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국정기획위원회 출범…위성곤-김경호-이동진 합류 외

주요 단신 이어갑니다.

새 정부 5년의 국정운영 청사진을 제시할 국정기획위원회가 출범한 가운데, 제주 인사로 위성곤 국회의원과 김경호 제주대 교수, 이동진 상명대 교수가 참여합니다.

위성곤 의원은 산업통상과 과학기술, 농어업 등을 책임질 경제2분과 위원에 이름을 올렸고, 재정과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경제1분과에는 이동진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교수가 전문위원으로 참여합니다.

언론, 방송·통신, 교육 등을 담당하는 사회2분과에는 김경호 제주대 언론홍보학과 교수가 합류했습니다.

제주도-도의회-교육청, 국정과제 반영 협의체 가동

새정부 국정기획위원회 출범에 맞춰 제주 현안을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해 제주도와 도의회, 도교육청이 '새정부 대응 정책협의체계'를 가동하는 등 공동 대응에 나섰습니다.

새정부 대응 정책협의체계는 기관별 국정 과제안을 오는 27일 최종 확정해 국정기획위원회와 대통령실 등에 전달하고 설득 작업을 이어 나갈 계획입니다.

현재 제주도는 부서 간 협업과 제주연구원 등 전문가 참여로 핵심 과제를 발굴하고 있으며, 교육청은 자체 전담팀을 운영하며 정책 과제를 발굴하고 있습니다.

제주 동부권 특수학교 설립 ‘차질’…“개발 불가”

제주 동부권 특수학교 설립이 계속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영지학교 제주분교장이 들어설 예정인 구좌읍 송당리 부지가 최근 임상도 재평가에서 수목이 울창한 보존가치가 높은 토지로 확인돼 사업 추진이 어려워졌다고 밝혀, 당초 목표였던 2029년 3월 동부권 특수학교 개교 여부는 장담할 수 없게 됐습니다.

앞서 교육청은 가칭 제주동부특수학교 설립을 계획했지만 교육부의 재검토 결정이 나오면서 규모를 축소해 영지학교 분교장 조성을 추진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