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도시 휩쓴 바람의 손자’ 이정후 시즌 4호 홈런!
입력 2025.05.07 (21:57)
수정 2025.05.0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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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가 22경기 만에 시즌 4호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최근 타격 침체를 겪었던 이정후는 홈런 포함 3안타로 맹타를 휘두르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회 이정후는 바깥쪽 공 2개를 흘려보낸 뒤, 비슷한 코스로 들어온 3구에도 배트를 내지 않았습니다.
비록 스트라이크 판정이 났지만 사실상 오심이었던 만큼, 이정후의 빼어난 선구안이 보여지는 장면이었습니다.
마음이 급해진 투수는 결국 실투를 범했고 이정후는 이를 놓치지 않고 강하게 배트를 돌렸습니다.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시즌 4호 홈런, 무려 22경기 만에 나온 홈런입니다.
["현지 중계 의심할 여지 없는 홈런이었지만, 외야수가 예의상 가볍게 쫓아갔네요."]
시속 151km의 빠른 공을 발사각 24도로 정확히 받아쳐, 타구 속도 170km로 쏘아 올려 약 117m를 날려 보냈습니다.
이정후는 7회에도 빠른 공을 쳐내 12경기 만에 멀티 히트를 달성했고, 연장 11회 초 무사 만루 상황에선 적시타로 추가 타점까지 올려 원정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정후 리! 정후 리!"]
안타 3개를 모두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만들어 낸 이정후의 대활약을 앞세워 샌프란시스코는 연장 11회에만 무려 9점을 뽑아내며 승리했습니다.
미국 MLB 닷컴은 바람의 도시인 시카고를 바람의 손자가 휩쓸었다며 이정후의 활약을 극찬했습니다.
LA 다저스의 김혜성도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견제사를 당한 것은 아쉬웠지만, 주루 실수를 주루로 만회했습니다.
7회 야수 선택으로 출루한 김혜성은 다음 타자인 오타니의 안타 때 엄청난 질주로 홈을 밟았습니다.
엠엘비닷컴은 "김혜성은 분명히 날 수 있다"며 김혜성의 놀라운 주루 플레이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보도그래픽:이근희
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가 22경기 만에 시즌 4호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최근 타격 침체를 겪었던 이정후는 홈런 포함 3안타로 맹타를 휘두르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회 이정후는 바깥쪽 공 2개를 흘려보낸 뒤, 비슷한 코스로 들어온 3구에도 배트를 내지 않았습니다.
비록 스트라이크 판정이 났지만 사실상 오심이었던 만큼, 이정후의 빼어난 선구안이 보여지는 장면이었습니다.
마음이 급해진 투수는 결국 실투를 범했고 이정후는 이를 놓치지 않고 강하게 배트를 돌렸습니다.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시즌 4호 홈런, 무려 22경기 만에 나온 홈런입니다.
["현지 중계 의심할 여지 없는 홈런이었지만, 외야수가 예의상 가볍게 쫓아갔네요."]
시속 151km의 빠른 공을 발사각 24도로 정확히 받아쳐, 타구 속도 170km로 쏘아 올려 약 117m를 날려 보냈습니다.
이정후는 7회에도 빠른 공을 쳐내 12경기 만에 멀티 히트를 달성했고, 연장 11회 초 무사 만루 상황에선 적시타로 추가 타점까지 올려 원정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정후 리! 정후 리!"]
안타 3개를 모두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만들어 낸 이정후의 대활약을 앞세워 샌프란시스코는 연장 11회에만 무려 9점을 뽑아내며 승리했습니다.
미국 MLB 닷컴은 바람의 도시인 시카고를 바람의 손자가 휩쓸었다며 이정후의 활약을 극찬했습니다.
LA 다저스의 김혜성도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견제사를 당한 것은 아쉬웠지만, 주루 실수를 주루로 만회했습니다.
7회 야수 선택으로 출루한 김혜성은 다음 타자인 오타니의 안타 때 엄청난 질주로 홈을 밟았습니다.
