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재웅, 연장 접전 끝에 SK텔레콤 오픈 우승…최경주 공동 33위
입력 2025.05.18 (22:47)
수정 2025.05.1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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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PGA투어 SK텔레콤 오픈에서 엄재웅이 연장 접전 끝에 이태훈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작년 기적같은 아일랜드 샷을 선보이며 우승했던 최경주는 공동 33위를 차지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경주와 황중곤 등 남자골프의 별들이 총출동한 SK텔레콤 오픈.
한때 공동 선두가 5명이나 될 정도로 우승 경쟁이 뜨거웠던 가운데, 나란히 11언더파를 기록한 엄재웅과 이태훈이 연장 승부에 돌입합니다.
이태훈의 두 번째 아이언 샷이 벙커로 빠지면서 승부의 추는 급격히 기울었고, 144미터를 남겨 놓고 친 엄재웅의 두 번째 샷은 그린 중앙에 안착합니다.
이태훈이 벙커 안에서 세 번째 샷을 두껍게 맞추면서 더블보기로 무너졌고, 엄재웅은 쓰리퍼트 보기를 기록하고도 SK텔레콤 오픈 정상에 올랐습니다.
2년 전 백송 홀딩스 오픈 이후 통산 3승 째를 거두는 순간입니다.
[엄재웅/우성종합건설 : "하늘에서 주신 우승인 것 같아요. 한샷 한샷 최선을 다하다 보니까 이렇게 또 우승이라는 결과까지 있게 된 거 같아요."]
지난해 저 곳 작은 섬 위에서 기적같은 샷을 성공시켜 우승했던 최경주는 올해도 핀크스 골프 클럽의 강자답게 후배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경기 중반 퍼팅이 살아나며 버디를 이어가던 최경주는 결국 공동 33위에 그쳐 2연속 우승엔 실패했습니다.
KLPGA투어 두산 매치 플레이에선 이예원이 돌격대장 황유민을 4홀 차로 따돌리고 시즌 3승 째를 챙겼습니다.
2주 연속 우승으로 통산 9승째를 수확한 이예원은 대상포인트 1위 자리도 질주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촬영기자:한상윤/영상편집:송장섭
KPGA투어 SK텔레콤 오픈에서 엄재웅이 연장 접전 끝에 이태훈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작년 기적같은 아일랜드 샷을 선보이며 우승했던 최경주는 공동 33위를 차지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경주와 황중곤 등 남자골프의 별들이 총출동한 SK텔레콤 오픈.
한때 공동 선두가 5명이나 될 정도로 우승 경쟁이 뜨거웠던 가운데, 나란히 11언더파를 기록한 엄재웅과 이태훈이 연장 승부에 돌입합니다.
이태훈의 두 번째 아이언 샷이 벙커로 빠지면서 승부의 추는 급격히 기울었고, 144미터를 남겨 놓고 친 엄재웅의 두 번째 샷은 그린 중앙에 안착합니다.
이태훈이 벙커 안에서 세 번째 샷을 두껍게 맞추면서 더블보기로 무너졌고, 엄재웅은 쓰리퍼트 보기를 기록하고도 SK텔레콤 오픈 정상에 올랐습니다.
2년 전 백송 홀딩스 오픈 이후 통산 3승 째를 거두는 순간입니다.
[엄재웅/우성종합건설 : "하늘에서 주신 우승인 것 같아요. 한샷 한샷 최선을 다하다 보니까 이렇게 또 우승이라는 결과까지 있게 된 거 같아요."]
지난해 저 곳 작은 섬 위에서 기적같은 샷을 성공시켜 우승했던 최경주는 올해도 핀크스 골프 클럽의 강자답게 후배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경기 중반 퍼팅이 살아나며 버디를 이어가던 최경주는 결국 공동 33위에 그쳐 2연속 우승엔 실패했습니다.
KLPGA투어 두산 매치 플레이에선 이예원이 돌격대장 황유민을 4홀 차로 따돌리고 시즌 3승 째를 챙겼습니다.
