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 게이트’ 관련 핵심 업체 대표 2명 특검 출석
입력 2025.08.02 (08:00)
수정 2025.08.02 (11:4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집사 게이트' 관련 핵심 업체 대표 2명을 동시에 소환했습니다.
특검팀은 오늘(2일) 오전 10시 특검 사무실이 있는 광화문KT빌딩으로 IMS모빌리티 조 모 대표와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 대표 민 모 대표를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 대표는 'IMS모빌리티에 대한 기업들의 투자가 정당하게 이뤄졌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180억뿐 아니라 지금까지 700억 투자에 그 어떤 외부도 개입하지 않았다"며 "모든 투자는 IMS 기술력과 150여 명의 젊은 임직원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민 대표는 '184억 원의 투자 유치가 정당하게 이뤄졌느냐','김예성 씨가 차명으로 챙겼다는 46억 원이 어디로 갔느냐','투자 유치에 김 여사가 관여했느냐'는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김 여사의 집사로 불리며 최측근으로 알려진 김예성 씨가 설립에 관여한 렌터카 업체 IMS(구 비마이카)는 누적 손실 346억 원에 이르렀는데, 지난 2023년 카카오모빌리티와 HS효성, 한국증권금융, 신한은행, 다우키움그룹 등 기업과 금융기관으로부터 180여억 원을 투자받았습니다.
조 씨는 투자가 이뤄지던 당시에도 IMS모빌리티 대표였으며, 민 씨가 대표인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는 해당 투자를 중개한 사모펀드사입니다. 김 씨와 두 사람은 서로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투자 금액 가운데 46억 원은 이노베스트코리아가 가진 IMS 지분 매입 명목으로 사용돼 김 씨 측으로 흘러갔다는 의혹이 제기됐는데, 이 법인의 현재 사내이사가 김 씨의 아내라는 점이 알려져 의혹을 키웠습니다.
특검팀은 기업과 기관들이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투자에 참여했던 것은 아닌지 의심하며, 민 씨와 조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투자 경위를 따져 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팀은 어제 IMS모빌리티와 HS 효성,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 사무실, 사건 관련자 주거지 등 8곳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집행하며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압수수색 영장에 기재된 혐의는 업무상 배임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특검팀은 카카오모빌리티, 한국증권금융, 신한은행, 다우키움그룹 등 관계자를 소환 조사했습니다. 특검팀은 어제 오전 10시 예정이던 HS효성 조현상 부회장에 대한 소환 조사를 오는 4일에 변경 통지했습니다.
또 김 씨의 아내 정 모 씨와, 김 씨의 지인이자 이노베스트코리아 소유주였던 윤 모 씨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이들은 특검 조사에서 이노베스트코리아가 실제 김 씨 소유였다는 취지로 진술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는 특검팀의 출석 요구에 불응하며 현재 베트남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 씨는 현재 여권 무효화 조치와 인터폴 적색 수배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특검팀은 오늘(2일) 오전 10시 특검 사무실이 있는 광화문KT빌딩으로 IMS모빌리티 조 모 대표와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 대표 민 모 대표를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 대표는 'IMS모빌리티에 대한 기업들의 투자가 정당하게 이뤄졌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180억뿐 아니라 지금까지 700억 투자에 그 어떤 외부도 개입하지 않았다"며 "모든 투자는 IMS 기술력과 150여 명의 젊은 임직원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민 대표는 '184억 원의 투자 유치가 정당하게 이뤄졌느냐','김예성 씨가 차명으로 챙겼다는 46억 원이 어디로 갔느냐','투자 유치에 김 여사가 관여했느냐'는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김 여사의 집사로 불리며 최측근으로 알려진 김예성 씨가 설립에 관여한 렌터카 업체 IMS(구 비마이카)는 누적 손실 346억 원에 이르렀는데, 지난 2023년 카카오모빌리티와 HS효성, 한국증권금융, 신한은행, 다우키움그룹 등 기업과 금융기관으로부터 180여억 원을 투자받았습니다.
조 씨는 투자가 이뤄지던 당시에도 IMS모빌리티 대표였으며, 민 씨가 대표인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는 해당 투자를 중개한 사모펀드사입니다. 김 씨와 두 사람은 서로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투자 금액 가운데 46억 원은 이노베스트코리아가 가진 IMS 지분 매입 명목으로 사용돼 김 씨 측으로 흘러갔다는 의혹이 제기됐는데, 이 법인의 현재 사내이사가 김 씨의 아내라는 점이 알려져 의혹을 키웠습니다.
특검팀은 기업과 기관들이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투자에 참여했던 것은 아닌지 의심하며, 민 씨와 조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투자 경위를 따져 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팀은 어제 IMS모빌리티와 HS 효성,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 사무실, 사건 관련자 주거지 등 8곳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집행하며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압수수색 영장에 기재된 혐의는 업무상 배임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특검팀은 카카오모빌리티, 한국증권금융, 신한은행, 다우키움그룹 등 관계자를 소환 조사했습니다. 특검팀은 어제 오전 10시 예정이던 HS효성 조현상 부회장에 대한 소환 조사를 오는 4일에 변경 통지했습니다.
또 김 씨의 아내 정 모 씨와, 김 씨의 지인이자 이노베스트코리아 소유주였던 윤 모 씨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이들은 특검 조사에서 이노베스트코리아가 실제 김 씨 소유였다는 취지로 진술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는 특검팀의 출석 요구에 불응하며 현재 베트남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 씨는 현재 여권 무효화 조치와 인터폴 적색 수배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집사 게이트’ 관련 핵심 업체 대표 2명 특검 출석
-
- 입력 2025-08-02 08:00:43
- 수정2025-08-02 11:45:38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집사 게이트' 관련 핵심 업체 대표 2명을 동시에 소환했습니다.
