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대미협상 최대 리스크는 국힘…대안없으면 조용히 있어라”
입력 2025.07.29 (10:05)
수정 2025.07.29 (10: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대미협상 최대 리스크는 국익보다 정쟁을 앞세우는 국민의힘”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29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은 미국과 협상 중인 정부를 연일 비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협상이) 지지부진하다는데, 무슨 근거로 그런 주장을 하는지 모르겠고 구체적인 이유도 설명도 없다”며 “난데없이 ‘반미 친중’ 타령하면서 이미 협상이 실패한 것처럼 주장하기도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민의힘은 일본이 합의한 관세 15%를 마지노선(한계선)처럼 말하는데, 15%를 맞추면서 일본이 지불한 비용은 왜 말하지 않는지” 되물었습니다.
이어 “(일본은) 미국산 쌀과 농산물을 추가로 개방하고, 약 760조 원을 미국에 투자하기로 했다”며 “국민의힘은 우리 농민의 생존권, 국민의 먹거리 걱정, 정부와 기업의 투자 부담은 안중에도 없나”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실패를 예단하면서 일본만큼만 하라고 주장하는 국민의힘은 국익과 민생을 말할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지금은 정쟁을 삼가고 국익과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정치가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모두가 힘을 모을 때”라면서, 국민의힘을 향해 “뚜렷한 대안을 내놓거나 정부에 힘이 되어줄 생각이 없다면 제발 조용히 하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 원내대표는 오늘(29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은 미국과 협상 중인 정부를 연일 비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협상이) 지지부진하다는데, 무슨 근거로 그런 주장을 하는지 모르겠고 구체적인 이유도 설명도 없다”며 “난데없이 ‘반미 친중’ 타령하면서 이미 협상이 실패한 것처럼 주장하기도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민의힘은 일본이 합의한 관세 15%를 마지노선(한계선)처럼 말하는데, 15%를 맞추면서 일본이 지불한 비용은 왜 말하지 않는지” 되물었습니다.
이어 “(일본은) 미국산 쌀과 농산물을 추가로 개방하고, 약 760조 원을 미국에 투자하기로 했다”며 “국민의힘은 우리 농민의 생존권, 국민의 먹거리 걱정, 정부와 기업의 투자 부담은 안중에도 없나”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실패를 예단하면서 일본만큼만 하라고 주장하는 국민의힘은 국익과 민생을 말할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지금은 정쟁을 삼가고 국익과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정치가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모두가 힘을 모을 때”라면서, 국민의힘을 향해 “뚜렷한 대안을 내놓거나 정부에 힘이 되어줄 생각이 없다면 제발 조용히 하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병기 “대미협상 최대 리스크는 국힘…대안없으면 조용히 있어라”
-
- 입력 2025-07-29 10:05:36
- 수정2025-07-29 10:06:56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대미협상 최대 리스크는 국익보다 정쟁을 앞세우는 국민의힘”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29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은 미국과 협상 중인 정부를 연일 비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협상이) 지지부진하다는데, 무슨 근거로 그런 주장을 하는지 모르겠고 구체적인 이유도 설명도 없다”며 “난데없이 ‘반미 친중’ 타령하면서 이미 협상이 실패한 것처럼 주장하기도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민의힘은 일본이 합의한 관세 15%를 마지노선(한계선)처럼 말하는데, 15%를 맞추면서 일본이 지불한 비용은 왜 말하지 않는지” 되물었습니다.
이어 “(일본은) 미국산 쌀과 농산물을 추가로 개방하고, 약 760조 원을 미국에 투자하기로 했다”며 “국민의힘은 우리 농민의 생존권, 국민의 먹거리 걱정, 정부와 기업의 투자 부담은 안중에도 없나”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실패를 예단하면서 일본만큼만 하라고 주장하는 국민의힘은 국익과 민생을 말할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지금은 정쟁을 삼가고 국익과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정치가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모두가 힘을 모을 때”라면서, 국민의힘을 향해 “뚜렷한 대안을 내놓거나 정부에 힘이 되어줄 생각이 없다면 제발 조용히 하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 원내대표는 오늘(29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은 미국과 협상 중인 정부를 연일 비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협상이) 지지부진하다는데, 무슨 근거로 그런 주장을 하는지 모르겠고 구체적인 이유도 설명도 없다”며 “난데없이 ‘반미 친중’ 타령하면서 이미 협상이 실패한 것처럼 주장하기도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민의힘은 일본이 합의한 관세 15%를 마지노선(한계선)처럼 말하는데, 15%를 맞추면서 일본이 지불한 비용은 왜 말하지 않는지” 되물었습니다.
이어 “(일본은) 미국산 쌀과 농산물을 추가로 개방하고, 약 760조 원을 미국에 투자하기로 했다”며 “국민의힘은 우리 농민의 생존권, 국민의 먹거리 걱정, 정부와 기업의 투자 부담은 안중에도 없나”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실패를 예단하면서 일본만큼만 하라고 주장하는 국민의힘은 국익과 민생을 말할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지금은 정쟁을 삼가고 국익과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정치가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모두가 힘을 모을 때”라면서, 국민의힘을 향해 “뚜렷한 대안을 내놓거나 정부에 힘이 되어줄 생각이 없다면 제발 조용히 하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이원희 기자 212@kbs.co.kr
이원희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트럼프발 ‘관세 전쟁’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