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난 사실 매우 보수적인 사람…성남시장 시절 가장 행복”
입력 2025.05.04 (13:51)
수정 2025.05.0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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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본인이 진보라고 평가받지만 사실 매우 보수적인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4일) 유튜브 ‘골드버튼(100만 구독자)’ 기념 영상에서 “우리 사회의 보수는 진짜 보수가 아니”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헌법을 지키는 게 보수의 핵심 가치인데 헌법을 파괴한다. 그건 보수가 아니”라며 “저는 매우 보수적인 사람이다. 규칙을 지키자, 상식을 회복하자, 균형을 갖자, 공정하게 하자 이게 무슨 진보의 가치냐”고 되물었습니다.
그러면서 “진짜 진보는 새로운 길을 찾는 사람들”이라며 “저는 사실 그런 쪽보다는 보수적 색채가 좀 강한 사람인 건 맞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후보는 “현 사회에 보수라고 불리는 사람 또는 집단들이 너무 이상하다”며 “이번 계엄, 내란 사태를 우리 국민들께서 이겨내면서 보수와 진보의 가치를 재평가하는 그런 상황이 도래한 게 아니냐”고 진단했습니다.
이 후보는 정치인이 아니었다면 어떤 일을 했을 것 같냐는 질문엔 “핵물리학이나 미생물학 같은 연구 분야에 관심 있었는데 법대로 가서 결국 법률가가 됐다”며 “여행 유튜버도 해보고 싶다. 북극이나 남극 같은 데 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정치 경력 중 가장 행복했던 순간으로는 성남시장 시절을 꼽으며 “사람들이 내가 한 일로 행복해하는 걸 보는 게 가장 행복했다”며 “앞으로 그런 시절이 다시 올까 싶다”고 회상했습니다.
이 후보는 유튜브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서는 “누가 하자고 한 것이 아니”라면서 “정보가 왜곡되는 경우가 있어서 직접 소통을 위해 시작했다. 우리의 정확한 뜻과 의지, 정보가 전달될 루트를 많이 확보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중앙선대위는 이 후보의 공식 유튜브 채널이 국내 정치인 가운데 최초로 구독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해 ‘골드버튼’을 받았다고 알렸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후보는 오늘(4일) 유튜브 ‘골드버튼(100만 구독자)’ 기념 영상에서 “우리 사회의 보수는 진짜 보수가 아니”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헌법을 지키는 게 보수의 핵심 가치인데 헌법을 파괴한다. 그건 보수가 아니”라며 “저는 매우 보수적인 사람이다. 규칙을 지키자, 상식을 회복하자, 균형을 갖자, 공정하게 하자 이게 무슨 진보의 가치냐”고 되물었습니다.
그러면서 “진짜 진보는 새로운 길을 찾는 사람들”이라며 “저는 사실 그런 쪽보다는 보수적 색채가 좀 강한 사람인 건 맞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후보는 “현 사회에 보수라고 불리는 사람 또는 집단들이 너무 이상하다”며 “이번 계엄, 내란 사태를 우리 국민들께서 이겨내면서 보수와 진보의 가치를 재평가하는 그런 상황이 도래한 게 아니냐”고 진단했습니다.
이 후보는 정치인이 아니었다면 어떤 일을 했을 것 같냐는 질문엔 “핵물리학이나 미생물학 같은 연구 분야에 관심 있었는데 법대로 가서 결국 법률가가 됐다”며 “여행 유튜버도 해보고 싶다. 북극이나 남극 같은 데 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정치 경력 중 가장 행복했던 순간으로는 성남시장 시절을 꼽으며 “사람들이 내가 한 일로 행복해하는 걸 보는 게 가장 행복했다”며 “앞으로 그런 시절이 다시 올까 싶다”고 회상했습니다.
