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머노이드, 언제쯤 집안일 해줄래?…대화는 가능하지만 판단 능력은 ‘아직’
입력 2025.05.19 (06:47)
수정 2025.05.1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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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간형 로봇, 휴머노이드 산업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로봇이 우리와 일상을 함께하는 미래가 머지않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람을 똑 닮은 외형에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로봇 개발에 중국의 기술 발전 속도가 빠른데, 김민정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휴머노이드 'G1' : "(오늘 잘 부탁드려요.) 물론이죠."]
사람과 비슷한 외형을 갖춘 이 로봇은 관절을 자유자재로 움직입니다.
미리 학습된 동작이면 제법 수월하게 해내고, 움직임도 점점 정교해지고 있습니다.
다만, 사람을 대신해 집안의 크고 작은 일을 맡기기엔 아직은 한계가 있습니다.
[황자웨이/중국 유니트리 마케팅 디렉터 : "낯선 상황에서 완전히 스스로 처리하는 능력은 구현하기 어렵습니다."]
가정용으로 보급되기 위해선 로봇 스스로 상황에 대해 인지하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합니다.
업계에선 5년에서 10년 정도 기술 개발이 더 필요하다고 보지만, 집안일은 아니어도 말동무까지 되어줄 수 있는 인간형 로봇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이미 뜨겁습니다.
[휴머노이드 G1 : "(집안일을 못 하면 널 어디다 쓰지?) 저는 집안일을 하지는 못하지만 그 외에 아주 많은 재미있는 일들을 할 수 있어요."]
10년 후에는 전 세계 인간형 로봇, 휴머노이드 시장 규모도 38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사일 도우미부터 인간의 일자리를 위협하는 존재까지, 휴머노이드의 쓰임을 두고 다양한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인공 지능이 장착된 성인용 로봇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어 사회적 논란과 우려도 예고되고 있습니다.
항저우에서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촬영기자:안용습/영상편집:김대범/그래픽:이근희/자료조사:권애림
인간형 로봇, 휴머노이드 산업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로봇이 우리와 일상을 함께하는 미래가 머지않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람을 똑 닮은 외형에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로봇 개발에 중국의 기술 발전 속도가 빠른데, 김민정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휴머노이드 'G1' : "(오늘 잘 부탁드려요.) 물론이죠."]
사람과 비슷한 외형을 갖춘 이 로봇은 관절을 자유자재로 움직입니다.
미리 학습된 동작이면 제법 수월하게 해내고, 움직임도 점점 정교해지고 있습니다.
다만, 사람을 대신해 집안의 크고 작은 일을 맡기기엔 아직은 한계가 있습니다.
[황자웨이/중국 유니트리 마케팅 디렉터 : "낯선 상황에서 완전히 스스로 처리하는 능력은 구현하기 어렵습니다."]
가정용으로 보급되기 위해선 로봇 스스로 상황에 대해 인지하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합니다.
업계에선 5년에서 10년 정도 기술 개발이 더 필요하다고 보지만, 집안일은 아니어도 말동무까지 되어줄 수 있는 인간형 로봇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이미 뜨겁습니다.
[휴머노이드 G1 : "(집안일을 못 하면 널 어디다 쓰지?) 저는 집안일을 하지는 못하지만 그 외에 아주 많은 재미있는 일들을 할 수 있어요."]
10년 후에는 전 세계 인간형 로봇, 휴머노이드 시장 규모도 38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사일 도우미부터 인간의 일자리를 위협하는 존재까지, 휴머노이드의 쓰임을 두고 다양한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인공 지능이 장착된 성인용 로봇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어 사회적 논란과 우려도 예고되고 있습니다.
항저우에서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촬영기자:안용습/영상편집:김대범/그래픽:이근희/자료조사:권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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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19 06:47:08
- 수정2025-05-19 08:01:52

[앵커]
인간형 로봇, 휴머노이드 산업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로봇이 우리와 일상을 함께하는 미래가 머지않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람을 똑 닮은 외형에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로봇 개발에 중국의 기술 발전 속도가 빠른데, 김민정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휴머노이드 'G1' : "(오늘 잘 부탁드려요.) 물론이죠."]
사람과 비슷한 외형을 갖춘 이 로봇은 관절을 자유자재로 움직입니다.
미리 학습된 동작이면 제법 수월하게 해내고, 움직임도 점점 정교해지고 있습니다.
다만, 사람을 대신해 집안의 크고 작은 일을 맡기기엔 아직은 한계가 있습니다.
[황자웨이/중국 유니트리 마케팅 디렉터 : "낯선 상황에서 완전히 스스로 처리하는 능력은 구현하기 어렵습니다."]
가정용으로 보급되기 위해선 로봇 스스로 상황에 대해 인지하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합니다.
업계에선 5년에서 10년 정도 기술 개발이 더 필요하다고 보지만, 집안일은 아니어도 말동무까지 되어줄 수 있는 인간형 로봇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이미 뜨겁습니다.
[휴머노이드 G1 : "(집안일을 못 하면 널 어디다 쓰지?) 저는 집안일을 하지는 못하지만 그 외에 아주 많은 재미있는 일들을 할 수 있어요."]
10년 후에는 전 세계 인간형 로봇, 휴머노이드 시장 규모도 38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사일 도우미부터 인간의 일자리를 위협하는 존재까지, 휴머노이드의 쓰임을 두고 다양한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인공 지능이 장착된 성인용 로봇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어 사회적 논란과 우려도 예고되고 있습니다.
항저우에서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촬영기자:안용습/영상편집:김대범/그래픽:이근희/자료조사:권애림
인간형 로봇, 휴머노이드 산업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로봇이 우리와 일상을 함께하는 미래가 머지않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람을 똑 닮은 외형에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로봇 개발에 중국의 기술 발전 속도가 빠른데, 김민정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휴머노이드 'G1' : "(오늘 잘 부탁드려요.) 물론이죠."]
사람과 비슷한 외형을 갖춘 이 로봇은 관절을 자유자재로 움직입니다.
미리 학습된 동작이면 제법 수월하게 해내고, 움직임도 점점 정교해지고 있습니다.
다만, 사람을 대신해 집안의 크고 작은 일을 맡기기엔 아직은 한계가 있습니다.
[황자웨이/중국 유니트리 마케팅 디렉터 : "낯선 상황에서 완전히 스스로 처리하는 능력은 구현하기 어렵습니다."]
가정용으로 보급되기 위해선 로봇 스스로 상황에 대해 인지하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합니다.
업계에선 5년에서 10년 정도 기술 개발이 더 필요하다고 보지만, 집안일은 아니어도 말동무까지 되어줄 수 있는 인간형 로봇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이미 뜨겁습니다.
[휴머노이드 G1 : "(집안일을 못 하면 널 어디다 쓰지?) 저는 집안일을 하지는 못하지만 그 외에 아주 많은 재미있는 일들을 할 수 있어요."]
10년 후에는 전 세계 인간형 로봇, 휴머노이드 시장 규모도 38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사일 도우미부터 인간의 일자리를 위협하는 존재까지, 휴머노이드의 쓰임을 두고 다양한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인공 지능이 장착된 성인용 로봇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어 사회적 논란과 우려도 예고되고 있습니다.
항저우에서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촬영기자:안용습/영상편집:김대범/그래픽:이근희/자료조사:권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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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mj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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