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포항·경주지역 가축분뇨 처리 합동 점검 외

경북도와 포항시, 경주시가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오늘(7일)부터 6월 말까지 지역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처리와 관리 실태를 합동 점검합니다.

이번 점검에서는 가축분뇨·퇴비의 투기나 야적·방치, 처리시설의 관리기준 준수, 수질오염이나 악취 여부 등을 확인합니다.

법령 위반 사항은 행정처분하며 경미한 사항은 농가에 시정과 개선 조치할 방침입니다.

경주 시민 자전거 보험 1억 5천만 원 지급

경주시는 지난해 시민 자전거 보험 운영 결과 370여 건, 1억 5천8백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건수는 1.6배, 보상 금액은 2천345만 원 증가한 수치입니다.

경주 시민 자전거 보험은 자전거 이용 과정에서 피해를 본 시민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경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면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울진 죽변해안스카이레일 운영 중단

울진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의 운영이 안전상의 문제로 잠정 중단됐습니다.

교통안전공단은 최근 죽변해안스카이레일에 대해 정기 안전점검을 한 결과 일부 차량에서 과전류가 발생했다며 원인 규명과 예방 대책을 수립해 재검사를 통과할 때까지 운영을 중단할 것을 통보했습니다.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은 울진군이 민간 위탁한 시설물로, 울진군은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문제를 해결하고 운영을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경, 양귀비·대마 집중 단속

양귀비 개화기와 대마 수확기를 맞아 포항과 울진 해양경찰서가 이달부터 7월까지 마약류 집중 단속에 나섭니다.

해경은 바닷길을 통한 마약류 밀반입과 해양 종사자들의 먀약류 투약과 유통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할 방침입니다.

포항과 울진 해경의 양귀비 단속 건수는 2022년 18건, 2023년 29건, 지난해 52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