데, 특검팀은 우 의장을 상대로 계엄 해제 과정에서 국민의힘 지도부 차원의 조직적인 국회 표결 방해 행위가 있었는지 조사할 방침입니다.
계엄 선포 직후 추경호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비상 의원총회 소집 장소를 국회로 공지했다가 여의도 당사로 변경한 후, 다시 소집 장소를 국회로 공지하고 한 차례 더 여의도 당사로 변경한 바 있습니다.
이로 인해 다수의 국민의힘 의원은 계엄 해제 의결에 참석하지 못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90명이 참여하지 않은 상태에서 재석 190명·찬성 190명으로 가결됐습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계엄 선포 약 1시간 뒤 추 전 원내대표와 나경원 의원과 통화한 기록을 확보했는데, 추 전 원내대표가 윤 전 대통령의 지시로 의총 소집 장소를 여러 번 변경한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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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경 기자 bal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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