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어린이날 연휴 26만 명 제주 방문…지난해보다 2.2% 증가 외

입력 2025.05.07 (19:17) 수정 2025.05.07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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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 단신입니다.

어린이날 황금연휴에 26만 명이 제주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어제까지 엿새 동안 제주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은 26만여 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어린이날 연휴의 25만 4천300여 명에 비해 2.2% 늘어난 수치입니다.

제주관광협회는 이번 연휴의 관광객 증가 추세가 여름 성수기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 향상에 노력할 계획입니다.

동부 지역에 ‘미래전략 산업단지 조성’ 계획 제시

제주 동부지역에 미래전략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제주도가 행정예고한 제주도 공업지역기본계획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보면 제주를 제주시와 서귀포시 도심, 동·서부 생활권 4개 권역으로 나누고 동부지역에는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해 육성하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세부 업종으로는 청정 바이오와 헬스, 그린수소와 신재생에너지 등으로 최근 무산된 화북공업단지 이전 계획과의 연계성, 주민 수용성 등이 과제가 될 전망입니다.

기초학력 미달 학생들 위한 1대1 ‘맞춤형 지원’

기초학력이 떨어지는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을 위한 1대1 맞춤형 지원이 이뤄집니다.

제주도교육청은 특별 연수를 받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사들이 경계성 지능 등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찾아가 수업 시간이나 방과 후 개별 지도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프로그램은 내년 2월까지 운영되며, 일주일에 3번, 한 회에 2시간씩 진행됩니다.

식품업소 등에 연 1%대 융자 지원…최대 7천만 원

제주시가 음식점 등 식품 접객업과 제조·가공업소 등에 연 1%대 융자를 지원합니다.

한도는 업종별로 천만 원에서 7천만 원이며, 시설 개선과 운영 자금 등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상환 기간은 4년으로, 1년간 이자만 낸 뒤 3년 동안 같은 금액을 갚고 이자를 내는 균등분할 조건입니다.

융자를 희망하는 영업주는 농협이나 제주은행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제주시 위생관리과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쓰레기집에 홀로 살던 60대 발견…‘일상회복’ 지원

제주시는 최근 복지 위기 가구인 62살 남성 사례를 발굴해 통합 사례 관리로 일상 회복을 지원했습니다.

이웃에 의해 위기 상황이 알려진 이 남성은 30년 전부터 정신질환을 앓으면서, 저장 강박으로 인해 쓰레기 더미 속에서 홀로 살아온 것으로 파악됐는데, 제주시는 입원 치료를 지원하고 쌓여있는 쓰레기를 처리하는 한편, 맞춤형 급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

또, 도움을 준 이웃에게는 포상금을 지급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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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단신] 어린이날 연휴 26만 명 제주 방문…지난해보다 2.2% 증가 외
    • 입력 2025-05-07 19:17:43
    • 수정2025-05-07 19:48:59
    뉴스7(제주)
오늘의 주요 단신입니다.

어린이날 황금연휴에 26만 명이 제주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어제까지 엿새 동안 제주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은 26만여 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어린이날 연휴의 25만 4천300여 명에 비해 2.2% 늘어난 수치입니다.

제주관광협회는 이번 연휴의 관광객 증가 추세가 여름 성수기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 향상에 노력할 계획입니다.

동부 지역에 ‘미래전략 산업단지 조성’ 계획 제시

제주 동부지역에 미래전략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제주도가 행정예고한 제주도 공업지역기본계획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보면 제주를 제주시와 서귀포시 도심, 동·서부 생활권 4개 권역으로 나누고 동부지역에는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해 육성하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세부 업종으로는 청정 바이오와 헬스, 그린수소와 신재생에너지 등으로 최근 무산된 화북공업단지 이전 계획과의 연계성, 주민 수용성 등이 과제가 될 전망입니다.

기초학력 미달 학생들 위한 1대1 ‘맞춤형 지원’

기초학력이 떨어지는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을 위한 1대1 맞춤형 지원이 이뤄집니다.

제주도교육청은 특별 연수를 받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사들이 경계성 지능 등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찾아가 수업 시간이나 방과 후 개별 지도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프로그램은 내년 2월까지 운영되며, 일주일에 3번, 한 회에 2시간씩 진행됩니다.

식품업소 등에 연 1%대 융자 지원…최대 7천만 원

제주시가 음식점 등 식품 접객업과 제조·가공업소 등에 연 1%대 융자를 지원합니다.

한도는 업종별로 천만 원에서 7천만 원이며, 시설 개선과 운영 자금 등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상환 기간은 4년으로, 1년간 이자만 낸 뒤 3년 동안 같은 금액을 갚고 이자를 내는 균등분할 조건입니다.

융자를 희망하는 영업주는 농협이나 제주은행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제주시 위생관리과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쓰레기집에 홀로 살던 60대 발견…‘일상회복’ 지원

제주시는 최근 복지 위기 가구인 62살 남성 사례를 발굴해 통합 사례 관리로 일상 회복을 지원했습니다.

이웃에 의해 위기 상황이 알려진 이 남성은 30년 전부터 정신질환을 앓으면서, 저장 강박으로 인해 쓰레기 더미 속에서 홀로 살아온 것으로 파악됐는데, 제주시는 입원 치료를 지원하고 쌓여있는 쓰레기를 처리하는 한편, 맞춤형 급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

또, 도움을 준 이웃에게는 포상금을 지급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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