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퇴사율 줄여라! ‘AI 면담’ 도입

입력 2025.05.22 (09:51) 수정 2025.05.2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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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회사에 적응하지 못해 퇴직하는 젊은이들이 늘면서 기업도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리포트]

한 대형 건설사, 이곳 신입사원 중 세 명이 연수 기간 중 그만뒀습니다.

[다나카 야스오/인사부 관계자 : "인사부에 왔을 때는 이미 이직 회사를 결정하고 상의하러 오는 경우도 있어 누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 지난해부터 한 달에 한 번 사내 AI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업무를 제대로 수행했는지 등 3개 질문에 응답하게 하는데요.

AI가 이를 평가하고,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상사 등이 대응에 나섭니다.

입사 2년 차 우에다 씨는 업무량이 많아서 고민이었는데요.

AI 분석 결과 상담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오자 상사와 면담을 진행했고, 일 처리 방법 등에 대한 조언을 받았습니다.

[우에다 다이세이/입사 2년 차 : "제가 곤란한 상황이라는 사실을 알아주기만 해도 고마웠고 기뻤습니다."]

덕분에 퇴직자가 상당수 줄었다고 합니다.

KBS 월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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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퇴사율 줄여라! ‘AI 면담’ 도입
    • 입력 2025-05-22 09:51:00
    • 수정2025-05-22 1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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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회사에 적응하지 못해 퇴직하는 젊은이들이 늘면서 기업도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리포트]

한 대형 건설사, 이곳 신입사원 중 세 명이 연수 기간 중 그만뒀습니다.

[다나카 야스오/인사부 관계자 : "인사부에 왔을 때는 이미 이직 회사를 결정하고 상의하러 오는 경우도 있어 누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 지난해부터 한 달에 한 번 사내 AI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업무를 제대로 수행했는지 등 3개 질문에 응답하게 하는데요.

AI가 이를 평가하고,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상사 등이 대응에 나섭니다.

입사 2년 차 우에다 씨는 업무량이 많아서 고민이었는데요.

AI 분석 결과 상담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오자 상사와 면담을 진행했고, 일 처리 방법 등에 대한 조언을 받았습니다.

[우에다 다이세이/입사 2년 차 : "제가 곤란한 상황이라는 사실을 알아주기만 해도 고마웠고 기뻤습니다."]

덕분에 퇴직자가 상당수 줄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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