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레에다 히로카즈 “보통 사람들의 얘기로 영화 만들고 싶다”
입력 2025.04.30 (16:29)
수정 2025.04.3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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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거장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자신의 영화 철학과 목표를 공개했습니다.
고레에다 감독은 오늘(30일) 서울 종로구 씨네큐브에서 열린 개관 25주년 기념 ‘고레에다 히로카즈 특별전’에 참석했습니다.
고레에다 감독은 이 자리에서, 영화는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지금 시대를 살아가면서
갖고 있는 의문과 내 속에서 생겨나는 가족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의문이 영화를 만드는 재료가 되고, 그 결과가 관객들에게 전해지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어떤 영화를 만들고 싶냐는 질문에 고레에다 감독은 가급적 보통 사람들이 등장하고, 또 그리 크지 않은 사건을 둘러싸고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그리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절대 죽지 않는 히어로가 등장하면 모든 사건을 바로 해결할 수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며, 히어로를 작품에 등장시키지 않는 게 나만의 규칙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예전에는 아들의 시선으로 봤다면, 지금은 아버지의 시선으로 영화를 그리게 됐고, 또 10년 후에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만든다면 할아버지의 시선으로 그릴 것”이라며, 변화에 대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고레에다 감독은 최근 OTT로 재편되고 있는 영화 환경에 대해 “관객들을 영화관으로
불러 모을 수 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어떻게 할 것인가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하는 때”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고레에다 감독은 씨네큐브는 지금까지 자신의 작품을 한국에서 상영하며 큰 신세를 진 곳이라며, 한국 팬들의 특별한 사랑에 항상 감격한다며, 한국 팬들과 한국 영화 스태프들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습니다.
고레데아 감독은 내일(1일) 영화 ‘브로커’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송강호, 이주영과 함께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어느 가족’을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고레에다 감독은 오늘(30일) 서울 종로구 씨네큐브에서 열린 개관 25주년 기념 ‘고레에다 히로카즈 특별전’에 참석했습니다.
고레에다 감독은 이 자리에서, 영화는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지금 시대를 살아가면서
갖고 있는 의문과 내 속에서 생겨나는 가족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의문이 영화를 만드는 재료가 되고, 그 결과가 관객들에게 전해지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어떤 영화를 만들고 싶냐는 질문에 고레에다 감독은 가급적 보통 사람들이 등장하고, 또 그리 크지 않은 사건을 둘러싸고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그리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절대 죽지 않는 히어로가 등장하면 모든 사건을 바로 해결할 수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며, 히어로를 작품에 등장시키지 않는 게 나만의 규칙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예전에는 아들의 시선으로 봤다면, 지금은 아버지의 시선으로 영화를 그리게 됐고, 또 10년 후에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만든다면 할아버지의 시선으로 그릴 것”이라며, 변화에 대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고레에다 감독은 최근 OTT로 재편되고 있는 영화 환경에 대해 “관객들을 영화관으로
불러 모을 수 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어떻게 할 것인가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하는 때”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고레에다 감독은 씨네큐브는 지금까지 자신의 작품을 한국에서 상영하며 큰 신세를 진 곳이라며, 한국 팬들의 특별한 사랑에 항상 감격한다며, 한국 팬들과 한국 영화 스태프들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습니다.
고레데아 감독은 내일(1일) 영화 ‘브로커’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송강호, 이주영과 함께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어느 가족’을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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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레에다 히로카즈 “보통 사람들의 얘기로 영화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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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30 16:29:24
- 수정2025-04-30 16:35:53

일본 거장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자신의 영화 철학과 목표를 공개했습니다.
고레에다 감독은 오늘(30일) 서울 종로구 씨네큐브에서 열린 개관 25주년 기념 ‘고레에다 히로카즈 특별전’에 참석했습니다.
고레에다 감독은 이 자리에서, 영화는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지금 시대를 살아가면서
갖고 있는 의문과 내 속에서 생겨나는 가족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의문이 영화를 만드는 재료가 되고, 그 결과가 관객들에게 전해지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어떤 영화를 만들고 싶냐는 질문에 고레에다 감독은 가급적 보통 사람들이 등장하고, 또 그리 크지 않은 사건을 둘러싸고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그리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절대 죽지 않는 히어로가 등장하면 모든 사건을 바로 해결할 수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며, 히어로를 작품에 등장시키지 않는 게 나만의 규칙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예전에는 아들의 시선으로 봤다면, 지금은 아버지의 시선으로 영화를 그리게 됐고, 또 10년 후에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만든다면 할아버지의 시선으로 그릴 것”이라며, 변화에 대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고레에다 감독은 최근 OTT로 재편되고 있는 영화 환경에 대해 “관객들을 영화관으로
불러 모을 수 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어떻게 할 것인가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하는 때”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고레에다 감독은 씨네큐브는 지금까지 자신의 작품을 한국에서 상영하며 큰 신세를 진 곳이라며, 한국 팬들의 특별한 사랑에 항상 감격한다며, 한국 팬들과 한국 영화 스태프들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습니다.
고레데아 감독은 내일(1일) 영화 ‘브로커’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송강호, 이주영과 함께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어느 가족’을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고레에다 감독은 오늘(30일) 서울 종로구 씨네큐브에서 열린 개관 25주년 기념 ‘고레에다 히로카즈 특별전’에 참석했습니다.
고레에다 감독은 이 자리에서, 영화는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지금 시대를 살아가면서
갖고 있는 의문과 내 속에서 생겨나는 가족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의문이 영화를 만드는 재료가 되고, 그 결과가 관객들에게 전해지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어떤 영화를 만들고 싶냐는 질문에 고레에다 감독은 가급적 보통 사람들이 등장하고, 또 그리 크지 않은 사건을 둘러싸고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그리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절대 죽지 않는 히어로가 등장하면 모든 사건을 바로 해결할 수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며, 히어로를 작품에 등장시키지 않는 게 나만의 규칙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예전에는 아들의 시선으로 봤다면, 지금은 아버지의 시선으로 영화를 그리게 됐고, 또 10년 후에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만든다면 할아버지의 시선으로 그릴 것”이라며, 변화에 대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고레에다 감독은 최근 OTT로 재편되고 있는 영화 환경에 대해 “관객들을 영화관으로
불러 모을 수 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어떻게 할 것인가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하는 때”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고레에다 감독은 씨네큐브는 지금까지 자신의 작품을 한국에서 상영하며 큰 신세를 진 곳이라며, 한국 팬들의 특별한 사랑에 항상 감격한다며, 한국 팬들과 한국 영화 스태프들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습니다.
고레데아 감독은 내일(1일) 영화 ‘브로커’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송강호, 이주영과 함께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어느 가족’을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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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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