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대통령실

입력 2025.06.08 (21:03) 수정 2025.06.08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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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8일) 인사에서 단연 관심을 모은 건 오광수 민정수석입니다.

인선 전부터 민주당 내부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적지 않았는데요.

이번 인선의 배경과 특징 대통령실 연결해 듣겠습니다.

손서영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여권 일각의 우려에도 오광수 카드를 고수했습니다.

어떤 의미로 봐야할까요?

[기자]

네, 어젯밤(7일) 이 대통령이 민주당 전현직 지도부를 초청해 관저에서 만찬을 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의원들에게 민정수석 인선 이유를 설명했다고 합니다.

참석한 의원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 대통령은 논란을 알고 있다면서도, 사법개혁은 사람이 아닌 시스템이 하는 거고, 또 개혁하려면 검찰 내부를 잘 알아야 한다는 취지로 설명했다고 합니다.

이번 인선에 힘을 실어달란 의미로 해석됩니다.

[앵커]

인사가 곧 메시지라고 하잖아요.

지금까지 단행된 대통령실 인선, 전체적인 평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오늘 정무, 홍보, 민정수석을 임명하며 대통령실 3실장 산하 11명의 차관급 가운데 6명 인선이 완료됐습니다.

모두 실무 능력을 우선 고려했다는 설명인데, 앞서 발표된 경제 분야 참모진도 그랬고 이 대통령의 실용주의 코드가 엿보입니다.

오늘 임명된 수석을 포함해 대통령실 참모진은 업무 파악을 위한 워크숍에 곧바로 들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다음 주 캐나다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하는 만큼 그 전에 대통령실 인선은 마무리될 거로 보입니다.

[앵커]

내일(9일)은 2차 비상경제점검 TF회의가 열립니다.

추경 논의에 속도가 붙을까요?

[기자]

네, 내일 2차 회의에서는 정부가 제출할 추경안의 규모와 향후 추진 일정 등이 주로 논의될 거로 보입니다.

이 대통령은 취임 당일 첫 번째 행정명령으로 비상경제점검 TF 회의를 지시하고 바로 회의를 열어 부처별 현안 보고를 받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추경을 위한 재정 여력과 효과 등에 대해 질문한 거로 알려졌는데, 내일 회의에선 각 부처에서 확인한 구체적인 추경 규모와 사업 등이 보고될 전망입니다.

2차 추경은 최소 20조 원 규모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류재현/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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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대통령실
    • 입력 2025-06-08 21:03:04
    • 수정2025-06-08 21: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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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8일) 인사에서 단연 관심을 모은 건 오광수 민정수석입니다.

인선 전부터 민주당 내부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적지 않았는데요.

이번 인선의 배경과 특징 대통령실 연결해 듣겠습니다.

손서영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여권 일각의 우려에도 오광수 카드를 고수했습니다.

어떤 의미로 봐야할까요?

[기자]

네, 어젯밤(7일) 이 대통령이 민주당 전현직 지도부를 초청해 관저에서 만찬을 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의원들에게 민정수석 인선 이유를 설명했다고 합니다.

참석한 의원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 대통령은 논란을 알고 있다면서도, 사법개혁은 사람이 아닌 시스템이 하는 거고, 또 개혁하려면 검찰 내부를 잘 알아야 한다는 취지로 설명했다고 합니다.

이번 인선에 힘을 실어달란 의미로 해석됩니다.

[앵커]

인사가 곧 메시지라고 하잖아요.

지금까지 단행된 대통령실 인선, 전체적인 평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오늘 정무, 홍보, 민정수석을 임명하며 대통령실 3실장 산하 11명의 차관급 가운데 6명 인선이 완료됐습니다.

모두 실무 능력을 우선 고려했다는 설명인데, 앞서 발표된 경제 분야 참모진도 그랬고 이 대통령의 실용주의 코드가 엿보입니다.

오늘 임명된 수석을 포함해 대통령실 참모진은 업무 파악을 위한 워크숍에 곧바로 들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다음 주 캐나다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하는 만큼 그 전에 대통령실 인선은 마무리될 거로 보입니다.

[앵커]

내일(9일)은 2차 비상경제점검 TF회의가 열립니다.

추경 논의에 속도가 붙을까요?

[기자]

네, 내일 2차 회의에서는 정부가 제출할 추경안의 규모와 향후 추진 일정 등이 주로 논의될 거로 보입니다.

이 대통령은 취임 당일 첫 번째 행정명령으로 비상경제점검 TF 회의를 지시하고 바로 회의를 열어 부처별 현안 보고를 받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추경을 위한 재정 여력과 효과 등에 대해 질문한 거로 알려졌는데, 내일 회의에선 각 부처에서 확인한 구체적인 추경 규모와 사업 등이 보고될 전망입니다.

2차 추경은 최소 20조 원 규모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류재현/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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