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총통 “미국과 협상 순조롭다…‘타이완+미국’ 새 구도 만들것”
입력 2025.04.15 (11:57)
수정 2025.04.15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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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칭더 타이완 총통은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15일 타이완 연합보 등에 따르면 라이 총통은 전날 타이베이 총통부에서 타이완과학기술대 교우회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타이완은 이미 미국과 협상을 시작했고, 첫 번째 단계 협상 과정이 순조롭다”며 “우리는 국가 이익 확보라는 전제와 산업 발전이라는 목표 아래 미국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라이 총통은 “이번 도전을 타이완의 기회로 바꿔 ‘타이완 플러스 미국’의 새로운 구도를 추진할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앞서 타이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시하는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사업에 참여하기로 결정했으며 지난달 20일 타이완 국영 석유기업인 타이완중유공사(CPC)는 미국 알래스카 가스라인 개발공사(AGDC)와 LNG 구매·투자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현지 언론은 타이완이 미국과 상호관세 협상을 앞두고 향후 10년간 미국에서 2천억달러(약 284조원) 규모의 구매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타이완 당국은 트럼프 행정부가 밝힌 32%에 달하는 대타이완 상호관세가 실제로 발효된다면 올해 경제성장률에 0.43∼1.61%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타이완 총통부 제공]
15일 타이완 연합보 등에 따르면 라이 총통은 전날 타이베이 총통부에서 타이완과학기술대 교우회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타이완은 이미 미국과 협상을 시작했고, 첫 번째 단계 협상 과정이 순조롭다”며 “우리는 국가 이익 확보라는 전제와 산업 발전이라는 목표 아래 미국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라이 총통은 “이번 도전을 타이완의 기회로 바꿔 ‘타이완 플러스 미국’의 새로운 구도를 추진할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앞서 타이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시하는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사업에 참여하기로 결정했으며 지난달 20일 타이완 국영 석유기업인 타이완중유공사(CPC)는 미국 알래스카 가스라인 개발공사(AGDC)와 LNG 구매·투자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현지 언론은 타이완이 미국과 상호관세 협상을 앞두고 향후 10년간 미국에서 2천억달러(약 284조원) 규모의 구매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타이완 당국은 트럼프 행정부가 밝힌 32%에 달하는 대타이완 상호관세가 실제로 발효된다면 올해 경제성장률에 0.43∼1.61%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타이완 총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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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완 총통 “미국과 협상 순조롭다…‘타이완+미국’ 새 구도 만들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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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15 11:57:20
- 수정2025-04-15 12:16:23

라이칭더 타이완 총통은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15일 타이완 연합보 등에 따르면 라이 총통은 전날 타이베이 총통부에서 타이완과학기술대 교우회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타이완은 이미 미국과 협상을 시작했고, 첫 번째 단계 협상 과정이 순조롭다”며 “우리는 국가 이익 확보라는 전제와 산업 발전이라는 목표 아래 미국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라이 총통은 “이번 도전을 타이완의 기회로 바꿔 ‘타이완 플러스 미국’의 새로운 구도를 추진할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앞서 타이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시하는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사업에 참여하기로 결정했으며 지난달 20일 타이완 국영 석유기업인 타이완중유공사(CPC)는 미국 알래스카 가스라인 개발공사(AGDC)와 LNG 구매·투자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현지 언론은 타이완이 미국과 상호관세 협상을 앞두고 향후 10년간 미국에서 2천억달러(약 284조원) 규모의 구매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타이완 당국은 트럼프 행정부가 밝힌 32%에 달하는 대타이완 상호관세가 실제로 발효된다면 올해 경제성장률에 0.43∼1.61%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타이완 총통부 제공]
15일 타이완 연합보 등에 따르면 라이 총통은 전날 타이베이 총통부에서 타이완과학기술대 교우회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타이완은 이미 미국과 협상을 시작했고, 첫 번째 단계 협상 과정이 순조롭다”며 “우리는 국가 이익 확보라는 전제와 산업 발전이라는 목표 아래 미국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라이 총통은 “이번 도전을 타이완의 기회로 바꿔 ‘타이완 플러스 미국’의 새로운 구도를 추진할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앞서 타이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시하는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사업에 참여하기로 결정했으며 지난달 20일 타이완 국영 석유기업인 타이완중유공사(CPC)는 미국 알래스카 가스라인 개발공사(AGDC)와 LNG 구매·투자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현지 언론은 타이완이 미국과 상호관세 협상을 앞두고 향후 10년간 미국에서 2천억달러(약 284조원) 규모의 구매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타이완 당국은 트럼프 행정부가 밝힌 32%에 달하는 대타이완 상호관세가 실제로 발효된다면 올해 경제성장률에 0.43∼1.61%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타이완 총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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