이 후보는 유튜브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서는 “누가 하자고 한 것이 아니”라면서 “정보가 왜곡되는 경우가 있어서 직접 소통을 위해 시작했다. 우리의 정확한 뜻과 의지, 정보가 전달될 루트를 많이 확보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중앙선대위는 이 후보의 공식 유튜브 채널이 국내 정치인 가운데 최초로 구독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해 ‘골드버튼’을 받았다고 알렸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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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난 사실 매우 보수적인 사람…성남시장 시절 가장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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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5-04 13:59:3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본인이 진보라고 평가받지만 사실 매우 보수적인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4일) 유튜브 ‘골드버튼(100만 구독자)’ 기념 영상에서 “우리 사회의 보수는 진짜 보수가 아니”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헌법을 지키는 게 보수의 핵심 가치인데 헌법을 파괴한다. 그건 보수가 아니”라며 “저는 매우 보수적인 사람이다. 규칙을 지키자, 상식을 회복하자, 균형을 갖자, 공정하게 하자 이게 무슨 진보의 가치냐”고 되물었습니다.
그러면서 “진짜 진보는 새로운 길을 찾는 사람들”이라며 “저는 사실 그런 쪽보다는 보수적 색채가 좀 강한 사람인 건 맞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후보는 “현 사회에 보수라고 불리는 사람 또는 집단들이 너무 이상하다”며 “이번 계엄, 내란 사태를 우리 국민들께서 이겨내면서 보수와 진보의 가치를 재평가하는 그런 상황이 도래한 게 아니냐”고 진단했습니다.
이 후보는 정치인이 아니었다면 어떤 일을 했을 것 같냐는 질문엔 “핵물리학이나 미생물학 같은 연구 분야에 관심 있었는데 법대로 가서 결국 법률가가 됐다”며 “여행 유튜버도 해보고 싶다. 북극이나 남극 같은 데 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정치 경력 중 가장 행복했던 순간으로는 성남시장 시절을 꼽으며 “사람들이 내가 한 일로 행복해하는 걸 보는 게 가장 행복했다”며 “앞으로 그런 시절이 다시 올까 싶다”고 회상했습니다.
이 후보는 유튜브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서는 “누가 하자고 한 것이 아니”라면서 “정보가 왜곡되는 경우가 있어서 직접 소통을 위해 시작했다. 우리의 정확한 뜻과 의지, 정보가 전달될 루트를 많이 확보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중앙선대위는 이 후보의 공식 유튜브 채널이 국내 정치인 가운데 최초로 구독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해 ‘골드버튼’을 받았다고 알렸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후보는 오늘(4일) 유튜브 ‘골드버튼(100만 구독자)’ 기념 영상에서 “우리 사회의 보수는 진짜 보수가 아니”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헌법을 지키는 게 보수의 핵심 가치인데 헌법을 파괴한다. 그건 보수가 아니”라며 “저는 매우 보수적인 사람이다. 규칙을 지키자, 상식을 회복하자, 균형을 갖자, 공정하게 하자 이게 무슨 진보의 가치냐”고 되물었습니다.
그러면서 “진짜 진보는 새로운 길을 찾는 사람들”이라며 “저는 사실 그런 쪽보다는 보수적 색채가 좀 강한 사람인 건 맞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후보는 “현 사회에 보수라고 불리는 사람 또는 집단들이 너무 이상하다”며 “이번 계엄, 내란 사태를 우리 국민들께서 이겨내면서 보수와 진보의 가치를 재평가하는 그런 상황이 도래한 게 아니냐”고 진단했습니다.
이 후보는 정치인이 아니었다면 어떤 일을 했을 것 같냐는 질문엔 “핵물리학이나 미생물학 같은 연구 분야에 관심 있었는데 법대로 가서 결국 법률가가 됐다”며 “여행 유튜버도 해보고 싶다. 북극이나 남극 같은 데 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정치 경력 중 가장 행복했던 순간으로는 성남시장 시절을 꼽으며 “사람들이 내가 한 일로 행복해하는 걸 보는 게 가장 행복했다”며 “앞으로 그런 시절이 다시 올까 싶다”고 회상했습니다.
이 후보는 유튜브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서는 “누가 하자고 한 것이 아니”라면서 “정보가 왜곡되는 경우가 있어서 직접 소통을 위해 시작했다. 우리의 정확한 뜻과 의지, 정보가 전달될 루트를 많이 확보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중앙선대위는 이 후보의 공식 유튜브 채널이 국내 정치인 가운데 최초로 구독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해 ‘골드버튼’을 받았다고 알렸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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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윤 기자 cyworl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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