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티메프 사태’ 해피머니 발행사 전현직 대표 구속 기로
입력 2025.06.05 (10:35)
수정 2025.06.0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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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티메프' 정산 지연 사태로 사용이 중단됐던 해피머니 상품권 발행사의 전현직 대표가 구속 기로에 놓였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5일) 오전 10시 반부터 사기 및 전자금융거래법위반 등 혐의를 받는 해피머니아이엔씨 창업주 최병호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를 열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부터는 같은 혐의를 받는 류승선 해피머니아이엔씨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도 진행했습니다.
이들은 티몬과 위메프의 자금 상황이 열악해 해피머니 상품권 정산 대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상품권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처럼 일반 구매자들을 속인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약 6만 4천 명에게 1418억 상당의 상품권을 판매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들은 해피캐시(온라인 재화) 발행 잔액이 30억 원 이하인 것처럼 전산 데이터를 조작해, 금융위원회 등록 없이 선불전자지급수단을 발행하고 판매한 혐의도 받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3월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한 차례 신청했지만, 기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해피머니 상품권 구매자들은 티몬과 위메프에서 할인받은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했지만, 정산 지연 사태 여파로 상품권 사용이나 환불이 불가능하게 됐다며 류 대표를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해피머니아이앤씨 본사 사무실 등 8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수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5일) 오전 10시 반부터 사기 및 전자금융거래법위반 등 혐의를 받는 해피머니아이엔씨 창업주 최병호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를 열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부터는 같은 혐의를 받는 류승선 해피머니아이엔씨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도 진행했습니다.
이들은 티몬과 위메프의 자금 상황이 열악해 해피머니 상품권 정산 대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상품권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처럼 일반 구매자들을 속인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약 6만 4천 명에게 1418억 상당의 상품권을 판매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들은 해피캐시(온라인 재화) 발행 잔액이 30억 원 이하인 것처럼 전산 데이터를 조작해, 금융위원회 등록 없이 선불전자지급수단을 발행하고 판매한 혐의도 받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3월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한 차례 신청했지만, 기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해피머니 상품권 구매자들은 티몬과 위메프에서 할인받은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했지만, 정산 지연 사태 여파로 상품권 사용이나 환불이 불가능하게 됐다며 류 대표를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해피머니아이앤씨 본사 사무실 등 8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수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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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티메프 사태’ 해피머니 발행사 전현직 대표 구속 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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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05 10:35:33
- 수정2025-06-05 16:12:09

지난해 '티메프' 정산 지연 사태로 사용이 중단됐던 해피머니 상품권 발행사의 전현직 대표가 구속 기로에 놓였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5일) 오전 10시 반부터 사기 및 전자금융거래법위반 등 혐의를 받는 해피머니아이엔씨 창업주 최병호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를 열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부터는 같은 혐의를 받는 류승선 해피머니아이엔씨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도 진행했습니다.
이들은 티몬과 위메프의 자금 상황이 열악해 해피머니 상품권 정산 대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상품권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처럼 일반 구매자들을 속인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약 6만 4천 명에게 1418억 상당의 상품권을 판매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들은 해피캐시(온라인 재화) 발행 잔액이 30억 원 이하인 것처럼 전산 데이터를 조작해, 금융위원회 등록 없이 선불전자지급수단을 발행하고 판매한 혐의도 받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3월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한 차례 신청했지만, 기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해피머니 상품권 구매자들은 티몬과 위메프에서 할인받은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했지만, 정산 지연 사태 여파로 상품권 사용이나 환불이 불가능하게 됐다며 류 대표를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해피머니아이앤씨 본사 사무실 등 8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수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5일) 오전 10시 반부터 사기 및 전자금융거래법위반 등 혐의를 받는 해피머니아이엔씨 창업주 최병호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를 열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부터는 같은 혐의를 받는 류승선 해피머니아이엔씨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도 진행했습니다.
이들은 티몬과 위메프의 자금 상황이 열악해 해피머니 상품권 정산 대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상품권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처럼 일반 구매자들을 속인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약 6만 4천 명에게 1418억 상당의 상품권을 판매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들은 해피캐시(온라인 재화) 발행 잔액이 30억 원 이하인 것처럼 전산 데이터를 조작해, 금융위원회 등록 없이 선불전자지급수단을 발행하고 판매한 혐의도 받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3월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한 차례 신청했지만, 기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해피머니 상품권 구매자들은 티몬과 위메프에서 할인받은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했지만, 정산 지연 사태 여파로 상품권 사용이나 환불이 불가능하게 됐다며 류 대표를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해피머니아이앤씨 본사 사무실 등 8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수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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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욱 기자 woog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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