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구 조타 장례 엄수…호날두는 불참
입력 2025.07.06 (21:36)
수정 2025.07.06 (21: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한 축구 선수 디오구 조타의 장례식이 그의 조국 포르투갈에서 엄수됐습니다.
소속팀 리버풀과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들이 대부분 함께했는데, 주장인 호날두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8살의 나이에 세상을 떠난 디오구 조타와 그의 동생 안드레의 장례식이, 조타의 고향인 포르투갈 곤두마르 교회에서 엄수됐습니다.
팬들은 눈물을 감추지 못했고, 실바와 페르난드스 등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들, 판데이크 등 리버풀에서 함께 뛴 선수들이 참석해 조타와 마지막 인사를 나눴습니다.
판데이크는 조타의 리버풀 등번호 20이 새겨진 조화를 들고 맨 앞에 섰습니다.
그 옆의 조화에 새겨진 30은 동생 안드레의 선수 시절 등번호입니다.
[마르티네스/포르투갈 감독 : "상상하기 힘들 만큼 슬픈 날입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는 거대하지만, 친밀한 가족이라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우리는 지금도, 앞으로도 함께 할 것이고 두 형제의 영혼은 영원히 우리와 함께 있을 것입니다."]
미국 클럽 월드컵에서도 경기 직전 조타와 그의 동생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영국 리버풀에서도 많은 팬이 조타를 추모했습니다.
추모 조화로 가득한 리버풀 경기장에 많이 팬이 찾아와 조타를 추억하며 슬픔을 함께했습니다.
한편 조타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SNS를 통해 추모의 글을 남긴 포르투갈 대표팀 주장 호날두는, 장례식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현지 언론은 2005년 아버지 사망 이후 트라우마가 있는 호날두가, 자신에게 과도한 관심이 쏠리는 것을 우려해 불참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영상편집:이태희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한 축구 선수 디오구 조타의 장례식이 그의 조국 포르투갈에서 엄수됐습니다.
소속팀 리버풀과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들이 대부분 함께했는데, 주장인 호날두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8살의 나이에 세상을 떠난 디오구 조타와 그의 동생 안드레의 장례식이, 조타의 고향인 포르투갈 곤두마르 교회에서 엄수됐습니다.
팬들은 눈물을 감추지 못했고, 실바와 페르난드스 등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들, 판데이크 등 리버풀에서 함께 뛴 선수들이 참석해 조타와 마지막 인사를 나눴습니다.
판데이크는 조타의 리버풀 등번호 20이 새겨진 조화를 들고 맨 앞에 섰습니다.
그 옆의 조화에 새겨진 30은 동생 안드레의 선수 시절 등번호입니다.
[마르티네스/포르투갈 감독 : "상상하기 힘들 만큼 슬픈 날입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는 거대하지만, 친밀한 가족이라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우리는 지금도, 앞으로도 함께 할 것이고 두 형제의 영혼은 영원히 우리와 함께 있을 것입니다."]
미국 클럽 월드컵에서도 경기 직전 조타와 그의 동생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영국 리버풀에서도 많은 팬이 조타를 추모했습니다.
추모 조화로 가득한 리버풀 경기장에 많이 팬이 찾아와 조타를 추억하며 슬픔을 함께했습니다.
한편 조타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SNS를 통해 추모의 글을 남긴 포르투갈 대표팀 주장 호날두는, 장례식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현지 언론은 2005년 아버지 사망 이후 트라우마가 있는 호날두가, 자신에게 과도한 관심이 쏠리는 것을 우려해 불참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영상편집:이태희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디오구 조타 장례 엄수…호날두는 불참
-
- 입력 2025-07-06 21:36:49
- 수정2025-07-06 21:46:18

[앵커]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한 축구 선수 디오구 조타의 장례식이 그의 조국 포르투갈에서 엄수됐습니다.
소속팀 리버풀과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들이 대부분 함께했는데, 주장인 호날두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8살의 나이에 세상을 떠난 디오구 조타와 그의 동생 안드레의 장례식이, 조타의 고향인 포르투갈 곤두마르 교회에서 엄수됐습니다.
팬들은 눈물을 감추지 못했고, 실바와 페르난드스 등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들, 판데이크 등 리버풀에서 함께 뛴 선수들이 참석해 조타와 마지막 인사를 나눴습니다.
판데이크는 조타의 리버풀 등번호 20이 새겨진 조화를 들고 맨 앞에 섰습니다.
그 옆의 조화에 새겨진 30은 동생 안드레의 선수 시절 등번호입니다.
[마르티네스/포르투갈 감독 : "상상하기 힘들 만큼 슬픈 날입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는 거대하지만, 친밀한 가족이라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우리는 지금도, 앞으로도 함께 할 것이고 두 형제의 영혼은 영원히 우리와 함께 있을 것입니다."]
미국 클럽 월드컵에서도 경기 직전 조타와 그의 동생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영국 리버풀에서도 많은 팬이 조타를 추모했습니다.
추모 조화로 가득한 리버풀 경기장에 많이 팬이 찾아와 조타를 추억하며 슬픔을 함께했습니다.
한편 조타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SNS를 통해 추모의 글을 남긴 포르투갈 대표팀 주장 호날두는, 장례식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현지 언론은 2005년 아버지 사망 이후 트라우마가 있는 호날두가, 자신에게 과도한 관심이 쏠리는 것을 우려해 불참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영상편집:이태희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한 축구 선수 디오구 조타의 장례식이 그의 조국 포르투갈에서 엄수됐습니다.
소속팀 리버풀과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들이 대부분 함께했는데, 주장인 호날두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8살의 나이에 세상을 떠난 디오구 조타와 그의 동생 안드레의 장례식이, 조타의 고향인 포르투갈 곤두마르 교회에서 엄수됐습니다.
팬들은 눈물을 감추지 못했고, 실바와 페르난드스 등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들, 판데이크 등 리버풀에서 함께 뛴 선수들이 참석해 조타와 마지막 인사를 나눴습니다.
판데이크는 조타의 리버풀 등번호 20이 새겨진 조화를 들고 맨 앞에 섰습니다.
그 옆의 조화에 새겨진 30은 동생 안드레의 선수 시절 등번호입니다.
[마르티네스/포르투갈 감독 : "상상하기 힘들 만큼 슬픈 날입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는 거대하지만, 친밀한 가족이라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우리는 지금도, 앞으로도 함께 할 것이고 두 형제의 영혼은 영원히 우리와 함께 있을 것입니다."]
미국 클럽 월드컵에서도 경기 직전 조타와 그의 동생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영국 리버풀에서도 많은 팬이 조타를 추모했습니다.
추모 조화로 가득한 리버풀 경기장에 많이 팬이 찾아와 조타를 추억하며 슬픔을 함께했습니다.
한편 조타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SNS를 통해 추모의 글을 남긴 포르투갈 대표팀 주장 호날두는, 장례식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현지 언론은 2005년 아버지 사망 이후 트라우마가 있는 호날두가, 자신에게 과도한 관심이 쏠리는 것을 우려해 불참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영상편집:이태희
-
-
정충희 기자 leo@kbs.co.kr
정충희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