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외 주차하니 90℃까지 올라…폭발·화재 위험

입력 2025.08.03 (07:23) 수정 2025.08.03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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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햇빛에 노출된 차량은 찜통처럼 달아오릅니다.

엔진 과열이나 배터리 폭발 등으로 차량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차량 이동이 많은 휴가철,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실제 폭염 속 차량 내부 온도는 90℃까지 치솟을 수 있습니다.

이때 차 안에 방치된 스마트폰과 보조배터리, 라이터, 방향제 스프레이 등이 폭발해 화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창문을 약간 열거나 햇빛 가리개를 사용하면 차량 온도를 낮출 수 있는데요.

실험 결과, 창문을 약간 열어 놓으면 차량 실내 온도가 5도 떨어지고요.

햇빛 가리개를 두면 2도 정도 내려갔습니다.

햇빛 가리개가 없다면 뒷유리가 햇빛을 향하도록 하는 게 낫습니다.

앞쪽보다 유리창 면적이 작아, 온도를 10도 정도 낮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엔진이 과열되면 엔진 오일이 샐수 있어 화재 위험이 커지는데요.

여름철엔 특히 잘 관리하셔야 겠습니다.

초기 진화를 위해 차량용 소화기를 준비해 두는 것도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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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외 주차하니 90℃까지 올라…폭발·화재 위험
    • 입력 2025-08-03 07:23:40
    • 수정2025-08-03 07:33:28
    KBS 재난방송센터
뜨거운 햇빛에 노출된 차량은 찜통처럼 달아오릅니다.

엔진 과열이나 배터리 폭발 등으로 차량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차량 이동이 많은 휴가철,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실제 폭염 속 차량 내부 온도는 90℃까지 치솟을 수 있습니다.

이때 차 안에 방치된 스마트폰과 보조배터리, 라이터, 방향제 스프레이 등이 폭발해 화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창문을 약간 열거나 햇빛 가리개를 사용하면 차량 온도를 낮출 수 있는데요.

실험 결과, 창문을 약간 열어 놓으면 차량 실내 온도가 5도 떨어지고요.

햇빛 가리개를 두면 2도 정도 내려갔습니다.

햇빛 가리개가 없다면 뒷유리가 햇빛을 향하도록 하는 게 낫습니다.

앞쪽보다 유리창 면적이 작아, 온도를 10도 정도 낮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엔진이 과열되면 엔진 오일이 샐수 있어 화재 위험이 커지는데요.

여름철엔 특히 잘 관리하셔야 겠습니다.

초기 진화를 위해 차량용 소화기를 준비해 두는 것도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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