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원장, 오늘 ‘대국민 담화’…“대선 투개표 절차 공개해 신뢰 제고”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오늘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21대 대선의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 관리 의지를 밝힐 예정입니다.

노 선관위원장은 오늘 정오(낮 12시) 과천 중앙선관위 청사 기자실에서 21대 대통령 선거 관련 대국민 담화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노 선관위원장은 담화를 통해 어려운 정치 환경에서 치러지는 이번 21대 대선의 중요성과 함께 투·개표 절차를 더욱 투명하게 공개해 국민 신뢰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밝힐 예정입니다.

대국민 담화는 약 6분 정도 진행되며, 별도의 질의응답은 진행하지 않습니다.

아울러 내일(10일)은 언론 관계자를 대상으로 21대 대선 (사전)투·개표 절차 시연회를 개최합니다.

선관위는 이를 통해 대국민 신뢰도를 높이고, 부정선거 의혹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 해소와 화해를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어제(8일) 중앙선관위는 17개 시·도선관위 상임위원과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1대 대통령선거 관리대책' 회의를 열고, 신속한 선거준비 및 안정적 투·개표 관리를 위한 중점 추진 과제와 방침을 확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