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 마라” 하와이서 홍준표…국민의힘 “위로할 방법 고민” [이런뉴스]

입력 2025.05.16 (12:33) 수정 2025.05.16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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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대식 의원이 오는 18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선대위 합류를 설득하러 미국 하와이로 출국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민의힘이 "(홍 전 시장을) 위로할 방법을 고민했던 건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오늘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선이 끝나고 나서 입은 마음의 상처를 위로해 드리는 부분이 소홀하지 않았나 생각하고, 김 후보도 홍 전 시장에게 안타까움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홍 전 시장은 우리 당에서 정치를 시작해서 우리 당을 떠난 적이 없는 분이며 원내대표·당대표·대통령 후보·시장·도지사까지 지낸 분"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김대식 의원이 홍준표 캠프에도 있었고 여러 방법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그런 방법(하와이 출국)이 나왔는데 아직 실제로 갈 건지 확인된 부분은 없다"고 답했습니다.

김대식 의원이 미국 하와이로 간다는 보도가 나간 이후 홍 전 시장은 거절 의사를 표했습니다.

홍 전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오지 말라고 했다"며 "문수형은 안타깝지만, 그 당은 이미 탈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김대식 의원 측은 "안 갈 수 없다며, 일요일에 출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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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16 12:33:51
    • 수정2025-05-16 12: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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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대식 의원이 오는 18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선대위 합류를 설득하러 미국 하와이로 출국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민의힘이 "(홍 전 시장을) 위로할 방법을 고민했던 건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오늘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선이 끝나고 나서 입은 마음의 상처를 위로해 드리는 부분이 소홀하지 않았나 생각하고, 김 후보도 홍 전 시장에게 안타까움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홍 전 시장은 우리 당에서 정치를 시작해서 우리 당을 떠난 적이 없는 분이며 원내대표·당대표·대통령 후보·시장·도지사까지 지낸 분"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김대식 의원이 홍준표 캠프에도 있었고 여러 방법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그런 방법(하와이 출국)이 나왔는데 아직 실제로 갈 건지 확인된 부분은 없다"고 답했습니다.

김대식 의원이 미국 하와이로 간다는 보도가 나간 이후 홍 전 시장은 거절 의사를 표했습니다.

홍 전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오지 말라고 했다"며 "문수형은 안타깝지만, 그 당은 이미 탈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김대식 의원 측은 "안 갈 수 없다며, 일요일에 출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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