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계엄과 다름없는 막장 쿠데타…지도부 사퇴·한덕수 탈당하라”
입력 2025.05.10 (16:28)
수정 2025.05.1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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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당 지도부의 대선 후보 교체 결정과 관련해 “막장의 정치 쿠데타이자 절망적 자해행위”라며 지도부 사퇴와 한덕수 후보의 탈당을 요구했습니다.
대선 경선에 참여했던 안 의원은 오늘(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지도부의 만행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과 다를 바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새벽 기습 작전을 방불케 하는 후보 강제 교체 과정에서, 우리 당의 민주, 공정, 정의는 모두 사라졌다”며 “주식 작전의 통정매매처럼 ‘짜고 치는 고스톱’처럼 이루어진, 민주주의 역사상 유례없는 파괴적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안 의원은 “지도부는 ‘이재명을 이기기 위해서’라고 말한다”며 “이재명과 다를 것이 무엇인가. 이재명을 이기기 위한 ‘빅텐트’는 당 지도부에 의해 산산조각 나버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의 우리 모습은 이재명을 이길 기본과 명분조차 갖추지 못한 상황”이라며 “전과 4범, 5건의 재판, 12개의 혐의를 안고 있는 이재명 후보보다 더 신뢰를 잃는 행위를, 우리 스스로 저질러 버린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안 의원은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지 못한 한덕수 후보는 명백히 자격 상실 후보”라며 “현 상황이 법적 다툼으로 비화하면 우리는 후보조차 낼 수 없는 초유의 사태에 직면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안 의원은 당 지도부의 퇴진을 요구하며 “파행과 구태로 일관하는 여러분의 모습은 반드시 역사와 국민, 그리고 당원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덕수 후보에게는 즉각 탈당을 촉구하며 “지도부가 그렇게 한덕수 후보의 경쟁력을 믿는다면, 한덕수 후보는 지도부와 친윤세력과 함께 떠나라”고 요구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도 즉시 탈당해야 한다며 “이 모든 사달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영향력에서 비롯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재명 후보는 인간적으로나, 사상적으로나, 도덕적으로나 역사상 최악의 후보”라며 “어쩌면 우리에게 가장 쉬운 상대일 수 있는데 왜 우리가 스스로 무너지고 있는가. 당권이라는 ‘알량한 욕심’ 때문에 역사 앞에 죄인이 되겠느냐”고 말했습니다.
대선 경선에 참여했던 안 의원은 오늘(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지도부의 만행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과 다를 바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새벽 기습 작전을 방불케 하는 후보 강제 교체 과정에서, 우리 당의 민주, 공정, 정의는 모두 사라졌다”며 “주식 작전의 통정매매처럼 ‘짜고 치는 고스톱’처럼 이루어진, 민주주의 역사상 유례없는 파괴적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안 의원은 “지도부는 ‘이재명을 이기기 위해서’라고 말한다”며 “이재명과 다를 것이 무엇인가. 이재명을 이기기 위한 ‘빅텐트’는 당 지도부에 의해 산산조각 나버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의 우리 모습은 이재명을 이길 기본과 명분조차 갖추지 못한 상황”이라며 “전과 4범, 5건의 재판, 12개의 혐의를 안고 있는 이재명 후보보다 더 신뢰를 잃는 행위를, 우리 스스로 저질러 버린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안 의원은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지 못한 한덕수 후보는 명백히 자격 상실 후보”라며 “현 상황이 법적 다툼으로 비화하면 우리는 후보조차 낼 수 없는 초유의 사태에 직면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안 의원은 당 지도부의 퇴진을 요구하며 “파행과 구태로 일관하는 여러분의 모습은 반드시 역사와 국민, 그리고 당원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덕수 후보에게는 즉각 탈당을 촉구하며 “지도부가 그렇게 한덕수 후보의 경쟁력을 믿는다면, 한덕수 후보는 지도부와 친윤세력과 함께 떠나라”고 요구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도 즉시 탈당해야 한다며 “이 모든 사달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영향력에서 비롯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재명 후보는 인간적으로나, 사상적으로나, 도덕적으로나 역사상 최악의 후보”라며 “어쩌면 우리에게 가장 쉬운 상대일 수 있는데 왜 우리가 스스로 무너지고 있는가. 당권이라는 ‘알량한 욕심’ 때문에 역사 앞에 죄인이 되겠느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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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계엄과 다름없는 막장 쿠데타…지도부 사퇴·한덕수 탈당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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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10 16:28:51
- 수정2025-05-10 16:29:52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당 지도부의 대선 후보 교체 결정과 관련해 “막장의 정치 쿠데타이자 절망적 자해행위”라며 지도부 사퇴와 한덕수 후보의 탈당을 요구했습니다.
