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연승 도전부터 류현진-김광현 대결까지 ‘한화 역사적 한주’

입력 2025.07.22 (06:59) 수정 2025.07.22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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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한화가 공격이면 공격, 투수면 투수, 여기에 수비까지 완벽한 전력으로 정규리그 우승에 도전중인데요.

화요일 10연승 도전부터 주말 류현진 대 김광현의 사상 첫 선발 대결 성사 여부까지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무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중심 타자 노시환의 홈런으로 빚어낸 강우 콜드 승리.

[노시환/한화 : "주위에서 '비가 큰 거 하나 온다고 뒤에' 그래가지고 '어, 이거 취소(강우콜드) 될 수도 있겠다'고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6주 임시 선수' 신분에서 정식 계약을 자축하는 리베라토의 타격 쇼까지.

한화는 다이너마이트' 타선과 함께 9연승을 질주했습니다.

7월 12경기에서만 무려 22타점을 쏟아낸 주장 채은성 등 주축 타자들의 타격감이 동시에 활활 타오르며 타율, 홈런, OPS 등 대부분의 공격 지표에서 월간 1위에 올랐습니다.

7월에 당한 패배는 딱 한 경기.

그 사이 10승을 쓸어 담으며 한화는 2위 LG와의 격차를 5.5게임 차까지 벌리고 독주 체제를 갖췄습니다.

[리베라토/한화 : "우승을 하기 위한 적기라고 스스로도 생각하고, 그런 순간에 본인이 함께할 수 있고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리그 포식자로 거듭난 한화는 오늘 두산을 상대로 구단 첫 한 시즌 두 번째 10연승에 도전하는데, 성공할 경우 지난 1985년 삼성에 이어 무려 40년 만의 기록을 달성하게 됩니다.

에이스 코디 폰세의 개막 후 13연승 도전에 이어, 날씨 등 변수가 없다면 오는 토요일 대한민국 최고 왼손투수 류현진 대 김광현의 사상 첫 선발 맞대결도 펼쳐집니다.

[류현진/한화 : "저희도 그렇고 SSG도 그렇고 취소가 되거나 그런 일 없이 하늘이 만들어주셔야 하기 때문에 그때 되면 생각이 달라질 거 같습니다."]

자타공인 '절대 1강'에 등극한 한화, 풍성한 기록 행진과 맞물려, 이번주 두산, SSG로 이어질 6연전에 큰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영상편집: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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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연승 도전부터 류현진-김광현 대결까지 ‘한화 역사적 한주’
    • 입력 2025-07-22 06:59:37
    • 수정2025-07-22 07: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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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한화가 공격이면 공격, 투수면 투수, 여기에 수비까지 완벽한 전력으로 정규리그 우승에 도전중인데요.

화요일 10연승 도전부터 주말 류현진 대 김광현의 사상 첫 선발 대결 성사 여부까지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무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중심 타자 노시환의 홈런으로 빚어낸 강우 콜드 승리.

[노시환/한화 : "주위에서 '비가 큰 거 하나 온다고 뒤에' 그래가지고 '어, 이거 취소(강우콜드) 될 수도 있겠다'고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6주 임시 선수' 신분에서 정식 계약을 자축하는 리베라토의 타격 쇼까지.

한화는 다이너마이트' 타선과 함께 9연승을 질주했습니다.

7월 12경기에서만 무려 22타점을 쏟아낸 주장 채은성 등 주축 타자들의 타격감이 동시에 활활 타오르며 타율, 홈런, OPS 등 대부분의 공격 지표에서 월간 1위에 올랐습니다.

7월에 당한 패배는 딱 한 경기.

그 사이 10승을 쓸어 담으며 한화는 2위 LG와의 격차를 5.5게임 차까지 벌리고 독주 체제를 갖췄습니다.

[리베라토/한화 : "우승을 하기 위한 적기라고 스스로도 생각하고, 그런 순간에 본인이 함께할 수 있고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리그 포식자로 거듭난 한화는 오늘 두산을 상대로 구단 첫 한 시즌 두 번째 10연승에 도전하는데, 성공할 경우 지난 1985년 삼성에 이어 무려 40년 만의 기록을 달성하게 됩니다.

에이스 코디 폰세의 개막 후 13연승 도전에 이어, 날씨 등 변수가 없다면 오는 토요일 대한민국 최고 왼손투수 류현진 대 김광현의 사상 첫 선발 맞대결도 펼쳐집니다.

[류현진/한화 : "저희도 그렇고 SSG도 그렇고 취소가 되거나 그런 일 없이 하늘이 만들어주셔야 하기 때문에 그때 되면 생각이 달라질 거 같습니다."]

자타공인 '절대 1강'에 등극한 한화, 풍성한 기록 행진과 맞물려, 이번주 두산, SSG로 이어질 6연전에 큰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영상편집: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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