엠엘비닷컴은 "김혜성은 분명히 날 수 있다"며 김혜성의 놀라운 주루 플레이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보도그래픽:이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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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5-07 22:02:32

[앵커]
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가 22경기 만에 시즌 4호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최근 타격 침체를 겪었던 이정후는 홈런 포함 3안타로 맹타를 휘두르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회 이정후는 바깥쪽 공 2개를 흘려보낸 뒤, 비슷한 코스로 들어온 3구에도 배트를 내지 않았습니다.
비록 스트라이크 판정이 났지만 사실상 오심이었던 만큼, 이정후의 빼어난 선구안이 보여지는 장면이었습니다.
마음이 급해진 투수는 결국 실투를 범했고 이정후는 이를 놓치지 않고 강하게 배트를 돌렸습니다.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시즌 4호 홈런, 무려 22경기 만에 나온 홈런입니다.
["현지 중계 의심할 여지 없는 홈런이었지만, 외야수가 예의상 가볍게 쫓아갔네요."]
시속 151km의 빠른 공을 발사각 24도로 정확히 받아쳐, 타구 속도 170km로 쏘아 올려 약 117m를 날려 보냈습니다.
이정후는 7회에도 빠른 공을 쳐내 12경기 만에 멀티 히트를 달성했고, 연장 11회 초 무사 만루 상황에선 적시타로 추가 타점까지 올려 원정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정후 리! 정후 리!"]
안타 3개를 모두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만들어 낸 이정후의 대활약을 앞세워 샌프란시스코는 연장 11회에만 무려 9점을 뽑아내며 승리했습니다.
미국 MLB 닷컴은 바람의 도시인 시카고를 바람의 손자가 휩쓸었다며 이정후의 활약을 극찬했습니다.
LA 다저스의 김혜성도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견제사를 당한 것은 아쉬웠지만, 주루 실수를 주루로 만회했습니다.
7회 야수 선택으로 출루한 김혜성은 다음 타자인 오타니의 안타 때 엄청난 질주로 홈을 밟았습니다.
엠엘비닷컴은 "김혜성은 분명히 날 수 있다"며 김혜성의 놀라운 주루 플레이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보도그래픽:이근희
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가 22경기 만에 시즌 4호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최근 타격 침체를 겪었던 이정후는 홈런 포함 3안타로 맹타를 휘두르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회 이정후는 바깥쪽 공 2개를 흘려보낸 뒤, 비슷한 코스로 들어온 3구에도 배트를 내지 않았습니다.
비록 스트라이크 판정이 났지만 사실상 오심이었던 만큼, 이정후의 빼어난 선구안이 보여지는 장면이었습니다.
마음이 급해진 투수는 결국 실투를 범했고 이정후는 이를 놓치지 않고 강하게 배트를 돌렸습니다.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시즌 4호 홈런, 무려 22경기 만에 나온 홈런입니다.
["현지 중계 의심할 여지 없는 홈런이었지만, 외야수가 예의상 가볍게 쫓아갔네요."]
시속 151km의 빠른 공을 발사각 24도로 정확히 받아쳐, 타구 속도 170km로 쏘아 올려 약 117m를 날려 보냈습니다.
이정후는 7회에도 빠른 공을 쳐내 12경기 만에 멀티 히트를 달성했고, 연장 11회 초 무사 만루 상황에선 적시타로 추가 타점까지 올려 원정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정후 리! 정후 리!"]
안타 3개를 모두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만들어 낸 이정후의 대활약을 앞세워 샌프란시스코는 연장 11회에만 무려 9점을 뽑아내며 승리했습니다.
미국 MLB 닷컴은 바람의 도시인 시카고를 바람의 손자가 휩쓸었다며 이정후의 활약을 극찬했습니다.
LA 다저스의 김혜성도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견제사를 당한 것은 아쉬웠지만, 주루 실수를 주루로 만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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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엘비닷컴은 "김혜성은 분명히 날 수 있다"며 김혜성의 놀라운 주루 플레이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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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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