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혁신당 공동 선대위 체제로…전북 민심 풍향계는

입력 2025.05.15 (19:07) 수정 2025.05.15 (20:4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이 공동 선대위를 꾸리고 이재명 후보 당선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전북의 다른 당들은 사실상 후보 단일화에 동참하지 않아, 이 후보 지지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입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전북도당과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이 제21대 대선 공동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렸습니다.

전북 조국혁신위원회가 민주당 선대위 소속으로 참여하고, 상임 선대위원장 직도 맡습니다.

다만, 조국혁신위원회 인사들은 선거 사무원으로 등록하지 않고, 자원봉사 형태로 유세의 빈틈을 채울 계획입니다.

[정도상/전북 조국혁신위원회 선거대책위원장 : "전북 발전을 위한 좋은 정책적 제안들이 중앙 정부로 무사히 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

공동 선대위는 계엄 정부 심판과 압도적 정권 교체로 전북 발전을 이루고 차별을 해소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이원택/민주당 전북도당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 : "서로 협력하고 단결해서 새로운 대한민국, 또 전북 발전의 계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진보당과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도 중앙당 차원에서는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김재연 후보 사퇴를 반대한 진보당 전북도당은 공동 선대위에 참여하지 않습니다.

특별한 역할이 없다며 다른 당 후보를 지지하지 않겠다는 겁니다.

[전권희/진보당 전북도당 위원장 : "직접적인 이재명 후보 지지 활동보다는 저희 당의 진보적인 정책을 알리면서 국민의힘 정권 심판 분위기를 만드는 데…."]

여기에 기본소득당과 사회민주당은 사실상 전북에서 활동이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양당 공동 선대위가, 전북에서 이 후보 지지율에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민주당-혁신당 공동 선대위 체제로…전북 민심 풍향계는
    • 입력 2025-05-15 19:07:59
    • 수정2025-05-15 20:43:56
    뉴스7(전주)
[앵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이 공동 선대위를 꾸리고 이재명 후보 당선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전북의 다른 당들은 사실상 후보 단일화에 동참하지 않아, 이 후보 지지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입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전북도당과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이 제21대 대선 공동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렸습니다.

전북 조국혁신위원회가 민주당 선대위 소속으로 참여하고, 상임 선대위원장 직도 맡습니다.

다만, 조국혁신위원회 인사들은 선거 사무원으로 등록하지 않고, 자원봉사 형태로 유세의 빈틈을 채울 계획입니다.

[정도상/전북 조국혁신위원회 선거대책위원장 : "전북 발전을 위한 좋은 정책적 제안들이 중앙 정부로 무사히 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

공동 선대위는 계엄 정부 심판과 압도적 정권 교체로 전북 발전을 이루고 차별을 해소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이원택/민주당 전북도당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 : "서로 협력하고 단결해서 새로운 대한민국, 또 전북 발전의 계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진보당과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도 중앙당 차원에서는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김재연 후보 사퇴를 반대한 진보당 전북도당은 공동 선대위에 참여하지 않습니다.

특별한 역할이 없다며 다른 당 후보를 지지하지 않겠다는 겁니다.

[전권희/진보당 전북도당 위원장 : "직접적인 이재명 후보 지지 활동보다는 저희 당의 진보적인 정책을 알리면서 국민의힘 정권 심판 분위기를 만드는 데…."]

여기에 기본소득당과 사회민주당은 사실상 전북에서 활동이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양당 공동 선대위가, 전북에서 이 후보 지지율에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전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