특검팀은 오늘(2일) 오전 10시 특검 사무실이 있는 광화문KT빌딩으로 IMS모빌리티 조 모 대표와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 대표 민 모 대표를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 대표는 'IMS모빌리티에 대한 기업들의 투자가 정당하게 이뤄졌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180억뿐 아니라 지금까지 700억 투자에 그 어떤 외부도 개입하지 않았다"며 "모든 투자는 IMS 기술력과 150여 명의 젊은 임직원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민 대표는 '184억 원의 투자 유치가 정당하게 이뤄졌느냐','김예성 씨가 차명으로 챙겼다는 46억 원이 어디로 갔느냐','투자 유치에 김 여사가 관여했느냐'는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김 여사의 집사로 불리며 최측근으로 알려진 김예성 씨가 설립에 관여한 렌터카 업체 IMS(구 비마이카)는 누적 손실 346억 원에 이르렀는데, 지난 2023년 카카오모빌리티와 HS효성, 한국증권금융, 신한은행, 다우키움그룹 등 기업과 금융기관으로부터 180여억 원을 투자받았습니다.
조 씨는 투자가 이뤄지던 당시에도 IMS모빌리티 대표였으며, 민 씨가 대표인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는 해당 투자를 중개한 사모펀드사입니다. 김 씨와 두 사람은 서로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투자 금액 가운데 46억 원은 이노베스트코리아가 가진 IMS 지분 매입 명목으로 사용돼 김 씨 측으로 흘러갔다는 의혹이 제기됐는데, 이 법인의 현재 사내이사가 김 씨의 아내라는 점이 알려져 의혹을 키웠습니다.
특검팀은 기업과 기관들이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투자에 참여했던 것은 아닌지 의심하며, 민 씨와 조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투자 경위를 따져 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팀은 어제 IMS모빌리티와 HS 효성,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 사무실, 사건 관련자 주거지 등 8곳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집행하며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압수수색 영장에 기재된 혐의는 업무상 배임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특검팀은 카카오모빌리티, 한국증권금융, 신한은행, 다우키움그룹 등 관계자를 소환 조사했습니다. 특검팀은 어제 오전 10시 예정이던 HS효성 조현상 부회장에 대한 소환 조사를 오는 4일에 변경 통지했습니다.
또 김 씨의 아내 정 모 씨와, 김 씨의 지인이자 이노베스트코리아 소유주였던 윤 모 씨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이들은 특검 조사에서 이노베스트코리아가 실제 김 씨 소유였다는 취지로 진술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는 특검팀의 출석 요구에 불응하며 현재 베트남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 씨는 현재 여권 무효화 조치와 인터폴 적색 수배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특검팀은 오늘(2일) 오전 10시 특검 사무실이 있는 광화문KT빌딩으로 IMS모빌리티 조 모 대표와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 대표 민 모 대표를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 대표는 'IMS모빌리티에 대한 기업들의 투자가 정당하게 이뤄졌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180억뿐 아니라 지금까지 700억 투자에 그 어떤 외부도 개입하지 않았다"며 "모든 투자는 IMS 기술력과 150여 명의 젊은 임직원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민 대표는 '184억 원의 투자 유치가 정당하게 이뤄졌느냐','김예성 씨가 차명으로 챙겼다는 46억 원이 어디로 갔느냐','투자 유치에 김 여사가 관여했느냐'는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김 여사의 집사로 불리며 최측근으로 알려진 김예성 씨가 설립에 관여한 렌터카 업체 IMS(구 비마이카)는 누적 손실 346억 원에 이르렀는데, 지난 2023년 카카오모빌리티와 HS효성, 한국증권금융, 신한은행, 다우키움그룹 등 기업과 금융기관으로부터 180여억 원을 투자받았습니다.
조 씨는 투자가 이뤄지던 당시에도 IMS모빌리티 대표였으며, 민 씨가 대표인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는 해당 투자를 중개한 사모펀드사입니다. 김 씨와 두 사람은 서로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투자 금액 가운데 46억 원은 이노베스트코리아가 가진 IMS 지분 매입 명목으로 사용돼 김 씨 측으로 흘러갔다는 의혹이 제기됐는데, 이 법인의 현재 사내이사가 김 씨의 아내라는 점이 알려져 의혹을 키웠습니다.
특검팀은 기업과 기관들이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투자에 참여했던 것은 아닌지 의심하며, 민 씨와 조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투자 경위를 따져 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팀은 어제 IMS모빌리티와 HS 효성,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 사무실, 사건 관련자 주거지 등 8곳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집행하며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압수수색 영장에 기재된 혐의는 업무상 배임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특검팀은 카카오모빌리티, 한국증권금융, 신한은행, 다우키움그룹 등 관계자를 소환 조사했습니다. 특검팀은 어제 오전 10시 예정이던 HS효성 조현상 부회장에 대한 소환 조사를 오는 4일에 변경 통지했습니다.
또 김 씨의 아내 정 모 씨와, 김 씨의 지인이자 이노베스트코리아 소유주였던 윤 모 씨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이들은 특검 조사에서 이노베스트코리아가 실제 김 씨 소유였다는 취지로 진술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는 특검팀의 출석 요구에 불응하며 현재 베트남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 씨는 현재 여권 무효화 조치와 인터폴 적색 수배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오승목 기자 osm@kbs.co.kr
오승목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3대 특검’ 수사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