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관세 협상’ 출국…삼성·현대차 ‘취임식 기부’ 외

최상목 부총리가 관세 협상을 위해 미국 방문길에 오른 가운데, 정부는 미국의 새로운 안건 가능성에 대비해 범부처 대표단을 꾸리기로 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 당시 삼성과 현대차 등이 고액 기부를 하며 관세 선제 대응에 나섰던 정황도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교황 입관식 거행…“장식 없이 묻어 달라” 유언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입관식이 거행된 가운데, 교황이 자신을 바티칸 밖의 장식 없는 무덤에 묻어달라는 유언을 남긴 사실이 공개됐습니다. 현지시각 23일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일반인 조문이 시작되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오늘 명동대성당에 추모 빈소가 마련됩니다.

민주당, ‘당심 잡기’ 행보…국민의힘, 오늘 4명 확정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들은 호남과 수도권 순회 경선을 앞두고 해당 지역 당심을 잡기 위한 정책 행보를 이어갑니다. 국민의힘은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첫 번째 '컷오프'를 진행해 오늘 저녁 2차 경선에 진출할 후보 4명을 발표합니다.

군 정찰위성 4호기 발사 성공…“북 도발 감시”

대북 감시를 위한 우리 군의 네 번째 정찰위성이 오늘 오전 미국에서 발사돼 우주 궤도에 정상 진입했습니다. 4호기는 날씨에 상관없이 주야간 촬영이 가능한 위성으로, 연내 마지막 5호기까지 발사되면 북한 내 표적을 2시간 단위로 정찰할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