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리박스쿨’ 대표 출국금지…사무실 압수수색 중”

입력 2025.06.04 (19:37) 수정 2025.06.05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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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성향 역사교육단체 '이승만 전 대통령과 박정희 전 대통령 스쿨'(이하 리박스쿨) 댓글 여론 조작 의혹에 대해 경찰이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어제(4일) '리박스쿨'의 공직선거법 위반,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 혐의와 관련해 손 모 대표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또 리박스쿨 사무실에 대해 어제부터 오늘 새벽에 걸쳐 5시간 넘게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리박스쿨은 최근 '자손군'(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이라는 댓글 조작팀을 운영해 여론을 조작하고,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 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31일 공직선거법상 유사기관 설치 금지 위반, 업무방해 등 혐의로 리박스쿨 손 모 대표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1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2대에 사건을 배당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리박스쿨 측은 혐의가 전혀 사실이 아닌 만큼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허위 보도에는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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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리박스쿨’ 대표 출국금지…사무실 압수수색 중”
    • 입력 2025-06-04 19:37:14
    • 수정2025-06-05 02:46:33
    사회
보수 성향 역사교육단체 '이승만 전 대통령과 박정희 전 대통령 스쿨'(이하 리박스쿨) 댓글 여론 조작 의혹에 대해 경찰이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어제(4일) '리박스쿨'의 공직선거법 위반,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 혐의와 관련해 손 모 대표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또 리박스쿨 사무실에 대해 어제부터 오늘 새벽에 걸쳐 5시간 넘게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리박스쿨은 최근 '자손군'(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이라는 댓글 조작팀을 운영해 여론을 조작하고,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 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31일 공직선거법상 유사기관 설치 금지 위반, 업무방해 등 혐의로 리박스쿨 손 모 대표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1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2대에 사건을 배당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리박스쿨 측은 혐의가 전혀 사실이 아닌 만큼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허위 보도에는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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