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여객기 참사’ 무안공항 방위각 시설 합동감식 외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피해를 키운 원인으로 지목된 무안국제공항 방위각 시설에 대한 합동 감식이 진행됐습니다.

전남경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등은 중장비를 동원해 방위각 시설 아래 콘크리트 구조물 상태와 설치 형태를 확인했습니다.

수사팀은 항공기 충돌 당시 충격 정도를 분석하기 위한 자료를 수집했으며, 국과수 분석 결과를 토대로 사고 책임 여부를 판단할 방침입니다.

8월 개막 ‘수묵비엔날레’ 국내외 82명 참여

오는 8월에 개막하는 제4회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에 20개국 82명의 작가가 참여해 다양한 수묵 작품을 선보입니다.

이번 비엔날레는 '문명의 이웃들'을 주제로 해남 윤선도 박물관과 진도 소전미술관, 목포문화예술회관 등 세 지역에서 개최되며, 전통 수묵화부터 현대 미디어 아트까지 폭넓은 전시가 예정돼 있습니다.

전남문화재단은 이번 전시가 전남이 지닌 수묵의 역사성과 동시대의 예술 흐름을 연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신안군, 기점·소악도에 공유자전거 도입

신안군이 증도면 기점도와 소악도에서 공유 전기자전거를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공유자전거는 장거리 이동이 불편한 이용자를 위해 도입됐으며, 섬내 주요 지점 4곳에 배치됐습니다.

신안군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공유자전거의 대여와 반납이 가능하다고 전했습니다.

신안 자은도서 ‘신안세계김밥페스타’ 열려

신안군이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자은도 뮤지엄파크에서 '제3회 신안세계김밥페스타'를 개최합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신안군이 자체 개발한 신안 김밥 9종을 선보이며, 다양한 쿠킹쇼와 체험 프로그램, 경품 이벤트 등이 진행됩니다.

행사장 일원에서는 피아노섬 축제와 보라해 댄스 페스티벌이 동시에 개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