대선 경선에 참여했던 안 의원은 오늘(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지도부의 만행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과 다를 바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새벽 기습 작전을 방불케 하는 후보 강제 교체 과정에서, 우리 당의 민주, 공정, 정의는 모두 사라졌다”며 “주식 작전의 통정매매처럼 ‘짜고 치는 고스톱’처럼 이루어진, 민주주의 역사상 유례없는 파괴적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안 의원은 “지도부는 ‘이재명을 이기기 위해서’라고 말한다”며 “이재명과 다를 것이 무엇인가. 이재명을 이기기 위한 ‘빅텐트’는 당 지도부에 의해 산산조각 나버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의 우리 모습은 이재명을 이길 기본과 명분조차 갖추지 못한 상황”이라며 “전과 4범, 5건의 재판, 12개의 혐의를 안고 있는 이재명 후보보다 더 신뢰를 잃는 행위를, 우리 스스로 저질러 버린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안 의원은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지 못한 한덕수 후보는 명백히 자격 상실 후보”라며 “현 상황이 법적 다툼으로 비화하면 우리는 후보조차 낼 수 없는 초유의 사태에 직면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안 의원은 당 지도부의 퇴진을 요구하며 “파행과 구태로 일관하는 여러분의 모습은 반드시 역사와 국민, 그리고 당원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덕수 후보에게는 즉각 탈당을 촉구하며 “지도부가 그렇게 한덕수 후보의 경쟁력을 믿는다면, 한덕수 후보는 지도부와 친윤세력과 함께 떠나라”고 요구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도 즉시 탈당해야 한다며 “이 모든 사달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영향력에서 비롯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재명 후보는 인간적으로나, 사상적으로나, 도덕적으로나 역사상 최악의 후보”라며 “어쩌면 우리에게 가장 쉬운 상대일 수 있는데 왜 우리가 스스로 무너지고 있는가. 당권이라는 ‘알량한 욕심’ 때문에 역사 앞에 죄인이 되겠느냐”고 말했습니다.
대선 경선에 참여했던 안 의원은 오늘(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지도부의 만행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과 다를 바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새벽 기습 작전을 방불케 하는 후보 강제 교체 과정에서, 우리 당의 민주, 공정, 정의는 모두 사라졌다”며 “주식 작전의 통정매매처럼 ‘짜고 치는 고스톱’처럼 이루어진, 민주주의 역사상 유례없는 파괴적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안 의원은 “지도부는 ‘이재명을 이기기 위해서’라고 말한다”며 “이재명과 다를 것이 무엇인가. 이재명을 이기기 위한 ‘빅텐트’는 당 지도부에 의해 산산조각 나버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의 우리 모습은 이재명을 이길 기본과 명분조차 갖추지 못한 상황”이라며 “전과 4범, 5건의 재판, 12개의 혐의를 안고 있는 이재명 후보보다 더 신뢰를 잃는 행위를, 우리 스스로 저질러 버린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안 의원은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지 못한 한덕수 후보는 명백히 자격 상실 후보”라며 “현 상황이 법적 다툼으로 비화하면 우리는 후보조차 낼 수 없는 초유의 사태에 직면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안 의원은 당 지도부의 퇴진을 요구하며 “파행과 구태로 일관하는 여러분의 모습은 반드시 역사와 국민, 그리고 당원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덕수 후보에게는 즉각 탈당을 촉구하며 “지도부가 그렇게 한덕수 후보의 경쟁력을 믿는다면, 한덕수 후보는 지도부와 친윤세력과 함께 떠나라”고 요구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도 즉시 탈당해야 한다며 “이 모든 사달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영향력에서 비롯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재명 후보는 인간적으로나, 사상적으로나, 도덕적으로나 역사상 최악의 후보”라며 “어쩌면 우리에게 가장 쉬운 상대일 수 있는데 왜 우리가 스스로 무너지고 있는가. 당권이라는 ‘알량한 욕심’ 때문에 역사 앞에 죄인이 되겠느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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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대 기자 yd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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