2주 연속 우승으로 통산 9승째를 수확한 이예원은 대상포인트 1위 자리도 질주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촬영기자:한상윤/영상편집:송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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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재웅, 연장 접전 끝에 SK텔레콤 오픈 우승…최경주 공동 3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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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18 22:47:21
- 수정2025-05-19 07: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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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투어 SK텔레콤 오픈에서 엄재웅이 연장 접전 끝에 이태훈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작년 기적같은 아일랜드 샷을 선보이며 우승했던 최경주는 공동 33위를 차지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경주와 황중곤 등 남자골프의 별들이 총출동한 SK텔레콤 오픈.
한때 공동 선두가 5명이나 될 정도로 우승 경쟁이 뜨거웠던 가운데, 나란히 11언더파를 기록한 엄재웅과 이태훈이 연장 승부에 돌입합니다.
이태훈의 두 번째 아이언 샷이 벙커로 빠지면서 승부의 추는 급격히 기울었고, 144미터를 남겨 놓고 친 엄재웅의 두 번째 샷은 그린 중앙에 안착합니다.
이태훈이 벙커 안에서 세 번째 샷을 두껍게 맞추면서 더블보기로 무너졌고, 엄재웅은 쓰리퍼트 보기를 기록하고도 SK텔레콤 오픈 정상에 올랐습니다.
2년 전 백송 홀딩스 오픈 이후 통산 3승 째를 거두는 순간입니다.
[엄재웅/우성종합건설 : "하늘에서 주신 우승인 것 같아요. 한샷 한샷 최선을 다하다 보니까 이렇게 또 우승이라는 결과까지 있게 된 거 같아요."]
지난해 저 곳 작은 섬 위에서 기적같은 샷을 성공시켜 우승했던 최경주는 올해도 핀크스 골프 클럽의 강자답게 후배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경기 중반 퍼팅이 살아나며 버디를 이어가던 최경주는 결국 공동 33위에 그쳐 2연속 우승엔 실패했습니다.
KLPGA투어 두산 매치 플레이에선 이예원이 돌격대장 황유민을 4홀 차로 따돌리고 시즌 3승 째를 챙겼습니다.
2주 연속 우승으로 통산 9승째를 수확한 이예원은 대상포인트 1위 자리도 질주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촬영기자:한상윤/영상편집:송장섭
KPGA투어 SK텔레콤 오픈에서 엄재웅이 연장 접전 끝에 이태훈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작년 기적같은 아일랜드 샷을 선보이며 우승했던 최경주는 공동 33위를 차지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경주와 황중곤 등 남자골프의 별들이 총출동한 SK텔레콤 오픈.
한때 공동 선두가 5명이나 될 정도로 우승 경쟁이 뜨거웠던 가운데, 나란히 11언더파를 기록한 엄재웅과 이태훈이 연장 승부에 돌입합니다.
이태훈의 두 번째 아이언 샷이 벙커로 빠지면서 승부의 추는 급격히 기울었고, 144미터를 남겨 놓고 친 엄재웅의 두 번째 샷은 그린 중앙에 안착합니다.
이태훈이 벙커 안에서 세 번째 샷을 두껍게 맞추면서 더블보기로 무너졌고, 엄재웅은 쓰리퍼트 보기를 기록하고도 SK텔레콤 오픈 정상에 올랐습니다.
2년 전 백송 홀딩스 오픈 이후 통산 3승 째를 거두는 순간입니다.
[엄재웅/우성종합건설 : "하늘에서 주신 우승인 것 같아요. 한샷 한샷 최선을 다하다 보니까 이렇게 또 우승이라는 결과까지 있게 된 거 같아요."]
지난해 저 곳 작은 섬 위에서 기적같은 샷을 성공시켜 우승했던 최경주는 올해도 핀크스 골프 클럽의 강자답게 후배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경기 중반 퍼팅이 살아나며 버디를 이어가던 최경주는 결국 공동 33위에 그쳐 2연속 우승엔 실패했습니다.
KLPGA투어 두산 매치 플레이에선 이예원이 돌격대장 황유민을 4홀 차로 따돌리고 시즌 3승 째를 챙겼습니다.
2주 연속 우승으로 통산 9승째를 수확한 이예원은 대상포인트 1위 자리도 질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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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한상윤/영상편집:송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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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성 기자 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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