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2차 소환 불응 “입장 변동 없어”…경찰 “기다릴 것”
입력 2025.06.12 (15:02)
수정 2025.06.1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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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체포 방해 지시' 등을 수사 중인 경찰이 오늘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통보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5일 출석에 불응한 데 이어 두 번째인 오늘도 출석에 응하지 않고 있는데, 경찰은 일단 오늘 일과 시간까지 기다려보겠단 입장입니다.
보도에 문예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두 번째로 소환을 통보한 오늘.
현재까지 윤석열 전 대통령은 경찰청 청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지난 5일 1차 출석 요구에 불응한 데 이어, 두 번째 출석 요구도 불응하고 있는 겁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어제 경찰에 '범죄 사실이 인정되지 않고 경찰의 수사 과정도 위법하다'고 주장하며,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은 KBS에, 이 같은 입장에 오늘도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서면 조사나 방문 조사는 받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에 대한 논의도 지금은 없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일단 오늘 오후까지는 기다려보겠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특검 출범을 앞두고 수사에 속도를 내야 하는 만큼, 윤 전 대통령이 오늘 끝내 불응할 경우 추가 소환 통보와 체포영장 신청 등을 포함해 향후 대응을 검토할 걸로 보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탄핵 심판을 기다리던 대통령 재직 당시,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계엄 나흘 뒤인 지난해 12월 7일, 군사령관들의 비화폰 기록을 삭제하라고 지시한 혐의도 받습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촬영기자:박상욱/영상편집:김종선
'체포 방해 지시' 등을 수사 중인 경찰이 오늘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통보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5일 출석에 불응한 데 이어 두 번째인 오늘도 출석에 응하지 않고 있는데, 경찰은 일단 오늘 일과 시간까지 기다려보겠단 입장입니다.
보도에 문예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두 번째로 소환을 통보한 오늘.
현재까지 윤석열 전 대통령은 경찰청 청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지난 5일 1차 출석 요구에 불응한 데 이어, 두 번째 출석 요구도 불응하고 있는 겁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어제 경찰에 '범죄 사실이 인정되지 않고 경찰의 수사 과정도 위법하다'고 주장하며,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은 KBS에, 이 같은 입장에 오늘도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서면 조사나 방문 조사는 받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에 대한 논의도 지금은 없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일단 오늘 오후까지는 기다려보겠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특검 출범을 앞두고 수사에 속도를 내야 하는 만큼, 윤 전 대통령이 오늘 끝내 불응할 경우 추가 소환 통보와 체포영장 신청 등을 포함해 향후 대응을 검토할 걸로 보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탄핵 심판을 기다리던 대통령 재직 당시,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계엄 나흘 뒤인 지난해 12월 7일, 군사령관들의 비화폰 기록을 삭제하라고 지시한 혐의도 받습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촬영기자:박상욱/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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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6-12 15:13:42

[앵커]
'체포 방해 지시' 등을 수사 중인 경찰이 오늘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통보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5일 출석에 불응한 데 이어 두 번째인 오늘도 출석에 응하지 않고 있는데, 경찰은 일단 오늘 일과 시간까지 기다려보겠단 입장입니다.
보도에 문예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두 번째로 소환을 통보한 오늘.
현재까지 윤석열 전 대통령은 경찰청 청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지난 5일 1차 출석 요구에 불응한 데 이어, 두 번째 출석 요구도 불응하고 있는 겁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어제 경찰에 '범죄 사실이 인정되지 않고 경찰의 수사 과정도 위법하다'고 주장하며,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은 KBS에, 이 같은 입장에 오늘도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서면 조사나 방문 조사는 받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에 대한 논의도 지금은 없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일단 오늘 오후까지는 기다려보겠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특검 출범을 앞두고 수사에 속도를 내야 하는 만큼, 윤 전 대통령이 오늘 끝내 불응할 경우 추가 소환 통보와 체포영장 신청 등을 포함해 향후 대응을 검토할 걸로 보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탄핵 심판을 기다리던 대통령 재직 당시,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계엄 나흘 뒤인 지난해 12월 7일, 군사령관들의 비화폰 기록을 삭제하라고 지시한 혐의도 받습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촬영기자:박상욱/영상편집:김종선
'체포 방해 지시' 등을 수사 중인 경찰이 오늘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통보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5일 출석에 불응한 데 이어 두 번째인 오늘도 출석에 응하지 않고 있는데, 경찰은 일단 오늘 일과 시간까지 기다려보겠단 입장입니다.
보도에 문예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두 번째로 소환을 통보한 오늘.
현재까지 윤석열 전 대통령은 경찰청 청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지난 5일 1차 출석 요구에 불응한 데 이어, 두 번째 출석 요구도 불응하고 있는 겁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어제 경찰에 '범죄 사실이 인정되지 않고 경찰의 수사 과정도 위법하다'고 주장하며,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은 KBS에, 이 같은 입장에 오늘도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서면 조사나 방문 조사는 받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에 대한 논의도 지금은 없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일단 오늘 오후까지는 기다려보겠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특검 출범을 앞두고 수사에 속도를 내야 하는 만큼, 윤 전 대통령이 오늘 끝내 불응할 경우 추가 소환 통보와 체포영장 신청 등을 포함해 향후 대응을 검토할 걸로 보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탄핵 심판을 기다리던 대통령 재직 당시,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계엄 나흘 뒤인 지난해 12월 7일, 군사령관들의 비화폰 기록을 삭제하라고 지시한 혐의도 받습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촬영기자:박상욱/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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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슬 기자 moons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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