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 3년 연속 1위 도전…“우리끼리 먼저”
입력 2025.04.15 (19:41)
수정 2025.04.1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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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1위를 기록한 전남은 올해 300억 원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전남 시군간의 상호 기부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최정민 기자가 이유를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화순군 보건소와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전달한 담양군 보건소.
담양군과 화순군은 이를 바탕으로 문화 교류와 업무 공유를 통해 서로의 지역발전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허복심/담양군 보건소 팀장 : "고향사랑 기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서로 기관 대 기관으로 연찬도 많이 하고 있어서 전남 쪽에 포커스를 맞춰 기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고향사랑 기부금 총액 가운데 전남이 187억 원으로 2년 연속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전남에 기부를 한 지역은 경기와 서울 수도권이 40%에 육박했고, 전남 지역 내 상호 기부도 16%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소멸 위기라는 동병상련의 처지를 서로 이해하는 데다 물리적 거리에 따른 기금 사업의 체감도도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관공서는 물론이고 최근에는 전남지역 농협들도 상호 기부에 나서면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기부 문화 확산을 이끌고 있습니다.
[강경문/전남도 고향사랑과장 : "지역 경제 활성화를 하자는 상생의 의미가 있습니다. 공공기관과 농협 등이 상호 기부를 선도적으로 실천하면서 고향사랑기부제가 국민들에게 홍보가 된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올해도 전남 지역 상호 기부가 꾸준하게 이어지면서 지난해보다 기부 비중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전남을 홍보하는 서포터즈를 56만 명에서 67만 명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또 고향사랑기부의 민간 플랫폼이 시중은행까지 확대되고 있다면서 올해 기부금액 목표를 300억원으로 설정했습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1위를 기록한 전남은 올해 300억 원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전남 시군간의 상호 기부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최정민 기자가 이유를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화순군 보건소와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전달한 담양군 보건소.
담양군과 화순군은 이를 바탕으로 문화 교류와 업무 공유를 통해 서로의 지역발전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허복심/담양군 보건소 팀장 : "고향사랑 기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서로 기관 대 기관으로 연찬도 많이 하고 있어서 전남 쪽에 포커스를 맞춰 기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고향사랑 기부금 총액 가운데 전남이 187억 원으로 2년 연속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전남에 기부를 한 지역은 경기와 서울 수도권이 40%에 육박했고, 전남 지역 내 상호 기부도 16%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소멸 위기라는 동병상련의 처지를 서로 이해하는 데다 물리적 거리에 따른 기금 사업의 체감도도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관공서는 물론이고 최근에는 전남지역 농협들도 상호 기부에 나서면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기부 문화 확산을 이끌고 있습니다.
[강경문/전남도 고향사랑과장 : "지역 경제 활성화를 하자는 상생의 의미가 있습니다. 공공기관과 농협 등이 상호 기부를 선도적으로 실천하면서 고향사랑기부제가 국민들에게 홍보가 된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올해도 전남 지역 상호 기부가 꾸준하게 이어지면서 지난해보다 기부 비중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전남을 홍보하는 서포터즈를 56만 명에서 67만 명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또 고향사랑기부의 민간 플랫폼이 시중은행까지 확대되고 있다면서 올해 기부금액 목표를 300억원으로 설정했습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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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4-15 20: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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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1위를 기록한 전남은 올해 300억 원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전남 시군간의 상호 기부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최정민 기자가 이유를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화순군 보건소와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전달한 담양군 보건소.
담양군과 화순군은 이를 바탕으로 문화 교류와 업무 공유를 통해 서로의 지역발전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허복심/담양군 보건소 팀장 : "고향사랑 기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서로 기관 대 기관으로 연찬도 많이 하고 있어서 전남 쪽에 포커스를 맞춰 기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고향사랑 기부금 총액 가운데 전남이 187억 원으로 2년 연속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전남에 기부를 한 지역은 경기와 서울 수도권이 40%에 육박했고, 전남 지역 내 상호 기부도 16%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소멸 위기라는 동병상련의 처지를 서로 이해하는 데다 물리적 거리에 따른 기금 사업의 체감도도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관공서는 물론이고 최근에는 전남지역 농협들도 상호 기부에 나서면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기부 문화 확산을 이끌고 있습니다.
[강경문/전남도 고향사랑과장 : "지역 경제 활성화를 하자는 상생의 의미가 있습니다. 공공기관과 농협 등이 상호 기부를 선도적으로 실천하면서 고향사랑기부제가 국민들에게 홍보가 된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올해도 전남 지역 상호 기부가 꾸준하게 이어지면서 지난해보다 기부 비중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전남을 홍보하는 서포터즈를 56만 명에서 67만 명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또 고향사랑기부의 민간 플랫폼이 시중은행까지 확대되고 있다면서 올해 기부금액 목표를 300억원으로 설정했습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1위를 기록한 전남은 올해 300억 원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전남 시군간의 상호 기부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최정민 기자가 이유를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화순군 보건소와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전달한 담양군 보건소.
담양군과 화순군은 이를 바탕으로 문화 교류와 업무 공유를 통해 서로의 지역발전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허복심/담양군 보건소 팀장 : "고향사랑 기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서로 기관 대 기관으로 연찬도 많이 하고 있어서 전남 쪽에 포커스를 맞춰 기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고향사랑 기부금 총액 가운데 전남이 187억 원으로 2년 연속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전남에 기부를 한 지역은 경기와 서울 수도권이 40%에 육박했고, 전남 지역 내 상호 기부도 16%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소멸 위기라는 동병상련의 처지를 서로 이해하는 데다 물리적 거리에 따른 기금 사업의 체감도도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관공서는 물론이고 최근에는 전남지역 농협들도 상호 기부에 나서면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기부 문화 확산을 이끌고 있습니다.
[강경문/전남도 고향사랑과장 : "지역 경제 활성화를 하자는 상생의 의미가 있습니다. 공공기관과 농협 등이 상호 기부를 선도적으로 실천하면서 고향사랑기부제가 국민들에게 홍보가 된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올해도 전남 지역 상호 기부가 꾸준하게 이어지면서 지난해보다 기부 비중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전남을 홍보하는 서포터즈를 56만 명에서 67만 명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또 고향사랑기부의 민간 플랫폼이 시중은행까지 확대되고 있다면서 올해 기부금액 목표를 300억원으로 설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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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cj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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