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오늘 퇴임 기자회견…차기 지도부 구성 나서
입력 2025.06.12 (12:08)
수정 2025.06.1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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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에서는 오늘 여야 원내대표가 나란히 퇴임 기자회견을 열고 새 체제 정비에 들어갑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일 원내대표 선출을 앞두고 당원 투표가 시작됐고, 국민의힘에서도 차기 원내대표 선거 출마 선언이 이어졌습니다.
현예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의 고별 기자회견, 13개월 재임 기간을 유종의 미로 마무리했다며 소회를 밝혔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 "지난 1년 누가 뭐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당연히 국민과 함께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대한민국을 지켜 내고 정권 교체를 이룬 것입니다."]
책임 있는 집권당이 된 만큼 새 원내지도부가 개혁 입법과 민생 회복 과제를 반드시 완성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김병기, 서영교 의원이 출마한 가운데 권리당원 투표도 오늘 시작됐습니다.
김병기 의원은 이재명 정부 성공의 반석이 되겠다, 서영교 의원은 어떤 위기에서도 국민과 당원 곁에 있겠다며 각각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국민의힘도 새 원내대표 선출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오는 16일 선거를 앞두고 현재까지 3선의 김성원 송언석 의원이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성원 의원은 앞으로 1년간 쇄신해 내년 지방선거 승리의 토대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언석 의원은 계파를 벗어나 통합하며 정책으로 싸우는 강한 정당이 되겠다고 했습니다.
앞서 사의를 표한 권성동 원내대표는 오후 퇴임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민주당 의원들이 발의한 검찰청 폐지와 수사권, 기소권 이관 내용의 검찰 관련 법안 비판에 나섰습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해당 법안들은 헌법을 훼손하고 국민 권익을 침해하는 악법이라며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용태/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정치적 목적에 따라 사법 시스템 전체를 흔드는 일은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검찰 개혁은 필요하지만 형사사법 시스템의 안정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신중하게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현예슬입니다.
영상편집:김형기
국회에서는 오늘 여야 원내대표가 나란히 퇴임 기자회견을 열고 새 체제 정비에 들어갑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일 원내대표 선출을 앞두고 당원 투표가 시작됐고, 국민의힘에서도 차기 원내대표 선거 출마 선언이 이어졌습니다.
현예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의 고별 기자회견, 13개월 재임 기간을 유종의 미로 마무리했다며 소회를 밝혔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 "지난 1년 누가 뭐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당연히 국민과 함께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대한민국을 지켜 내고 정권 교체를 이룬 것입니다."]
책임 있는 집권당이 된 만큼 새 원내지도부가 개혁 입법과 민생 회복 과제를 반드시 완성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김병기, 서영교 의원이 출마한 가운데 권리당원 투표도 오늘 시작됐습니다.
김병기 의원은 이재명 정부 성공의 반석이 되겠다, 서영교 의원은 어떤 위기에서도 국민과 당원 곁에 있겠다며 각각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국민의힘도 새 원내대표 선출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오는 16일 선거를 앞두고 현재까지 3선의 김성원 송언석 의원이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성원 의원은 앞으로 1년간 쇄신해 내년 지방선거 승리의 토대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언석 의원은 계파를 벗어나 통합하며 정책으로 싸우는 강한 정당이 되겠다고 했습니다.
앞서 사의를 표한 권성동 원내대표는 오후 퇴임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민주당 의원들이 발의한 검찰청 폐지와 수사권, 기소권 이관 내용의 검찰 관련 법안 비판에 나섰습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해당 법안들은 헌법을 훼손하고 국민 권익을 침해하는 악법이라며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용태/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정치적 목적에 따라 사법 시스템 전체를 흔드는 일은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검찰 개혁은 필요하지만 형사사법 시스템의 안정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신중하게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현예슬입니다.
영상편집: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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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는 오늘 여야 원내대표가 나란히 퇴임 기자회견을 열고 새 체제 정비에 들어갑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일 원내대표 선출을 앞두고 당원 투표가 시작됐고, 국민의힘에서도 차기 원내대표 선거 출마 선언이 이어졌습니다.
현예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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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의 고별 기자회견, 13개월 재임 기간을 유종의 미로 마무리했다며 소회를 밝혔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 "지난 1년 누가 뭐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당연히 국민과 함께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대한민국을 지켜 내고 정권 교체를 이룬 것입니다."]
책임 있는 집권당이 된 만큼 새 원내지도부가 개혁 입법과 민생 회복 과제를 반드시 완성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김병기, 서영교 의원이 출마한 가운데 권리당원 투표도 오늘 시작됐습니다.
김병기 의원은 이재명 정부 성공의 반석이 되겠다, 서영교 의원은 어떤 위기에서도 국민과 당원 곁에 있겠다며 각각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국민의힘도 새 원내대표 선출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오는 16일 선거를 앞두고 현재까지 3선의 김성원 송언석 의원이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성원 의원은 앞으로 1년간 쇄신해 내년 지방선거 승리의 토대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언석 의원은 계파를 벗어나 통합하며 정책으로 싸우는 강한 정당이 되겠다고 했습니다.
앞서 사의를 표한 권성동 원내대표는 오후 퇴임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민주당 의원들이 발의한 검찰청 폐지와 수사권, 기소권 이관 내용의 검찰 관련 법안 비판에 나섰습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해당 법안들은 헌법을 훼손하고 국민 권익을 침해하는 악법이라며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용태/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정치적 목적에 따라 사법 시스템 전체를 흔드는 일은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검찰 개혁은 필요하지만 형사사법 시스템의 안정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신중하게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현예슬입니다.
영상편집:김형기
국회에서는 오늘 여야 원내대표가 나란히 퇴임 기자회견을 열고 새 체제 정비에 들어갑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일 원내대표 선출을 앞두고 당원 투표가 시작됐고, 국민의힘에서도 차기 원내대표 선거 출마 선언이 이어졌습니다.
현예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의 고별 기자회견, 13개월 재임 기간을 유종의 미로 마무리했다며 소회를 밝혔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 "지난 1년 누가 뭐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당연히 국민과 함께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대한민국을 지켜 내고 정권 교체를 이룬 것입니다."]
책임 있는 집권당이 된 만큼 새 원내지도부가 개혁 입법과 민생 회복 과제를 반드시 완성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김병기, 서영교 의원이 출마한 가운데 권리당원 투표도 오늘 시작됐습니다.
김병기 의원은 이재명 정부 성공의 반석이 되겠다, 서영교 의원은 어떤 위기에서도 국민과 당원 곁에 있겠다며 각각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국민의힘도 새 원내대표 선출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오는 16일 선거를 앞두고 현재까지 3선의 김성원 송언석 의원이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성원 의원은 앞으로 1년간 쇄신해 내년 지방선거 승리의 토대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언석 의원은 계파를 벗어나 통합하며 정책으로 싸우는 강한 정당이 되겠다고 했습니다.
앞서 사의를 표한 권성동 원내대표는 오후 퇴임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민주당 의원들이 발의한 검찰청 폐지와 수사권, 기소권 이관 내용의 검찰 관련 법안 비판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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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정치적 목적에 따라 사법 시스템 전체를 흔드는 일은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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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예슬 기자 yes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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