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취임식, 오는 4일 국회에서 열릴 듯…절차 간소화 전망
입력 2025.06.02 (19:20)
수정 2025.06.02 (19:2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새정부 출범을 선포하는 제21대 대통령 취임식이 대선 다음 날인 오는 4일 국회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이번 대선이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지는 조기 대선인 만큼 취임식은 '취임 선서식' 형태로 절차를 간소화해 국회에서 진행될 전망입니다.
정치권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등은 차기 대통령 취임식이 국회 로텐더홀에서 개최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행사는 취임 선서 위주로 간소하게 치러지고, 과거 대통령 취임식과 달리 보신각 타종 행사나 군악대 행진, 예포 발사 등은 생략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따라 치러진 궐위 대선에서 당선된 문재인 전 대통령은 대선 다음날인 2017년 5월 10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취임 선서를 했습니다.
당시 문 전 대통령은 개식 선언과 국민의례, 취임 선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 순으로 행사를 진행했으며, '취임식' 대신 '취임선서식'이란 이름으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한편 대통령직 궐위로 치러지는 대선의 경우 대통령 임기는 당선이 결정된 직후 개시됩니다.
궐위 선거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개표 마감 즉시 전체위원회의를 소집하며, 선관위원장이 개표 결과에 따라 대통령 당선일 결정안을 의결하면 즉시 임기가 개시됩니다.
선관위는 대통령 당선인 의결을 위한 전체위원회 소집 시점을 대선 다음날인 4일 오전 7시~9시 사이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당선증 교부와 수령 방식 등은 아직 최종 결정되지 않았으나 당선인 의결 직후 대리인이 수령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번 대선이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지는 조기 대선인 만큼 취임식은 '취임 선서식' 형태로 절차를 간소화해 국회에서 진행될 전망입니다.
정치권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등은 차기 대통령 취임식이 국회 로텐더홀에서 개최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행사는 취임 선서 위주로 간소하게 치러지고, 과거 대통령 취임식과 달리 보신각 타종 행사나 군악대 행진, 예포 발사 등은 생략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따라 치러진 궐위 대선에서 당선된 문재인 전 대통령은 대선 다음날인 2017년 5월 10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취임 선서를 했습니다.
당시 문 전 대통령은 개식 선언과 국민의례, 취임 선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 순으로 행사를 진행했으며, '취임식' 대신 '취임선서식'이란 이름으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한편 대통령직 궐위로 치러지는 대선의 경우 대통령 임기는 당선이 결정된 직후 개시됩니다.
궐위 선거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개표 마감 즉시 전체위원회의를 소집하며, 선관위원장이 개표 결과에 따라 대통령 당선일 결정안을 의결하면 즉시 임기가 개시됩니다.
선관위는 대통령 당선인 의결을 위한 전체위원회 소집 시점을 대선 다음날인 4일 오전 7시~9시 사이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당선증 교부와 수령 방식 등은 아직 최종 결정되지 않았으나 당선인 의결 직후 대리인이 수령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통령 취임식, 오는 4일 국회에서 열릴 듯…절차 간소화 전망
-
- 입력 2025-06-02 19:20:05
- 수정2025-06-02 19:23:45

새정부 출범을 선포하는 제21대 대통령 취임식이 대선 다음 날인 오는 4일 국회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이번 대선이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지는 조기 대선인 만큼 취임식은 '취임 선서식' 형태로 절차를 간소화해 국회에서 진행될 전망입니다.
정치권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등은 차기 대통령 취임식이 국회 로텐더홀에서 개최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행사는 취임 선서 위주로 간소하게 치러지고, 과거 대통령 취임식과 달리 보신각 타종 행사나 군악대 행진, 예포 발사 등은 생략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따라 치러진 궐위 대선에서 당선된 문재인 전 대통령은 대선 다음날인 2017년 5월 10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취임 선서를 했습니다.
당시 문 전 대통령은 개식 선언과 국민의례, 취임 선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 순으로 행사를 진행했으며, '취임식' 대신 '취임선서식'이란 이름으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한편 대통령직 궐위로 치러지는 대선의 경우 대통령 임기는 당선이 결정된 직후 개시됩니다.
궐위 선거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개표 마감 즉시 전체위원회의를 소집하며, 선관위원장이 개표 결과에 따라 대통령 당선일 결정안을 의결하면 즉시 임기가 개시됩니다.
선관위는 대통령 당선인 의결을 위한 전체위원회 소집 시점을 대선 다음날인 4일 오전 7시~9시 사이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당선증 교부와 수령 방식 등은 아직 최종 결정되지 않았으나 당선인 의결 직후 대리인이 수령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번 대선이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지는 조기 대선인 만큼 취임식은 '취임 선서식' 형태로 절차를 간소화해 국회에서 진행될 전망입니다.
정치권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등은 차기 대통령 취임식이 국회 로텐더홀에서 개최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행사는 취임 선서 위주로 간소하게 치러지고, 과거 대통령 취임식과 달리 보신각 타종 행사나 군악대 행진, 예포 발사 등은 생략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따라 치러진 궐위 대선에서 당선된 문재인 전 대통령은 대선 다음날인 2017년 5월 10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취임 선서를 했습니다.
당시 문 전 대통령은 개식 선언과 국민의례, 취임 선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 순으로 행사를 진행했으며, '취임식' 대신 '취임선서식'이란 이름으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한편 대통령직 궐위로 치러지는 대선의 경우 대통령 임기는 당선이 결정된 직후 개시됩니다.
궐위 선거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개표 마감 즉시 전체위원회의를 소집하며, 선관위원장이 개표 결과에 따라 대통령 당선일 결정안을 의결하면 즉시 임기가 개시됩니다.
선관위는 대통령 당선인 의결을 위한 전체위원회 소집 시점을 대선 다음날인 4일 오전 7시~9시 사이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당선증 교부와 수령 방식 등은 아직 최종 결정되지 않았으나 당선인 의결 직후 대리인이 수령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손서영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제 21대 대통령 선거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