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정과 상식·국민 눈높이와 거리 먼 ‘측근 보호형 인사농단’”
입력 2025.07.20 (20:09)
수정 2025.07.20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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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이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하고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하지 않은 것을 두고 “공정과 상식, 국민 눈높이와는 거리가 먼 ‘측근보호형 인사농단’”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오늘(20일) 논평을 내고 “담요를 덮어주고 충성을 바친 인사는 보호하고, 스스로 추천하지 않았다며 선을 그은 인사는 손절하는 이중적 태도”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끝 모를 갑질과 반복된 거짓 해명으로 국민을 농락한 인사를 장관으로 임명하겠다는 것은 이재명 정부의 오만과 독선이며, 국민 눈높이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도 비판했습니다.
이어 “자신을 극진히 모신 강선우 후보자에게 ‘현역 의원 첫 낙마’라는 오명을 씌우는 것이 두려웠던 것”이냐며 “이번 임명이 국회 보좌진과 국민에게 ‘이 정도 갑질은 참아야 한다’는 잘못된 신호를 준 것이며, 이는 심각한 2차 가해이자 인사실패를 넘어 국민을 향한 모욕까지 덧씌운 2차 인사 참사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공정과 상식은 무너졌고, 인사청문제도는 더 이상 국민을 위한 검증의 장이 아니”라며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인사 강행을 강력히 규탄하며, 권력의 비호 아래 감춰진 무책임과 위선을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은 오늘 자신의 SNS에 “청문위원으로서 강력한 유감을 표하며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지아 의원은 “지금까지는 후보자 개인의 문제였지만 임명강행으로 이젠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의 문제가 됐다. 이재명의 ‘억강부약’은 힘을 잃었고 민주당의 ‘을지로’는 위선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이어 “국민 눈높이를 맞추지 못하면 권력은 순식간에 사라진다”며 “마음으로 함께 해주셨던 모든 보좌진 여러분께 죄송하다. 힘이 모자랐다. 제가 부족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강 후보자가 제보 보좌진 색출, 법적 조치 등 2차 가해를 가한다면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오늘(20일) 논평을 내고 “담요를 덮어주고 충성을 바친 인사는 보호하고, 스스로 추천하지 않았다며 선을 그은 인사는 손절하는 이중적 태도”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끝 모를 갑질과 반복된 거짓 해명으로 국민을 농락한 인사를 장관으로 임명하겠다는 것은 이재명 정부의 오만과 독선이며, 국민 눈높이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도 비판했습니다.
이어 “자신을 극진히 모신 강선우 후보자에게 ‘현역 의원 첫 낙마’라는 오명을 씌우는 것이 두려웠던 것”이냐며 “이번 임명이 국회 보좌진과 국민에게 ‘이 정도 갑질은 참아야 한다’는 잘못된 신호를 준 것이며, 이는 심각한 2차 가해이자 인사실패를 넘어 국민을 향한 모욕까지 덧씌운 2차 인사 참사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공정과 상식은 무너졌고, 인사청문제도는 더 이상 국민을 위한 검증의 장이 아니”라며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인사 강행을 강력히 규탄하며, 권력의 비호 아래 감춰진 무책임과 위선을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은 오늘 자신의 SNS에 “청문위원으로서 강력한 유감을 표하며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지아 의원은 “지금까지는 후보자 개인의 문제였지만 임명강행으로 이젠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의 문제가 됐다. 이재명의 ‘억강부약’은 힘을 잃었고 민주당의 ‘을지로’는 위선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이어 “국민 눈높이를 맞추지 못하면 권력은 순식간에 사라진다”며 “마음으로 함께 해주셨던 모든 보좌진 여러분께 죄송하다. 힘이 모자랐다. 제가 부족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강 후보자가 제보 보좌진 색출, 법적 조치 등 2차 가해를 가한다면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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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이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하고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하지 않은 것을 두고 “공정과 상식, 국민 눈높이와는 거리가 먼 ‘측근보호형 인사농단’”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오늘(20일) 논평을 내고 “담요를 덮어주고 충성을 바친 인사는 보호하고, 스스로 추천하지 않았다며 선을 그은 인사는 손절하는 이중적 태도”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끝 모를 갑질과 반복된 거짓 해명으로 국민을 농락한 인사를 장관으로 임명하겠다는 것은 이재명 정부의 오만과 독선이며, 국민 눈높이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도 비판했습니다.
이어 “자신을 극진히 모신 강선우 후보자에게 ‘현역 의원 첫 낙마’라는 오명을 씌우는 것이 두려웠던 것”이냐며 “이번 임명이 국회 보좌진과 국민에게 ‘이 정도 갑질은 참아야 한다’는 잘못된 신호를 준 것이며, 이는 심각한 2차 가해이자 인사실패를 넘어 국민을 향한 모욕까지 덧씌운 2차 인사 참사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공정과 상식은 무너졌고, 인사청문제도는 더 이상 국민을 위한 검증의 장이 아니”라며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인사 강행을 강력히 규탄하며, 권력의 비호 아래 감춰진 무책임과 위선을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은 오늘 자신의 SNS에 “청문위원으로서 강력한 유감을 표하며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지아 의원은 “지금까지는 후보자 개인의 문제였지만 임명강행으로 이젠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의 문제가 됐다. 이재명의 ‘억강부약’은 힘을 잃었고 민주당의 ‘을지로’는 위선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이어 “국민 눈높이를 맞추지 못하면 권력은 순식간에 사라진다”며 “마음으로 함께 해주셨던 모든 보좌진 여러분께 죄송하다. 힘이 모자랐다. 제가 부족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강 후보자가 제보 보좌진 색출, 법적 조치 등 2차 가해를 가한다면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오늘(20일) 논평을 내고 “담요를 덮어주고 충성을 바친 인사는 보호하고, 스스로 추천하지 않았다며 선을 그은 인사는 손절하는 이중적 태도”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끝 모를 갑질과 반복된 거짓 해명으로 국민을 농락한 인사를 장관으로 임명하겠다는 것은 이재명 정부의 오만과 독선이며, 국민 눈높이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도 비판했습니다.
이어 “자신을 극진히 모신 강선우 후보자에게 ‘현역 의원 첫 낙마’라는 오명을 씌우는 것이 두려웠던 것”이냐며 “이번 임명이 국회 보좌진과 국민에게 ‘이 정도 갑질은 참아야 한다’는 잘못된 신호를 준 것이며, 이는 심각한 2차 가해이자 인사실패를 넘어 국민을 향한 모욕까지 덧씌운 2차 인사 참사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공정과 상식은 무너졌고, 인사청문제도는 더 이상 국민을 위한 검증의 장이 아니”라며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인사 강행을 강력히 규탄하며, 권력의 비호 아래 감춰진 무책임과 위선을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은 오늘 자신의 SNS에 “청문위원으로서 강력한 유감을 표하며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지아 의원은 “지금까지는 후보자 개인의 문제였지만 임명강행으로 이젠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의 문제가 됐다. 이재명의 ‘억강부약’은 힘을 잃었고 민주당의 ‘을지로’는 위선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이어 “국민 눈높이를 맞추지 못하면 권력은 순식간에 사라진다”며 “마음으로 함께 해주셨던 모든 보좌진 여러분께 죄송하다. 힘이 모자랐다. 제가 부족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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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to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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