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반이재명 ‘빅텐트’ 경선 후 바로 추진…어떤 방법도 강구해야”

입력 2025.04.16 (10:04) 수정 2025.04.1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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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에 대한 대응 전력과 관련해 “빅텐트론으로 이번 선거를 치를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홍 후보는 오늘(16일) 오전 에 출연해 “중범자(무거운 범죄 저지른 사람)가 통치하는 나라를 막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도 강구해야 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 후보는 ‘빅텐트’ 대상에 대해선 “반이재명 전선에 있는 민주당 분들도 전부 포함하고, 보수 진영도 전부 포함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홍 후보는 “지금 특정인을 거론하는 것은 결례”라면서 “경선이 끝난 후 후보가 되면 바로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홍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부도덕, 패륜이 정당화되는 나라가 되고, 범죄자들이 설치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 후보가 ‘권력은 잔인하게 행사해야 한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다”며 “문재인보다 정치 보복이 아마 10배로 더 가고, 나라는 엉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 후보는 당내 일각에서 제기되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출마설과 관련해선 “비상식적인 이야기”라며 “한덕수 대행을 잘 알고 있다. 그분이 그런 짓을 할 사람이 아니다”고 밝혔습니다.

홍 후보는 당내 경선 전략에 대해선 “(2인 최종 경선 없이) 2차에서 (과반 득표로) 끝내는 방향으로 추진을 하겠다”며 “양자 경선은 없는 방향으로 추진하기로 운동 일정을 잡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홍 후보는 이른바 ‘명태균 게이트 연루 의혹’과 관련해선 “아무런 관련이 없는 명태균 같은 사기꾼과 엮으려 하는 것이 옳은가”라며 “털끝만큼도 관련이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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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반이재명 ‘빅텐트’ 경선 후 바로 추진…어떤 방법도 강구해야”
    • 입력 2025-04-16 10:04:15
    • 수정2025-04-16 10:15:28
    정치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에 대한 대응 전력과 관련해 “빅텐트론으로 이번 선거를 치를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홍 후보는 오늘(16일) 오전 에 출연해 “중범자(무거운 범죄 저지른 사람)가 통치하는 나라를 막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도 강구해야 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 후보는 ‘빅텐트’ 대상에 대해선 “반이재명 전선에 있는 민주당 분들도 전부 포함하고, 보수 진영도 전부 포함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홍 후보는 “지금 특정인을 거론하는 것은 결례”라면서 “경선이 끝난 후 후보가 되면 바로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홍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부도덕, 패륜이 정당화되는 나라가 되고, 범죄자들이 설치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 후보가 ‘권력은 잔인하게 행사해야 한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다”며 “문재인보다 정치 보복이 아마 10배로 더 가고, 나라는 엉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 후보는 당내 일각에서 제기되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출마설과 관련해선 “비상식적인 이야기”라며 “한덕수 대행을 잘 알고 있다. 그분이 그런 짓을 할 사람이 아니다”고 밝혔습니다.

홍 후보는 당내 경선 전략에 대해선 “(2인 최종 경선 없이) 2차에서 (과반 득표로) 끝내는 방향으로 추진을 하겠다”며 “양자 경선은 없는 방향으로 추진하기로 운동 일정을 잡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홍 후보는 이른바 ‘명태균 게이트 연루 의혹’과 관련해선 “아무런 관련이 없는 명태균 같은 사기꾼과 엮으려 하는 것이 옳은가”라며 “털끝만큼도 관련이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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