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점자블록에 그림을 그린 까닭은?
입력 2025.04.21 (19:29)
수정 2025.04.2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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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각 장애인용 점자 보도블록을 예쁜 그림으로 단장한 지역이 있어 화제입니다.
[리포트]
저장성 리수이의 한 주택가, 인도 보도블록 두 줄이 알록달록 예쁜 그림으로 단장돼 있습니다.
시각 장애인용 점자블록인데요.
지역 주민 팡춘신씨는 어느 날 한 시각 장애인의 보행을 도와주다 큰 문제점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점자 블록을 오토바이와 자전거 같은 장애물이 차지하고 있었던 겁니다.
팡 씨는 시각 장애인들이 점자블록에 의재해 걸어가다 위험한 일이 벌어질 수도 있겠다는 걱정에 지역 관할부서의 허가를 받고 점자 블록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팡춘신 : "제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은 보이는 사람들이 점자블록을 보게 만들기 위해서예요. 우리가 길을 양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각 장애인들의 안전 보행을 위한 일에 주민 수백 명이 즐겁게 동참했습니다.
단 며칠 만에 60미터 길이의 무지개 보도블록이 탄생했는데요.
이 소식이 퍼지자 무지개 보도블록은 다른 지역으로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저장성 닝보에서는 애니메이션 주인공을 그린 점자블록이 생겼고 장시성 난창에는 시각 장애인들에게 길을 양보하자고 쓴 점자 블록이 선보였습니다.
시각 장애인용 점자 보도블록을 예쁜 그림으로 단장한 지역이 있어 화제입니다.
[리포트]
저장성 리수이의 한 주택가, 인도 보도블록 두 줄이 알록달록 예쁜 그림으로 단장돼 있습니다.
시각 장애인용 점자블록인데요.
지역 주민 팡춘신씨는 어느 날 한 시각 장애인의 보행을 도와주다 큰 문제점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점자 블록을 오토바이와 자전거 같은 장애물이 차지하고 있었던 겁니다.
팡 씨는 시각 장애인들이 점자블록에 의재해 걸어가다 위험한 일이 벌어질 수도 있겠다는 걱정에 지역 관할부서의 허가를 받고 점자 블록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팡춘신 : "제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은 보이는 사람들이 점자블록을 보게 만들기 위해서예요. 우리가 길을 양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각 장애인들의 안전 보행을 위한 일에 주민 수백 명이 즐겁게 동참했습니다.
단 며칠 만에 60미터 길이의 무지개 보도블록이 탄생했는데요.
이 소식이 퍼지자 무지개 보도블록은 다른 지역으로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저장성 닝보에서는 애니메이션 주인공을 그린 점자블록이 생겼고 장시성 난창에는 시각 장애인들에게 길을 양보하자고 쓴 점자 블록이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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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점자블록에 그림을 그린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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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21 19:28:59
- 수정2025-04-21 19:37:35

[앵커]
시각 장애인용 점자 보도블록을 예쁜 그림으로 단장한 지역이 있어 화제입니다.
[리포트]
저장성 리수이의 한 주택가, 인도 보도블록 두 줄이 알록달록 예쁜 그림으로 단장돼 있습니다.
시각 장애인용 점자블록인데요.
지역 주민 팡춘신씨는 어느 날 한 시각 장애인의 보행을 도와주다 큰 문제점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점자 블록을 오토바이와 자전거 같은 장애물이 차지하고 있었던 겁니다.
팡 씨는 시각 장애인들이 점자블록에 의재해 걸어가다 위험한 일이 벌어질 수도 있겠다는 걱정에 지역 관할부서의 허가를 받고 점자 블록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팡춘신 : "제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은 보이는 사람들이 점자블록을 보게 만들기 위해서예요. 우리가 길을 양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각 장애인들의 안전 보행을 위한 일에 주민 수백 명이 즐겁게 동참했습니다.
단 며칠 만에 60미터 길이의 무지개 보도블록이 탄생했는데요.
이 소식이 퍼지자 무지개 보도블록은 다른 지역으로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저장성 닝보에서는 애니메이션 주인공을 그린 점자블록이 생겼고 장시성 난창에는 시각 장애인들에게 길을 양보하자고 쓴 점자 블록이 선보였습니다.
시각 장애인용 점자 보도블록을 예쁜 그림으로 단장한 지역이 있어 화제입니다.
[리포트]
저장성 리수이의 한 주택가, 인도 보도블록 두 줄이 알록달록 예쁜 그림으로 단장돼 있습니다.
시각 장애인용 점자블록인데요.
지역 주민 팡춘신씨는 어느 날 한 시각 장애인의 보행을 도와주다 큰 문제점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점자 블록을 오토바이와 자전거 같은 장애물이 차지하고 있었던 겁니다.
팡 씨는 시각 장애인들이 점자블록에 의재해 걸어가다 위험한 일이 벌어질 수도 있겠다는 걱정에 지역 관할부서의 허가를 받고 점자 블록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팡춘신 : "제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은 보이는 사람들이 점자블록을 보게 만들기 위해서예요. 우리가 길을 양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각 장애인들의 안전 보행을 위한 일에 주민 수백 명이 즐겁게 동참했습니다.
단 며칠 만에 60미터 길이의 무지개 보도블록이 탄생했는데요.
이 소식이 퍼지자 무지개 보도블록은 다른 지역으로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저장성 닝보에서는 애니메이션 주인공을 그린 점자블록이 생겼고 장시성 난창에는 시각 장애인들에게 길을 양보하자고 쓴 점자 블록이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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