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천만 배달 오토바이 “속도보다 안전”
입력 2025.05.08 (19:29)
수정 2025.05.0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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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토바이 배달 노동자들은 신속해야 하는 직업 특성상 교통사고 위험에 늘 노출되는데요,
하지만 오토바이 사고는 났다 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지는 만큼, 여유를 둔 안전운전이 절실합니다.
서한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앙선에서 유턴을 시도하는 승용차, 순간, 마주 오던 오토바이와 그대로 충돌합니다.
정지선을 벗어나 서 있던 오토바이, 신호를 무시하고 달려 나가다 차량과 부딪혀 운전자가 크게 다칩니다.
났다 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지는 오토바이 교통사고.
특히 배달 라이더들은 시간에 쫓겨 무리한 운행을 하다 사고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창일/배달 라이더 : "생계가 걸려있다 보니 시간은 금이다. 그래서 급하게 다니는 것 같아요. 사고가 많은 것 같네요. 교육에서 영상도 보고 하니까 좀 많이 안전하게 배달하게끔..."]
대구시가 배달 라이더를 대상으로 한 안전 교육에 나섰습니다.
2022년 교육을 시작했다 예산 부족으로 중단했지만 관련 사고가 끊이지 않자 올해 재개한 겁니다.
교육에서는, 반모가 아닌 목까지 감싼 헬멧을 쓰고 턱끈도 꼭 채워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홍성국/교통안전교육연구소장 : "신속한 배달을 위해서 신호위반을 한다든지 차로를 지키지 않는다든지 사소한 것 같지만 대부분의 사고는 이런 사소한 것이 원인이 돼서... 간단한 규칙이라 하더라도 지키는 데에서..."]
대구에서는 해마다 천여 건의 오토바이 사고로 10여 명이 숨지고 2천 명 가까운 부상자가 발생하는 상황.
대구시는 배달 업체를 대상으로 교육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향후 전체 라이더에 대한 교육 의무화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서한길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
오토바이 배달 노동자들은 신속해야 하는 직업 특성상 교통사고 위험에 늘 노출되는데요,
하지만 오토바이 사고는 났다 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지는 만큼, 여유를 둔 안전운전이 절실합니다.
서한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앙선에서 유턴을 시도하는 승용차, 순간, 마주 오던 오토바이와 그대로 충돌합니다.
정지선을 벗어나 서 있던 오토바이, 신호를 무시하고 달려 나가다 차량과 부딪혀 운전자가 크게 다칩니다.
났다 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지는 오토바이 교통사고.
특히 배달 라이더들은 시간에 쫓겨 무리한 운행을 하다 사고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창일/배달 라이더 : "생계가 걸려있다 보니 시간은 금이다. 그래서 급하게 다니는 것 같아요. 사고가 많은 것 같네요. 교육에서 영상도 보고 하니까 좀 많이 안전하게 배달하게끔..."]
대구시가 배달 라이더를 대상으로 한 안전 교육에 나섰습니다.
2022년 교육을 시작했다 예산 부족으로 중단했지만 관련 사고가 끊이지 않자 올해 재개한 겁니다.
교육에서는, 반모가 아닌 목까지 감싼 헬멧을 쓰고 턱끈도 꼭 채워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홍성국/교통안전교육연구소장 : "신속한 배달을 위해서 신호위반을 한다든지 차로를 지키지 않는다든지 사소한 것 같지만 대부분의 사고는 이런 사소한 것이 원인이 돼서... 간단한 규칙이라 하더라도 지키는 데에서..."]
대구에서는 해마다 천여 건의 오토바이 사고로 10여 명이 숨지고 2천 명 가까운 부상자가 발생하는 상황.
대구시는 배달 업체를 대상으로 교육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향후 전체 라이더에 대한 교육 의무화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서한길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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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5-08 2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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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배달 노동자들은 신속해야 하는 직업 특성상 교통사고 위험에 늘 노출되는데요,
하지만 오토바이 사고는 났다 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지는 만큼, 여유를 둔 안전운전이 절실합니다.
서한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앙선에서 유턴을 시도하는 승용차, 순간, 마주 오던 오토바이와 그대로 충돌합니다.
정지선을 벗어나 서 있던 오토바이, 신호를 무시하고 달려 나가다 차량과 부딪혀 운전자가 크게 다칩니다.
났다 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지는 오토바이 교통사고.
특히 배달 라이더들은 시간에 쫓겨 무리한 운행을 하다 사고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창일/배달 라이더 : "생계가 걸려있다 보니 시간은 금이다. 그래서 급하게 다니는 것 같아요. 사고가 많은 것 같네요. 교육에서 영상도 보고 하니까 좀 많이 안전하게 배달하게끔..."]
대구시가 배달 라이더를 대상으로 한 안전 교육에 나섰습니다.
2022년 교육을 시작했다 예산 부족으로 중단했지만 관련 사고가 끊이지 않자 올해 재개한 겁니다.
교육에서는, 반모가 아닌 목까지 감싼 헬멧을 쓰고 턱끈도 꼭 채워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홍성국/교통안전교육연구소장 : "신속한 배달을 위해서 신호위반을 한다든지 차로를 지키지 않는다든지 사소한 것 같지만 대부분의 사고는 이런 사소한 것이 원인이 돼서... 간단한 규칙이라 하더라도 지키는 데에서..."]
대구에서는 해마다 천여 건의 오토바이 사고로 10여 명이 숨지고 2천 명 가까운 부상자가 발생하는 상황.
대구시는 배달 업체를 대상으로 교육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향후 전체 라이더에 대한 교육 의무화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서한길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
오토바이 배달 노동자들은 신속해야 하는 직업 특성상 교통사고 위험에 늘 노출되는데요,
하지만 오토바이 사고는 났다 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지는 만큼, 여유를 둔 안전운전이 절실합니다.
서한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앙선에서 유턴을 시도하는 승용차, 순간, 마주 오던 오토바이와 그대로 충돌합니다.
정지선을 벗어나 서 있던 오토바이, 신호를 무시하고 달려 나가다 차량과 부딪혀 운전자가 크게 다칩니다.
났다 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지는 오토바이 교통사고.
특히 배달 라이더들은 시간에 쫓겨 무리한 운행을 하다 사고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창일/배달 라이더 : "생계가 걸려있다 보니 시간은 금이다. 그래서 급하게 다니는 것 같아요. 사고가 많은 것 같네요. 교육에서 영상도 보고 하니까 좀 많이 안전하게 배달하게끔..."]
대구시가 배달 라이더를 대상으로 한 안전 교육에 나섰습니다.
2022년 교육을 시작했다 예산 부족으로 중단했지만 관련 사고가 끊이지 않자 올해 재개한 겁니다.
교육에서는, 반모가 아닌 목까지 감싼 헬멧을 쓰고 턱끈도 꼭 채워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홍성국/교통안전교육연구소장 : "신속한 배달을 위해서 신호위반을 한다든지 차로를 지키지 않는다든지 사소한 것 같지만 대부분의 사고는 이런 사소한 것이 원인이 돼서... 간단한 규칙이라 하더라도 지키는 데에서..."]
대구에서는 해마다 천여 건의 오토바이 사고로 10여 명이 숨지고 2천 명 가까운 부상자가 발생하는 상황.
대구시는 배달 업체를 대상으로 교육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향후 전체 라이더에 대한 교육 의무화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서한길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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