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시간당 최대 70mm 국지성 호우 예보

입력 2025.08.06 (12:12) 수정 2025.08.0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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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까지 전국에 최대 120mm의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남북으로 폭이 좁은 비구름이 남하하면서 곳곳에 시간당 최대 70mm의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을 거로 보입니다.

김세현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북으로 폭이 좁은 비구름대가 점차 남쪽으로 내려오고 있습니다.

오늘과 내일 이 비구름대가 전국을 지나가며 곳곳에 강하고 많은 비를 뿌리겠습니다.

비구름대와 가까운 수도권과 강원 북부에는 호우 특보가 내려졌고, 충청과 전북, 경북 서부에는 호우 예비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동부, 강원 내륙과 산지, 호남에 최대 120mm 이상, 충청과 영남에는 많게는 100mm 이상입니다.

이번 비는 좁은 지역에 강하게 쏟아지는 국지성 폭우의 형태를 띨 전망입니다.

수도권과 강원에는 오늘 오후까지, 충청은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호남과 영남은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시간당 70mm 안팎의 거센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갑자기 쏟아지는 강한 비에 하천이 갑자기 불어나거나 지하 시설이 침수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최근 호우 피해가 컸던 남부지방에 다시 강하고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 대비가 필요합니다.

비구름이 지나가면서 폭염은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등 대부분 지역이 30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다만 습도가 높아지며 체감온도는 1에서 2도가량 더 높겠고, 열대야 역시 이어지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세현입니다.

영상편집:이현모/그래픽:남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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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에 시간당 최대 70mm 국지성 호우 예보
    • 입력 2025-08-06 12:12:18
    • 수정2025-08-06 17:33:20
    뉴스 12
[앵커]

내일까지 전국에 최대 120mm의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남북으로 폭이 좁은 비구름이 남하하면서 곳곳에 시간당 최대 70mm의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을 거로 보입니다.

김세현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북으로 폭이 좁은 비구름대가 점차 남쪽으로 내려오고 있습니다.

오늘과 내일 이 비구름대가 전국을 지나가며 곳곳에 강하고 많은 비를 뿌리겠습니다.

비구름대와 가까운 수도권과 강원 북부에는 호우 특보가 내려졌고, 충청과 전북, 경북 서부에는 호우 예비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동부, 강원 내륙과 산지, 호남에 최대 120mm 이상, 충청과 영남에는 많게는 100mm 이상입니다.

이번 비는 좁은 지역에 강하게 쏟아지는 국지성 폭우의 형태를 띨 전망입니다.

수도권과 강원에는 오늘 오후까지, 충청은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호남과 영남은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시간당 70mm 안팎의 거센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갑자기 쏟아지는 강한 비에 하천이 갑자기 불어나거나 지하 시설이 침수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최근 호우 피해가 컸던 남부지방에 다시 강하고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 대비가 필요합니다.

비구름이 지나가면서 폭염은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등 대부분 지역이 30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다만 습도가 높아지며 체감온도는 1에서 2도가량 더 높겠고, 열대야 역시 이어지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세현입니다.

영상편집:이현모/그래픽:남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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