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2 헤드라인]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 재판 시작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첫 정식 재판이 오늘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시작됐습니다. 법원 결정으로 윤 전 대통령의 법정 내 모습은 공개되지 않았는데 검찰은 비상계엄이 내란죄 요건을 충족하는지 입증하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대선 D-50…한 대행 출마설 ‘침묵’

21대 대통령 선거가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는 AI 산업현장을 방문했고,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오늘 출마를 선언합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미국발 통상 문제 해결이 남은 임기 자신의 마지막 소명이라면서도, 출마설에는 침묵했습니다.

‘스마트폰·노트북’도 관세…중, 희토류 수출 중단

미국이 상호 관세 대상에서 제외된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전자제품에 별도의 반도체 관세를 부과할 방침입니다. 중국은 자동차와 반도체 산업 등에 필수적인 희토류 광물과 자석 수출을 중단했는데, 미·중 관세 갈등은 더 격해질 전망입니다.

전국 곳곳 ‘땅꺼짐’…광명, 실종자 구조 재개

부산 도시철도 공사장 인근에서 어제에 이어 오늘 또 땅 꺼짐이 일어나고, 어제 서울 마포 한 지하철역 주변에서도 땅 꺼짐이 발생하는 등 전국 곳곳에서 땅 꺼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광명 신안산선 붕괴 현장에선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는 실종자 수색 작업이 재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