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폭력과 혐오 정치 용납해선 안 돼…이준석, 즉각 사퇴해야”

입력 2025.05.30 (15:43) 수정 2025.05.3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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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의 여성 신체 폭력성 문구 인용 발언에 대해 “혐오와 조롱을 정치적 자산처럼 활용하는 뿌리 깊은 정신세계가 또다시 적나라하게 드러난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선대위 신속대응단은 오늘(30일) 보도자료를 통해 “10년 전 문재인 전 대통령의 ‘참수 만화’를 페이스북에 공유해 폭력과 혐오를 드러냈던 이준석 후보가 이번에는 성희롱·언어 폭력으로 그 행태를 반복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10년 전과 똑같이 이준석 후보는 극단적 커뮤니티의 파괴적 언어를 그대로 정치무대로 끌어와 민주주의 공론의 장을 오염시키고 있다”며 “반복은 우연이 아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준석 후보의 정치는 약자를 향한 조롱, 혐오, 폭력적 상상으로 ‘팬덤’을 결집시키는 가장 악질적인 구태정치”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그러면서 이준석 후보를 향해 즉각 후보직을 사퇴하고 정계를 떠나라고 촉구했습니다.

신속대응단은 “또다시 국민이 이준석 후보의 폭력과 혐오의 정치를 용납한다면, 내일의 정치 언어는 더 극단적이고 잔혹해질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투표는 혐오 정치를 멈출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행동”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 투표로 이준석식 혐오와 폭력의 정치를 단호히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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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30 15: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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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의 여성 신체 폭력성 문구 인용 발언에 대해 “혐오와 조롱을 정치적 자산처럼 활용하는 뿌리 깊은 정신세계가 또다시 적나라하게 드러난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선대위 신속대응단은 오늘(30일) 보도자료를 통해 “10년 전 문재인 전 대통령의 ‘참수 만화’를 페이스북에 공유해 폭력과 혐오를 드러냈던 이준석 후보가 이번에는 성희롱·언어 폭력으로 그 행태를 반복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10년 전과 똑같이 이준석 후보는 극단적 커뮤니티의 파괴적 언어를 그대로 정치무대로 끌어와 민주주의 공론의 장을 오염시키고 있다”며 “반복은 우연이 아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준석 후보의 정치는 약자를 향한 조롱, 혐오, 폭력적 상상으로 ‘팬덤’을 결집시키는 가장 악질적인 구태정치”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그러면서 이준석 후보를 향해 즉각 후보직을 사퇴하고 정계를 떠나라고 촉구했습니다.

신속대응단은 “또다시 국민이 이준석 후보의 폭력과 혐오의 정치를 용납한다면, 내일의 정치 언어는 더 극단적이고 잔혹해질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투표는 혐오 정치를 멈출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행동”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 투표로 이준석식 혐오와 폭력의 정치를 단호히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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