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주가, ‘미국 AI 칩 수출 통제 철회’ 보도에 3%↑

입력 2025.05.08 (06:22) 수정 2025.05.08 (07: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트럼프 미 행정부가 전임 바이든 행정부의 인공지능(AI) 칩 수출통제 정책을 철회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 주가가 3% 넘게 상승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각 7일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3.1% 오른 117.06달러(16만3,778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장중 1% 안팎의 범위 내에서 움직이다가 장 막판 반등하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종가는 지난 3월 25일의 120.69달러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시가총액도 2조8,560억 달러로 불어났습니다.

미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과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업체 타이완 TSMC 주가도 각각 2.36%와 1.31% 올랐습니다.

퀄컴과 AMD 주가도 각각 3.15%와 1.76% 오르는 등 반도체주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앞서 미 상무부 대변인은 바이든 정부 때의 AI 수출통제 정책에 대해 “지나치게 복잡하고 관료적”이라면서 대체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엔비디아 주가, ‘미국 AI 칩 수출 통제 철회’ 보도에 3%↑
    • 입력 2025-05-08 06:22:19
    • 수정2025-05-08 07:05:24
    국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전임 바이든 행정부의 인공지능(AI) 칩 수출통제 정책을 철회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 주가가 3% 넘게 상승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각 7일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3.1% 오른 117.06달러(16만3,778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장중 1% 안팎의 범위 내에서 움직이다가 장 막판 반등하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종가는 지난 3월 25일의 120.69달러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시가총액도 2조8,560억 달러로 불어났습니다.

미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과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업체 타이완 TSMC 주가도 각각 2.36%와 1.31% 올랐습니다.

퀄컴과 AMD 주가도 각각 3.15%와 1.76% 오르는 등 반도체주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앞서 미 상무부 대변인은 바이든 정부 때의 AI 수출통제 정책에 대해 “지나치게 복잡하고 관료적”이라면서 대체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