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내란 규명 어깃장”…국민의힘 “이재명 범죄은폐 기도”
입력 2025.04.18 (19:04)
수정 2025.04.18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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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 경선 국면에서 거대 양당의 신경전도 가열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내란 특검 등 특검법안 재의결 무산을 두고 국민의힘이 내란 규명을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 세력의 범죄 은폐 기도를 막겠다고 맞섰습니다.
방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내란 특검법안과 명태균 특검법안 최종 부결에 민주당은 국민의힘에 날을 세웠습니다.
내란 종식을 방해하는 내란 정당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 "국민의힘이 재의결을 무산시키며 다시 한번 내란 진상 규명에 어깃장을 놓았습니다."]
한덕수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론도 거듭 겨냥했습니다.
만약 출마할 거면 국익을 위해 당장 대미 관세 협상에서 손을 떼라고도 압박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에서 집값 통계 조작이 이뤄졌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를 언급하며 이재명 후보 공세에 나섰습니다.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이재명 세력의 범죄 은폐 기도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이번 대선은 이재명 세력에게 정치적 책임을 물어 이재명을 아웃시켜야 하는 선거입니다."]
민주당의 거듭된 한덕수 대행 압박에 대해선 관세 협상이 급한데 정쟁에만 몰두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국회에서 열린 고 오요안나 사건 현안 질의에서 국민의힘은 관계자들이 대거 불출석한 MBC를 질타했고.
[김장겸/국회 과방위원/국민의힘 : "MBC 관계자들이 대거 불참한 상황에서 유족 측이 원하고 국민들이 원하는 진실을 규명할 수 있을지..."]
민주당은 비정규직 처우 개선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정동영/국회 과방위원/더불어민주당 : "(윤 정부 들어) '방송사 비정규직 처우개선 방안을 제출하라'를 삭제하고 대신 비정규직 현황 파악안을 요구하는 것으로 바꿨습니다."]
현안 질의에 참석한 오요안나씨 유족은 국회가 진상을 규명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영상편집:이진이
대선 경선 국면에서 거대 양당의 신경전도 가열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내란 특검 등 특검법안 재의결 무산을 두고 국민의힘이 내란 규명을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 세력의 범죄 은폐 기도를 막겠다고 맞섰습니다.
방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내란 특검법안과 명태균 특검법안 최종 부결에 민주당은 국민의힘에 날을 세웠습니다.
내란 종식을 방해하는 내란 정당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 "국민의힘이 재의결을 무산시키며 다시 한번 내란 진상 규명에 어깃장을 놓았습니다."]
한덕수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론도 거듭 겨냥했습니다.
만약 출마할 거면 국익을 위해 당장 대미 관세 협상에서 손을 떼라고도 압박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에서 집값 통계 조작이 이뤄졌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를 언급하며 이재명 후보 공세에 나섰습니다.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이재명 세력의 범죄 은폐 기도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이번 대선은 이재명 세력에게 정치적 책임을 물어 이재명을 아웃시켜야 하는 선거입니다."]
민주당의 거듭된 한덕수 대행 압박에 대해선 관세 협상이 급한데 정쟁에만 몰두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국회에서 열린 고 오요안나 사건 현안 질의에서 국민의힘은 관계자들이 대거 불출석한 MBC를 질타했고.
[김장겸/국회 과방위원/국민의힘 : "MBC 관계자들이 대거 불참한 상황에서 유족 측이 원하고 국민들이 원하는 진실을 규명할 수 있을지..."]
민주당은 비정규직 처우 개선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정동영/국회 과방위원/더불어민주당 : "(윤 정부 들어) '방송사 비정규직 처우개선 방안을 제출하라'를 삭제하고 대신 비정규직 현황 파악안을 요구하는 것으로 바꿨습니다."]
현안 질의에 참석한 오요안나씨 유족은 국회가 진상을 규명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영상편집:이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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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경선 국면에서 거대 양당의 신경전도 가열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내란 특검 등 특검법안 재의결 무산을 두고 국민의힘이 내란 규명을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 세력의 범죄 은폐 기도를 막겠다고 맞섰습니다.
방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내란 특검법안과 명태균 특검법안 최종 부결에 민주당은 국민의힘에 날을 세웠습니다.
내란 종식을 방해하는 내란 정당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 "국민의힘이 재의결을 무산시키며 다시 한번 내란 진상 규명에 어깃장을 놓았습니다."]
한덕수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론도 거듭 겨냥했습니다.
만약 출마할 거면 국익을 위해 당장 대미 관세 협상에서 손을 떼라고도 압박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에서 집값 통계 조작이 이뤄졌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를 언급하며 이재명 후보 공세에 나섰습니다.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이재명 세력의 범죄 은폐 기도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이번 대선은 이재명 세력에게 정치적 책임을 물어 이재명을 아웃시켜야 하는 선거입니다."]
민주당의 거듭된 한덕수 대행 압박에 대해선 관세 협상이 급한데 정쟁에만 몰두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국회에서 열린 고 오요안나 사건 현안 질의에서 국민의힘은 관계자들이 대거 불출석한 MBC를 질타했고.
[김장겸/국회 과방위원/국민의힘 : "MBC 관계자들이 대거 불참한 상황에서 유족 측이 원하고 국민들이 원하는 진실을 규명할 수 있을지..."]
민주당은 비정규직 처우 개선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정동영/국회 과방위원/더불어민주당 : "(윤 정부 들어) '방송사 비정규직 처우개선 방안을 제출하라'를 삭제하고 대신 비정규직 현황 파악안을 요구하는 것으로 바꿨습니다."]
현안 질의에 참석한 오요안나씨 유족은 국회가 진상을 규명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영상편집:이진이
대선 경선 국면에서 거대 양당의 신경전도 가열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내란 특검 등 특검법안 재의결 무산을 두고 국민의힘이 내란 규명을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 세력의 범죄 은폐 기도를 막겠다고 맞섰습니다.
방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내란 특검법안과 명태균 특검법안 최종 부결에 민주당은 국민의힘에 날을 세웠습니다.
내란 종식을 방해하는 내란 정당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 "국민의힘이 재의결을 무산시키며 다시 한번 내란 진상 규명에 어깃장을 놓았습니다."]
한덕수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론도 거듭 겨냥했습니다.
만약 출마할 거면 국익을 위해 당장 대미 관세 협상에서 손을 떼라고도 압박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에서 집값 통계 조작이 이뤄졌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를 언급하며 이재명 후보 공세에 나섰습니다.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이재명 세력의 범죄 은폐 기도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이번 대선은 이재명 세력에게 정치적 책임을 물어 이재명을 아웃시켜야 하는 선거입니다."]
민주당의 거듭된 한덕수 대행 압박에 대해선 관세 협상이 급한데 정쟁에만 몰두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국회에서 열린 고 오요안나 사건 현안 질의에서 국민의힘은 관계자들이 대거 불출석한 MBC를 질타했고.
[김장겸/국회 과방위원/국민의힘 : "MBC 관계자들이 대거 불참한 상황에서 유족 측이 원하고 국민들이 원하는 진실을 규명할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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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원 기자 pcb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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