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최대 200mm 이상 비 예보…이 시각 대전

입력 2025.07.16 (21:03) 수정 2025.07.16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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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남은 내일(17일)까지 최고 200밀리미터가 내릴 걸로 예보됐습니다.

특히 밤새 시간당 8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도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예은 기자를 연결합니다.

김 기자! 이미 침수 피해가 날 정도로 비가 온 상태여서, 더 걱정스럽습니다.

[리포트]

네, 대전은 오후부터 장대비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도심을 가로지르는 이곳 갑천의 수위도 빠르게 올라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천 산책로에도 시민들이 접근할 수 없도록 통제선이 쳐져 있습니다.

현재 보령과 서천, 부여 등 충남 8개 시군에는 호우경보가, 대전, 세종, 나머지 충남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점차 호우경보 지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오늘(16일) 보령 외연도에는 1시간에 29mm의 강한 비가 내려 누적 강수량이 129mm를 기록했고 홍성과 서산, 예산에도 70mm 이상이 쏟아졌습니다.

많은 비에 보령에서는 주택이 침수됐고 당진에서도 차가 물에 잠기는 등 충남 지역에서 피해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이번 비는 좁은 지역에 강하게 퍼붓는 특징을 보이는데요.

대전, 세종, 충남은 내일까지 50에서 150mm, 많은 곳은 200mm 이상의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최대 80mm의 매우 강하고 세찬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하천이나 계곡에 접근을 삼가고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대전 갑천에서 KBS 뉴스 김예은입니다.

촬영기자:안성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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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최대 200mm 이상 비 예보…이 시각 대전
    • 입력 2025-07-16 21:03:50
    • 수정2025-07-16 22:09:29
    뉴스 9
[앵커]

충남은 내일(17일)까지 최고 200밀리미터가 내릴 걸로 예보됐습니다.

특히 밤새 시간당 8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도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예은 기자를 연결합니다.

김 기자! 이미 침수 피해가 날 정도로 비가 온 상태여서, 더 걱정스럽습니다.

[리포트]

네, 대전은 오후부터 장대비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도심을 가로지르는 이곳 갑천의 수위도 빠르게 올라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천 산책로에도 시민들이 접근할 수 없도록 통제선이 쳐져 있습니다.

현재 보령과 서천, 부여 등 충남 8개 시군에는 호우경보가, 대전, 세종, 나머지 충남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점차 호우경보 지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오늘(16일) 보령 외연도에는 1시간에 29mm의 강한 비가 내려 누적 강수량이 129mm를 기록했고 홍성과 서산, 예산에도 70mm 이상이 쏟아졌습니다.

많은 비에 보령에서는 주택이 침수됐고 당진에서도 차가 물에 잠기는 등 충남 지역에서 피해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이번 비는 좁은 지역에 강하게 퍼붓는 특징을 보이는데요.

대전, 세종, 충남은 내일까지 50에서 150mm, 많은 곳은 200mm 이상의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최대 80mm의 매우 강하고 세찬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하천이나 계곡에 접근을 삼가고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대전 갑천에서 KBS 뉴스 김예은입니다.

촬영기자:안성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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