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전 대통령 내일 오후 2시 ‘재구속’ 후 첫 특검 조사…“일반 피의자 대우”

입력 2025.07.10 (16:54) 수정 2025.07.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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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내일(11일) 오후 2시에 출석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내란 특검은 오늘(10일) 언론 공지를 통해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오는 11일 오후 2시에 출석 요구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박지영 내란특검보는 오늘 오전 브리핑에서 “오늘은 윤 전 대통령의 재판이 진행 중에 있어 조사를 하지 않고 내일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특검보는 “수사 방식은 사회 일반의 인식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전직 대통령 신분인 점을 당연히 고려할 것”이라면서도 “그 외에는 다른 피의자와 달리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의 구속 기간 동안 기본적으로 영장 범죄 사실 범위 내에서 수사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외환 등 구속영장에 적시되지 않았던 혐의에 대해서는 윤 전 대통령 본인이 동의하면 추가 수사가 가능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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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10 16:54:54
    • 수정2025-07-10 17:00:38
    사회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내일(11일) 오후 2시에 출석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내란 특검은 오늘(10일) 언론 공지를 통해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오는 11일 오후 2시에 출석 요구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박지영 내란특검보는 오늘 오전 브리핑에서 “오늘은 윤 전 대통령의 재판이 진행 중에 있어 조사를 하지 않고 내일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특검보는 “수사 방식은 사회 일반의 인식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전직 대통령 신분인 점을 당연히 고려할 것”이라면서도 “그 외에는 다른 피의자와 달리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의 구속 기간 동안 기본적으로 영장 범죄 사실 범위 내에서 수사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외환 등 구속영장에 적시되지 않았던 혐의에 대해서는 윤 전 대통령 본인이 동의하면 추가 수사가 가능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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