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전남도 “김 불법 양식 적발되면 개발 제한” 외

전남의 김 양식 시설이 무허가가 태반이고, 단속도 미미하다는 보도와 관련해 전라남도가 불법 시설이 적발되면 수면 개발 행위를 일부 제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라남도는 김 양식 시설이 기준 이상으로 밀집된 곳과 무허가 시설이 적발된 경우, 해당 면허의 공유수면 재개발 행위를 제한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무허가로 양식장 닻 시설을 설치하는 행위도 강력히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KBS는 전남 7개 시군의 김 양식 시설 중 무허가 면적이 40%에 달하고, 단속률은 한 자릿수에 그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무안에 ‘공립특수학교’ 신설…2029년 개교

전남 서부권의 특수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공립특수학교가 들어섭니다.

전남교육청은 가칭 온미래학교 신설 계획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온미래학교는 무안군 옛 일로초 죽산분교장 부지에 고등학교 6학급, 전공과 8학급 규모로 2029년 개교 예정입니다.

전남 지역 특수교육대상자는 최근 5년간 16.2% 증가했고, 목포·무안 지역에서는 2020년 대비 26.8%가 증가했습니다.

새마을운동 55주년…‘새마을의 날’ 기념식 열려

새마을운동 제창 55주년을 맞아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새마을의 날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전남 22개 시군에서 8백여 명의 새마을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해 기여한 56명이 유공자 표창을 받았습니다.

새마을의 날은 1970년 4월 22일 새마을운동 제창일을 기념해 지난 2011년에 국가기념일로 제정됐습니다.

해남군-캐나다 에이마트 업무 협약…“농식품 수출”

해남군은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캐나다 캘거리 지역의 아시아 식품판매 전문 마트인 에이마트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해남군은 지난달 에이업체 측이 제품 생산업체를 직접 방문해 시설과 제품들을 꼼꼼히 살펴봤으며 수출 가능성 등을 협의했다고 전했습니다.

해남군은 오는 6월 캘거리 현지에서 판촉행사와 함께 해남군의 문화와 역사를 알리는 특별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