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클릭] “버스에 불이 났어요!”…비번 날 시민 구한 경찰
입력 2025.08.05 (18:11)
수정 2025.08.0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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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4일, 부산 북구의 한 도로.
주행 중인 버스 뒤쪽에서 하얀 연기가 피어오르며 불꽃이 보입니다.
이를 목격한 한 운전자, 다급히 경적을 울려 버스 승객들에게 위급한 상황임을 알리는데요.
["버스에서 불이 나고 있어요. 지금 엔진 쪽에. 빨리 와야 해요. 빨리 오셔야 할 거 같은데."]
119에 신고를 하면서 버스로 달려가, 승객들과 운전기사를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킵니다.
이어 소방차 진입이 쉽도록 교통 통제까지 하는데요.
남다른 대처를 한 이 남성, 쉬는 날 귀가 중이던 파출소 순경이었습니다.
[정성욱/순경/창원서부서 의창파출소 : "버스가 언제든지 폭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인지하여서 시민분들의 대피가 우선이다라는 생각에…"]
조사 결과, 에어컨 배선 누전이 원인이었는데요.
해당 경찰관의 발 빠른 대처가 아니었다면 자칫 큰 인명 피해가 날 뻔했습니다.
영상편집:조완기
주행 중인 버스 뒤쪽에서 하얀 연기가 피어오르며 불꽃이 보입니다.
이를 목격한 한 운전자, 다급히 경적을 울려 버스 승객들에게 위급한 상황임을 알리는데요.
["버스에서 불이 나고 있어요. 지금 엔진 쪽에. 빨리 와야 해요. 빨리 오셔야 할 거 같은데."]
119에 신고를 하면서 버스로 달려가, 승객들과 운전기사를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킵니다.
이어 소방차 진입이 쉽도록 교통 통제까지 하는데요.
남다른 대처를 한 이 남성, 쉬는 날 귀가 중이던 파출소 순경이었습니다.
[정성욱/순경/창원서부서 의창파출소 : "버스가 언제든지 폭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인지하여서 시민분들의 대피가 우선이다라는 생각에…"]
조사 결과, 에어컨 배선 누전이 원인이었는데요.
해당 경찰관의 발 빠른 대처가 아니었다면 자칫 큰 인명 피해가 날 뻔했습니다.
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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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05 18:11:24
- 수정2025-08-05 18:20:29

지난달 4일, 부산 북구의 한 도로.
주행 중인 버스 뒤쪽에서 하얀 연기가 피어오르며 불꽃이 보입니다.
이를 목격한 한 운전자, 다급히 경적을 울려 버스 승객들에게 위급한 상황임을 알리는데요.
["버스에서 불이 나고 있어요. 지금 엔진 쪽에. 빨리 와야 해요. 빨리 오셔야 할 거 같은데."]
119에 신고를 하면서 버스로 달려가, 승객들과 운전기사를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킵니다.
이어 소방차 진입이 쉽도록 교통 통제까지 하는데요.
남다른 대처를 한 이 남성, 쉬는 날 귀가 중이던 파출소 순경이었습니다.
[정성욱/순경/창원서부서 의창파출소 : "버스가 언제든지 폭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인지하여서 시민분들의 대피가 우선이다라는 생각에…"]
조사 결과, 에어컨 배선 누전이 원인이었는데요.
해당 경찰관의 발 빠른 대처가 아니었다면 자칫 큰 인명 피해가 날 뻔했습니다.
영상편집:조완기
주행 중인 버스 뒤쪽에서 하얀 연기가 피어오르며 불꽃이 보입니다.
이를 목격한 한 운전자, 다급히 경적을 울려 버스 승객들에게 위급한 상황임을 알리는데요.
["버스에서 불이 나고 있어요. 지금 엔진 쪽에. 빨리 와야 해요. 빨리 오셔야 할 거 같은데."]
119에 신고를 하면서 버스로 달려가, 승객들과 운전기사를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킵니다.
이어 소방차 진입이 쉽도록 교통 통제까지 하는데요.
남다른 대처를 한 이 남성, 쉬는 날 귀가 중이던 파출소 순경이었습니다.
[정성욱/순경/창원서부서 의창파출소 : "버스가 언제든지 폭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인지하여서 시민분들의 대피가 우선이다라는 생각에…"]
조사 결과, 에어컨 배선 누전이 원인이었는데요.
해당 경찰관의 발 빠른 대처가 아니었다면 자칫 큰 인명 피해가 날 뻔했습니다.
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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