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추자도 해상풍력 ‘특혜성 고시 개정’ 중단해야” 외

입력 2025.05.12 (19:26) 수정 2025.05.1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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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오늘의 주요 단신입니다.

추자도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사업자 공모를 앞두고 제주도가 고시 개정을 추진한다는 KBS 보도와 관련해 시민단체가 특혜성 고시 변경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탈핵기후위기행동은 오늘(12일) 성명을 내고 "제주도는 고시 개정을 통해 풍황 실측자료 대신 위성 자료를 허용하려 하고 있다"며, "사업자 참여 범위가 확대된 것처럼 보이지만 특정 기업이 독점적으로 실측자료를 보유한 상황에서 다른 사업자의 참여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는 특정 기업을 위한 단독 공모와 다름없는 특혜"라며 "제주도는 공공주도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제2공항 반대 단체 “환경영향평가협의회 심의 불참”

제주 2공항 반대 단체가 오는 16일로 예정된 2공항 환경영향평가협의회 심의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성명을 내고 제주도가 일방적으로 개최 날짜를 통보했다며, 환경영향평가 준비서 내용이 부실함에도 '국토부의 시간'에 맞춰 졸속으로 진행하는 심의엔 참여를 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비상도민회의는 또 2공항 쟁점 사항에 대한 검증과 도민의 자기결정권을 실현할 구체적인 방안을 오영훈 도정에 요구했습니다.

제주상공회의소 “제2공항 조속히 추진해야”

경제단체인 제주상공회의소가 더불어민주당에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제주상의는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오늘(12일) 문대림 민주당 국회의원과의 간담회를 열고, 최근 국토교통부가 착수한 제2공항 환경영향평가 절차가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습니다.

또, 제주 현황에 맞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DSR 심사 기준 완화와 50억 원 미만 건설 현장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 미분양 해소를 위한 세제 혜택과 혁신기업 정책 지원 등을 건의했습니다.

“중학교 학교폭력, 고등학교보다 2배 더 많아”

고등학교보다 중학교에서 학교폭력이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로학원이 학교알리미 공시자료를 토대로 지난해 학교폭력 건수를 분석한 결과, 도내 중학교 학교폭력 처분은 212건으로 고등학교 105건에 비해 두 배 이상 많았습니다.

중학교에선 신체 폭력이, 고등학교에선 언어 폭력이 가장 많았습니다.

종로학원은 고교 진학 때 학교폭력으로 인한 불이익이 없다고 안일하게 볼 수 없는 상황이라며, 전반적인 재점검이 필요하다고 제언했습니다.

KBS 문준영 기자 정부 표창…“수산자원 보전에 기여”

KBS 제주방송총국 문준영 기자가 폐어구 다큐멘터리와 해양 관련 뉴스로 정부 표창을 받았습니다.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지난 9일 제13회 바다식목일을 기념하며 열린 '열린 소통 포럼'에서 문준영 기자에게 국무총리 표창을 전달했습니다.

문 기자는 폐어구로 해양 생태계에 끼치는 영향을 조명한 다큐멘터리를 비롯해 지난 2019년부터 기후 위기 속 각종 해양 다큐와 뉴스 제작으로 수산자원 보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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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단신] “추자도 해상풍력 ‘특혜성 고시 개정’ 중단해야” 외
    • 입력 2025-05-12 19:26:02
    • 수정2025-05-12 20:08:29
    뉴스7(제주)
계속해서 오늘의 주요 단신입니다.

추자도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사업자 공모를 앞두고 제주도가 고시 개정을 추진한다는 KBS 보도와 관련해 시민단체가 특혜성 고시 변경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탈핵기후위기행동은 오늘(12일) 성명을 내고 "제주도는 고시 개정을 통해 풍황 실측자료 대신 위성 자료를 허용하려 하고 있다"며, "사업자 참여 범위가 확대된 것처럼 보이지만 특정 기업이 독점적으로 실측자료를 보유한 상황에서 다른 사업자의 참여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는 특정 기업을 위한 단독 공모와 다름없는 특혜"라며 "제주도는 공공주도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제2공항 반대 단체 “환경영향평가협의회 심의 불참”

제주 2공항 반대 단체가 오는 16일로 예정된 2공항 환경영향평가협의회 심의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성명을 내고 제주도가 일방적으로 개최 날짜를 통보했다며, 환경영향평가 준비서 내용이 부실함에도 '국토부의 시간'에 맞춰 졸속으로 진행하는 심의엔 참여를 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비상도민회의는 또 2공항 쟁점 사항에 대한 검증과 도민의 자기결정권을 실현할 구체적인 방안을 오영훈 도정에 요구했습니다.

제주상공회의소 “제2공항 조속히 추진해야”

경제단체인 제주상공회의소가 더불어민주당에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제주상의는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오늘(12일) 문대림 민주당 국회의원과의 간담회를 열고, 최근 국토교통부가 착수한 제2공항 환경영향평가 절차가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습니다.

또, 제주 현황에 맞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DSR 심사 기준 완화와 50억 원 미만 건설 현장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 미분양 해소를 위한 세제 혜택과 혁신기업 정책 지원 등을 건의했습니다.

“중학교 학교폭력, 고등학교보다 2배 더 많아”

고등학교보다 중학교에서 학교폭력이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로학원이 학교알리미 공시자료를 토대로 지난해 학교폭력 건수를 분석한 결과, 도내 중학교 학교폭력 처분은 212건으로 고등학교 105건에 비해 두 배 이상 많았습니다.

중학교에선 신체 폭력이, 고등학교에선 언어 폭력이 가장 많았습니다.

종로학원은 고교 진학 때 학교폭력으로 인한 불이익이 없다고 안일하게 볼 수 없는 상황이라며, 전반적인 재점검이 필요하다고 제언했습니다.

KBS 문준영 기자 정부 표창…“수산자원 보전에 기여”

KBS 제주방송총국 문준영 기자가 폐어구 다큐멘터리와 해양 관련 뉴스로 정부 표창을 받았습니다.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지난 9일 제13회 바다식목일을 기념하며 열린 '열린 소통 포럼'에서 문준영 기자에게 국무총리 표창을 전달했습니다.

문 기자는 폐어구로 해양 생태계에 끼치는 영향을 조명한 다큐멘터리를 비롯해 지난 2019년부터 기후 위기 속 각종 해양 다큐와 뉴스 제작으로 수산자원 보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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